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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솔직해 지고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다음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팍스넷 운영진들부터 실패담글에 적절한 글만 올리라고 해서 특히 누굴 지칭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이야기 풀어나가겠습니다.
주식에 있어 잘못된 정보로 고생 하지 않으신 분이 생긴다면 전 그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주식책이 여러권 있습니다. 어느 책이 가장 마음에 드시는지요?
A. 300만원으로 2년안에 300억을 번 매매법
B.10년 동안에 가치 투자로 천만원에서 10억까지 번 매매법
C. 초단타 난 하루에 30만원씩 번다..1년에 1억씩 버는 매매법
입니다..저라면 A 선택하겠습니다. B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C는 초단타는 쉽지 않다고 많이 들고 왠지 300억이란 숫자가 너무 강력하다..그것도 단 2년만이라는 시간에..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 주식에 입문 하는 분들은 다 나름대로 꿈이 있고 계획이 있겠지만 가장 큰 공통적인 목표는 빠른시간안에 '큰돈' 입니다.
다시 위의 보기에서 공신력 있는 국영 방송과 각종 신문에서 A.B.C를 동시에 같은 힘으로 광고를 냈을때 가장 힘이 큰건 A일겁니다.
당연히 가장 자극적인 액수인 300억과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보기가 사실이라고 생각할 때 과연 어느 책을 사시겠는지요? 대부분 A라는 책을 구입하실 겁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A라는 매매법이 사실인지에 관한 의문점입니다.
A라는 매매법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이 책을 냈다고 가정하죠. 물론 이 매매법으로 300억 벌었는지 아닌지
아무도 모른다는 가정아래 디테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하나의 책을을 기준으로 3권짜리 책이 한묶음에 5만4천원에서 6만원에 판매 됩니다.
원래 나온 가격이 2만원이고 인터넷에서는 1만 8천원에 판매 되고 마지막 물량 재판매는 1만 3천원에
판매 됩니다.
제가 아는 3권짜리 한 묶음 주식 책은 벌써 7판째 들어가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책한권 만들면 40%정도 남습니다. 판권과 디자인,홍보,발행등등 다 따지고 남으면
책 낸 사람이 가지는 돈은 대략적으로 3%-10% 남짓이지만 평균 5%-7%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2만원짜리 3묶음 책이 6만원이라면 7%로 계산하면 3권 묶음에 4천 200원이라고 생각하고 4200원을 3묶음을 한권으로 계산해보죠. 대충 7판까지 나면 책이 몇십만권 이상 판매 되었다고 가정 되는데..
초판-5만권*4200원
2판-5만권*4200원
3판-5만권*4200원
4판-5만권*4200원
5판-5만권*4200원
6판-5만권*4200원
7판-5만권*4200원
총 35만원*4200원 계산하면 14억 7천만원 이라는 돈이 산출됩니다..이게 고스란히 저자에게 돌아가는 금액이죠.
물론 + - 는 해야하지만 현재 7판까지 나온 이 1,2,3권 책의 저자는 내용이 깡통이던 말던 합법적으로 거액을 챙기게 됩니다.
좋은 책 팔아서 여러 독자 주식 도움을 주면 뮤추얼 베니피트 입니다. 쓴 사람도 좋고 보는 사람도 좋지요..
문제는 책 쓴 사람의 내용이 무엇을 근본으로 어떤 것을 사실로 근거해서 책을 썼느냐는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인터넷 조그만 주식 싸이트에서 "거지에서 교주까지" 라는 호소력있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인터넷 주식 싸이트 연재란에 1년간 열심히 썼다고 가정 해보죠..
팍스넷 실패담/성공담/투매일기 등은 가장 인기 있는 글 아닌지요? 마찬가지 입니다. 제목이 흥미스럽거나 자극적이면
당연히 먼저 손이 가고 재미 있고 공감이 가면 무의식적으로 부담없이 듣다가 어느 순간 '재미'에 빠져 사실인지 아닌지 구분할
능력이 사라지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사실로 인정하게 됩니다.
특히나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익명성과 본인 확인이 쉽지 않은 세상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처럼 사람을 판단할때 오감을 활용 못하기
때문에 오로지 그 사람을 판단 하는 기준은 '필력' 밖에 없습니다.
이 판타지 소설같은 내용의 빅 펀더멘털로 가장 큰 힘을 발휘하여 만들어진게 이번에 만들어진 3권짜리 주식책이라고 가정해보죠.
그런데 그 내용중 검증된 것이 과연 몇가지나 있을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3권 묶음 책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저자가 크게 인기를 얻은 이유는 2년이라는 기간 동안 300억을 벌었다는 이유가 90%이상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인기의 근본은
"거지에서 교주까지"라는 흥미성 위주가 아주 크게 한건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이 사람에 관하여 입증 된 '사실'이냐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 사람이 책과 인터넷 싸이트에 올린 글들을 짧게 간추려서 번호대로 매기어 보죠.
1.내 친구 중에 주식 고수 아무개가 있다. 이 친구는 마이바흐를 몰고 있으며 그 누구도 모르고 이 친구가 일주일만에
풀미수로 3억 버는거 보고 너무 놀랬다...난 이친구에게 기초의 주식을 배웠다. 그리고 현재의 내가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런 문장으로 사람들을 현혹 시키는 겁니다..사람들은 "아 이런 사람에게 주식 배우면 나도 되겠지.."라는 생각에 본인들도
모르게 책을 구입하게 되는 겁니다. 혹은 도움은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검증이 전혀 안되었습니다..
문제는..현 시점에서 이 사람 친구 아무개 아시는 분 단 한분이라도 있으신지요? 주위분들에게 물어보십시오 현재까지 책이 그렇게 많이 팔렸는데..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아주 평범한 진리가 있기에 현시점에서 그 친구 아무개를 아무도 모르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다시 한번 검증 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2. 300억 계좌의 진실
사람의 심리라는게 '죄'가 없는데 여러 사람이 비방하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사람의 심리입니다. 인종과 나이의 관계 없이 이 심리수사는 많은 나라에서 쓰는 방법으로 죄가 있는 사람들 확인 할때 쓰는 일명 '10 steps to figure out' 매뉴얼에도 아주 잘나와 있습니다
죄가 없는 사람들의 특징은 수사관이 어느 무리한걸 요구해도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서 아무리 황당한 요구를 해도 다 들어주는 것이라는 겁니다. 반면에 죄가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핑계를 댄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이렇게 논란이 될때 단 한가지 "계좌 공개"만 하면 끝입니다..앞으로의 강연과 이미지를 위해서 단 5분이면 되는 '계좌 공개'를 안한다는 건 아주 큰 문제입니다. 혹자들은 신변의 위협 때문 또는 공계 계좌 내가 안한다는데 네가 무슨 상관이냐..라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이 분은 처음부터 본인 입으로 300억을 벌었다는 사람입니다. 신변의 위협이 왔으면 벌써 왔고 많은 질타가 나오는데 계좌 공개 안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책 3천권 읽으신 분이니 어쩌면 본인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 마지막 순간에 계좌오픈을 시키는 기지를 발휘 하실지도 기대 됩니다.
예로 이번에 이분이 공계 계좌 한번 한다면 게시판의 이분에 대한 모든 글들이 싸그리 사라질겁니다. 동시에 많은 사과글도..그런데..
아직까지 한달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 아무런 글이 없습니다...왜일까요?
3.폭력성의 문제
아무리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폭력의 합리'는 어떤 방향으로도 용서가 안됩니다. 이번에 기정 사실화 되가고 있는 문제인 일명
'MC THE SMASH' 사건은 공개적으로 나온 사건이며 누누히 본인의 책에서 말하는 '인내를 가지라'란 말을 무참히 짓밝고 행한
행위 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사람의 글을 돈 주고 읽는다면 자신의 말과 행동이 180도 틀린 사람의 책을 읽으신다면 과연 그 책을 믿고 읽으 실 수 있을런지요?
4.무료 강연회의 실태
예를 들어 이 사람이 1차 10만원,2차 20만원,3차 20만원으로 해서
1차-500명*10만원=5천만원
2차-800명*20만원-1억 6천만원
3차-800명*20만원-1억 6천만원
입니다..장사를 오래 하신 분들이라면 금방 알것입니다. 또는 여행사에 근무하셨던 분들도 금방 아실거구요. 장담컨데
여기서 아무로 못해도 30%는 남겨 먹습니다. 많게는 45%까지 땡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나오냐고요? 모든 단발성 비즈니스는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익이 많아집니다.
버스대절,식사,음료,방값등 전부 가격이 파격적으로 싸집니다..
누누히 강연 하면서 "돈 남는거 없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이 저자의 음성 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하시면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실체는 돈 많이 남겨 먹습니다. 3차까지 해서 적어도 1억 넘게 벌었을 겁니다. 돈+자신의 이미지 관리까지 무형의 재산까지
합하면 그 액수는 훨씬 더 많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강연회든 책이건 무조건 돈 벌어주는 기법 알려주면 되는거 아닙니까..그런데 이분의 매매법으로
1년간 자신의 계좌 까서 확인 시켜 주실 분 단 한분이라도 계신가요?
말 참 쉽게 하시더군요 3%가 주식에서 성공한다..본인은 탑 1%라고 칩시다..그런데 이분 밑에서 배워서 1%는 말고라도 10%에 드는 분계십니까? 한 분이라도 이분이 매매법으로 1년간 계좌 공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5. 주거환경과 학력
300억 버신 분이라면 무조건 강남 좋은 아파트에서 살아야 되는건 아닙니다. 제 주위에도 돈은 많지만 겸손하게 혹은 자신의 기호에 맞추어 사는 분들이 여러명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분의 행적을 보면 자신의 한 일을 소위 '티'내시는 분입니다. 글이나 본인입으로 300억 벌었다고 광고하고 다니면 당연히 집과 차는 좋겠지요. 차는 어쩔 수 없이 벤츠 타고 다니는 것이나 집은 상대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구입을 못하는 걸로 보입니다.
이분 스타일 보면 적어도 고급 빌라나 최고급 아파트에 사는게 맞습니다.
최고급 벤츠요? 요즘 리스 안되는 차가 어디 있는지요? 페라리도 리스 됩니다..
누군가를 이유없이 비방하거나 욕하는건 비판 받아 마땅하지만 책으로 강연으로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은 모두의 투자자들을
위해서 반드시 '검증' 되어야 하는 겁니다. 글 읽으시는 분과 선량한 분들까지 분별력이 없어져서 어이없게 시간과 물질 낭비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당연한 것입니다.
학력도 우선 확인하기 위하여 인터넷 동문회를 찾아서 이메일 보냈습니다. 답장이 오겠지만 잼있는건 이분이 국립세무대학에서 이렇게 유명해 진 분인데 국립세무대학에서는 이분을 잘 모르는거 같더군요..좀 더 캐다 보면 정확하게 밝혀지겠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도 시간과 나름 여유있는 직장이라 한번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파랑새 218
첫댓글 과연 구라인지 아닌지는 추후 알듯하네요....
책 인세 수입도 만만치 않군요... 제2의 X홍성이 아니길 기대... 그러거나 말거나... 카폐 대장님 이하 고수님들 만날 계좌 까고 손익 보여주니 그거만 믿을란다... 요,,,,, ㅎ
방금... 원형지정 마이크사건 읽었는데...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무슨 개 짓거린지 모르겠네... 아... 스팀들어와.......
정신나간놈 책 추천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그래도... 책 추천 덕분에 배울게 많았습니다.. 보조지표 이해도 넓어지고.... 끙...... ㅎ
좋은것만 받아 들이면 될듯합니다....죄송하실 필요까지 없어요....ㅎㅎ
지금도 그 책을 읽고 있는데.... 쩝~~~ 그 사람의 인간성과 진실성은 만나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만나지 않은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책 내용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만 선별해서 받아들여야지요. 저도 나름대로 책 보면서 대장님이 강의하는 기법에 대해서 이해를 높이려고 하는 것 밖에 없으니, 책 추천한 것에 대해서 미안해 할 필요는 없는듯 하네요. 우린 우리대로 진실되게 잘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