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로 번역가로, 또한 칼럼니스트와 서평가로 알려진 박현주가 이제까지 쌓아온 경험과 다채로운 관심사를 집약하여 내놓은 일상 미스터리 소설. 작가의 분신이라 할 수도 있을 '나'가 오컬트 관련 원고 집필을 위해 취재를 하면서 만나는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연작 단편집이다.
프리랜서 작가이자 번역가인 '나'는 다리를 크게 다친 뒤 일이 끊기고 만다. 작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점집 동지인 경은의 소개로 새로 창간하는 잡지에서 원고 청탁을 받는데, 소재는 바로 오컬트. 점성술, 풍수, 파워 스폿, 부적, 흉가와 기 클리닝 등을 소재로 일상의 사건을 해결하는 오컬트 로맨스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1권 - 봄.여름 편 / 프롤로그 - 전해 3월 / 1장 별에 씌어 있는 것 (It Was Written in the Stars) / 2장 악마와 깊고 푸른 바다 사이에서 (Between the Devil and the Deep Blue Sea) / 3장 오, 너 미친 달이여 (Oh, You Crazy Moon)
2권 - 가을.겨울 편 / 4장 천사의 눈 (Angel Eyes) / 5장 크리스마스에는 집으로 돌아온다 (I’ll Be Home for Christmas) / 6장 낙원의 낯선 사람 (Stranger in Paradise) / 에필로그 - 이듬해 3월
나의 오컬트한 일상, 박현주, 반양장본, 전2권, 708쪽, 188*125mm, 26,000원, 엘릭시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