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업체들의
앓는
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져만
간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혼인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의
‘2017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26만
4천
500건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천
명당
혼인건수를
따지는
조혼인율은
5.2건으로
해마다
곤두박질치고
있다.
결혼적령기라고
흔히
말하는
30대
초반에서
남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남자
30대
초반은
1년
전보다
10.3% 줄었고
여자는
9%가
떨어졌다.
청년
실업률이
높고
주거비가
급등한
가운데
결혼할
30대
초반
인구가
줄었기
때문이다.
평균초혼
나이는
남자
32.9세,
여자
30.2세로
작년
기준
남자는
0.2세
여자는
0.1세
늦어졌다.
예물을
할
젊은
세대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줄어든
결혼에
예물
간소화
바람마저
불면서
예물시장의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3~5세트의
주얼리를
구매하는
것은
이미
과거의
이야기가
된지
오래다.
최근에는
다이아몬드
한
세트만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스몰웨딩’의
유행으로
웨딩링만을
맞추는
경우는
점차
늘어만
가고
있다.
더욱이
보석
없는
주얼리를
찾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과거
세대가
가지고
있던
웨딩
주얼리에
대한
의미·가치를
요즘
젊은
세대들은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다르게
느끼는
것도
큰
요인이다.
과거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라는
광고
문구는
이제
먼
얘기가
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최근들어
급격하게
다이아몬드
소비가
줄어든다는
데
있다.
경기불황의
문제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너무나도
감소폭이
크다.
중국에서는
최근
드비어스와
알로사와
같은
거대
광산회사들이
속해있는
다이아몬드생산자협회(DPA)가
적극적인
다이아몬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리
다이아몬드가
업계가
더이상
수수방관해서만은
안
될
것이다.
/
강민경
기자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