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교대 출신 입니당.
교도관월급은 수당해서 구급이 백팔십이상은 되던걸로 기억하구요.
승진셤은 임용후 이년이상자중에서 해당교도소직원들이 다볼수있는게 아니구요.
이년이상자중에서 짬밥순으로 볼수있고 없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소에서 승진셤볼 짬밥이 안되는 직원들이 다른소로 전근와서 승진셤만 보고 냅따 내뺴죠 그러면 직원들이 욕하죠. 어차피 생존법칙이니까요. 큰소일수록 직원수도 만어서 승진셤보기가 어려워여. 경쟁자도 만고 짬밥되는 직원들이 만찬아여.
그리고 제가 근무중에 십여개교도소를 근무나가고 출장나가고 등등 해봤는데 어디소를 가나 부식은 일식 삼찬이나 사찬정도. 보통 여자재소자들이 주방일을 하죠. 여자재소자들은 마땅히 할수있는 근무가업는관게인듯합니다. 또 법무부 재정이 열악한관게로 반찬은 제가 가본 열군데정도의 교도소들 모두 반찬, 직원들의 정복상태,구두.. 등등이 그다지 새것이거나 반찬이좋다거나 하지못햇어여.
또 재소자들은 생각처럼 그렇게 위험한존재들은 못되죠. 실제로 교도소내에서는 재소자들은 운동시간. 편지쓰는것 전화하는것. 큰방 작은방 쓰는것등등 여러가지 규제가 있어서여. 상당수재소자들은 교도관에게 아부아첨하져. 그래야 편지한번이라도 더보낼수있으니까요 맛난거도 매일 갖다바치죠. 하지만 그런걸먹으면 코걸린가도해여 재소자들이 첨에 미끼를던지고 돈이라도 받아쓰고나면 소장에게 꼬지르겟다면서 협박하죠. 담배나 술등을 조건으로 하는 거래가 그대표적인예이죠.
아침에 출근해서 그다음날 아침에 교대하니까 조금은 힘들죠.
물론 저녁여섯시에 주간근무가 끝나면 새벽한시까지 근무하는 전야. 새벽한시부터 그다음날 교대시간까지 근무하는 후야로 야근근무도 나누어 집니다.
근데 보안과에 직원숙소는 열악한편이에여. 그래서 집단으로 만이 자는데 그럼 불편한일이 만죠. 코고는 직원은 왕따되고 욕딥따 쳐먹습니다.
경교대 소대장근무가 있는데 이거는 직원들이 너나나나 해보고싶어하는 매력적인 근무죠. 보통이년정도하는데 부소대장으로 이년하다가 주임달면 정소대장할수있구요.
부소대장은보통젊은 팔급.경교대랑 형동생먹던 맞담배질하고 밤에 몰래 족발시켜먹던 형들이 스물아홉이나 서른한둘정도.. 의 형들이 느닷업이 소대장이라고 오면 웃기죠^^ 어제까지 맞담배질하며 같이 직원욕하고 그런던분이 소대장이라고 점오취하자 어쩌자하면 주먹으로 한대치며 형 왜그래? 그러고 싶습니다.
정소대장도 젊은이들을 이끌어야하는특성상 되도록젊은 주임 칠급이 합니다.이것도 이년정도하죠. 더하면 직원들이 욕해요. 너만하냐? 나도 좀해보게 왠만이하고보안과로 와라. 그렇게 욕하죠.
중대장은 게장급 육급. 이년정도하죠.물론 그사이에 사고가 일어나면 예를 들어 경교대 탈영이라든지 이런게일어나면 징게도먹고 빨리 그만두게 되죠.
처음 구급으로 들어가면 보통 사동근무로 야간근무를서고.주간에는 담당으로 보조자역활을 거의하죠. 주임이 리더. 팔급정도가 잇고 구급은 어디가든 왠만해서는 보조자죠.
재소자들과 근무할떈, 경교대도 총메고 교봉차고 따라다녀주니까 편하긴한데 제 이년간의 경험으로는 사회에서 험학햇던 그들이 맘먹으면 우리몇명 못까겟습니까?
그러나 생각외로 그들은 어느정도의 질서가 있고 또 자기들이 여길도망가도 금방잡힌다는 걸알기에 장난도치고 나름대로 즐겁게 보냅니다.
교도관일을 편하게 하려면 정말 경교대와 친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냐 경교대가 교도소일의 상당부분을 도와주기떄문이죠.
보고햇는데 안받거나 커피뽑아주라했는데안뽑아주거나 담배하나주라했는데 욕디지게 하고 소대장한테 근무안좋게한다고일르면 경교대애들사이에서 누구누구직원왕따하자 해서 혈기왕성한놈들이 그직원보면 인상찍찍 쓰고 문열어주라해도 잘안열어주고 그럽니다. 다음에 근무라도같이서게 되면 인상쓰고 말대꾸하고 그러니까 짜증나죽어여.요걸 때리도못하고..죽죠죽어.
그니까 여러분 직원되면여 경교대 애들한테 동생처럼 잘해주세요.
그리고 서울지방청에는 요즘 신건물이만이 지어져서 엘리베이터도 있고한다는데 아직 지방쪽은 열악해여.
한여름에도 재소자들이 운동한답시고 얼마나 먼지를 일으키는지 ..
일제시대지어진 목재건물들이 만어서여 곰팡이냄새로 처음한달여간은 죽을껍니다.
그리고 쥐 바퀴벌레 우왝. 이건 겁먹으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이런건 미리각오하자 그런뜻이에여.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는말씀인데 사무직과 삼교대 근무직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자식들이자라면 아무래도 가장이 삼일에하루씩 집에있지못하다는게 가정에 큰지장이 됩니다 따라서 나이가 좀 된직원들은 사무직을 선호하죠.
따라서 서로 사무직을하려고 안보이는 아니.. 치열하죠.
그래서 사무직과 삼교대직사이에는 안보이는 로비싸움이 있죠.
저는 제대한지 일년이됏어염.
그래서 잘생각은안나는데 어쩌다가보면연에인들도 오고. 성현아 황수정이런애들이 대표적인예죠.
암튼 나름대로 재미나고 위험하지만은 안은 일이에여.
정말 참회하고 새사람이 되는 재소자들도 만이봤어여
교도관의 힘이 상당히 큰거죠.
기본적으로 헬스장이나 테니스장정도는 있으니까 밤에 여과생활도하구요.
조만간에 교정직파워도 지금보다 훨 강해지고 재정적으로도 풍부해지는 그런떄가 올껍니다.
항상 밝은마음으로 .. 초심으로 재소자들을 돌보고 교도소내의 생활과 교도소외의 생할에 웃음을 잃지안길바래요.
당부의 말씀: 오래된 교도관들중에여. 오십정도.. 안팍.
교도소에서 재소자들만 다루다 보니까여.
매일 의심하거나 명령하거나. 이런데 익숙해져서 자신도모르게 다른사람을대할때도
좀 교도관티가 난다할까? 그렇게 되는 분들이만어여..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잔어여.
여러분 항상 밝은마음으로 변치안는 훌륭한교도관이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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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교대출신으로 여러분에게 도움이될까하고 몇자적습니당..^^*
구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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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1
04.02.26 14:0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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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용 감사합니다.^^
저기 님들아..경주에서 셤치려면 어디서 치나염...이거 글쓰기가 안되어서ㅜㅜ..
도움이 많이 됩니다...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