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탐방 신청] (4) 양천구 모기동마을 갑니다~~~
2007년 여름 목2~4동에 저소득층이 많은 이 곳에 지역아동센터를 열기로 하고 11월 초등학생 이용시설인 지역아동센터 나무와숲을 후원금 모금(약 1억원)하여 개소했습니다. 또 2010년 3월에는 중고등학생 전용센터인 기린청소년센터를 같은 방법으로 개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시기에 가까운 곳에서 나무도예방을 운영하며 어린이책시민연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박명주 님과 송현희 님 등 회원들이 나무와숲, 기린청소년 아이들에게 그림책도 읽어주시고, 도자기공예도 함께 하며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나무와숲은 지역활동을 하는 생협 등 여러 단체들과의 연대활동을 함으로써 다양한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초 나무와숲이 임차한 시설의 임차료가 엄청 뛰는 위기상황을 맞아 후원자와 주민들, 그리고 센터 보호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나무와숲’을 만들기로 하고 발기인모임을 한 뒤 2011년 10월 초 창작공간 손즐(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출자금을 모아 내부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0년 비슷한 시기에 개소한 카페 숙영원(사회적기업 플러스마이너스1도씨)과 나무도예방이 2011년 10월말 첫 마을거리축제를 준비하여 개최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나무와숲에서 운영하고 손즐의 강사들도 벼룩시장 등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올해 2012년 플마1도씨와 나무도예방이 프로젝트를 받아 진행하게 된 사업이 나무와숲도 합류하게 됨으로써 이리저리 마을사람들이 어우러지는 활동을 차츰 벌여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5월 4일에는 짱가님 이야기를 듣는 마을 인문학강좌를 진행하고 나서 밤새 마을사람들과 수다판을 벌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 마을이라 부르기에는 참여하는 사람도 적고 미미하지만, 초기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간다면 마을이라 부르기에 부끄럽지 않은 마을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5월 12일은 두번째 손즐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1) 일정 : 2012. 5. 12(토) 오전 10:30 - 9호선 염창역 4번출구 앞 모임
10:40~11:00 지역아동센터 나무와숲 도착, 둘러보기
11:00~12:00 목2동 소개한 뒤, 손즐 벼룩시장 둘러보기
12:10~12:50 점심식사 후 카페 숙영원으로 이동
13:00~14:00 대화시간
(2) 참가신청 방법
신청폼을 작성해 주세요~
(3) 회비 : 1인당 8,000(점심식사 - 커피 별도)
(4) 문의 :
- 조수빈 010.3132.5798 bination@hanmail.net
첫댓글 저요~양천 모기동...좋습니다.
ㅋㅋ신청하신 것 확인하였어요~
저도 신청했습니다^^ 그날 뵐께요~
와우~마을 전문가분도 함께 한다니 좋습니다. ㅋㅋㅋ 참 최근에 연락주셨는데...통화를 못했네요. 죄송함다.
그날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