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에 아파트 500여세대가 새롭게 공급된다.
양양군은 지난해 말 양양읍 연창리과 내곡리 등 2곳에 500여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위해 각각의
건축주가 신청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최근 승인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최종 승인된
영진개발 아파트는 양양읍 연창리 9288㎡의 부지에 15층 규모의 전용면적 83㎡(33평형) 2개동,209세대를 오는 3월 착공,2018년 3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 양양종합운동장 인근 양양읍 내곡리에도 20층 규모의 전용면적 80㎡(31평형) 120세대와 60㎡(25평형) 195세대 아파트를 2018년
입주를 목표로 29일 양양군으로부터 최종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와함께 양양읍 임천리에 17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등 양양지역에 아파트
신축 붐이 일고 있다.
그동안 심각한 주택난을 겪고 있던 양양지역에 이처럼 아파트 건설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내년 동서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요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인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등 개발 여건이 성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계획이 승인돼 그동안 아파트가 없어 속초 등으로 이주한
군인 가족과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이주를 원하는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
하수도,도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인구증가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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