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강연 신청해놓고선
사실...스케줄이 안맞아서 못들었답니다..
글구, 어제 모처럼 시간이 나서 '하나라도 들어보자..'하는 맘에 찾아갔습니다.
근데...
넘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울 아이는 초등2학년이라 사실 유별나다 싶은감도 있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부모가 제대로 서야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는터라..제가 좋은걸 먼저 섭취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
사실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을 갖고있어서..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영향을 미칠까..
하는 생각도 많구요..
그러다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요즘 한창 빠져있습니다.
아직 크게 실천까지는 아니지만..
공부하는 울 아들에게 이런저런 얘길 나눴답니다.
짧은시간에 빨리 공부끝내기에 대해서 특히..ㅎㅎ
아이가 첨부터 잘 받아들이긴 어렵겠지만..
지도 뭔가 생각이 있는듯 깊이 새겨듣더군요..^^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주말엔 공부계획표를 같이 만들자고
먼저 얘기하더군요..
울 아들은 저처럼 힘들어하지 않고
쉽게 공부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노력하는데..
언젠간 엄마맘 알아줄까요? ㅎㅎ
첫댓글 어쩌면 선생님이란 직업이 내 자녀 교육에 방해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새로운 것을 접할때 내가 아는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 거란 선입관도 한 몫을 하지요.그러나 내 자녀일에서만큼은 조금의 보탬도 없는 맨얼굴로 마주 서기를 권합니다.
그럼요. 오늘의 인연이 아이의 인생을 바꿔줄 터닝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