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NOCTURN)
이은미 | Lee Eun Mee The Best Collection : 2000~2011
그 동안 잘 지냈나요 먼저와 기다렸어요
꼭 다문 그대 입술이 왠지 오늘 더 슬퍼 보여
무슨 일 있었나 봐요 초조해 숨이 막혀요
떨리는 그대 눈빛에 자꾸 눈물이 흘러 내려요
이미 나는 알고 있어요 어떤 말을 하려 하는지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녜요
사랑 하나로 그 모든 비난을 이길 순 없겠죠 안 되겠죠
꿈은 여기까지죠 그 동안 행복했어요
꽃잎이 흩날리네요 헤어지기엔 아름답죠 그렇죠
이미 나는 알고 있어요 어떤 말을 하려 하는지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녜요
사랑 하나로 그 모든 비난을 이길 순 없겠죠 안 되겠죠
괜찮아 울지 말아요 우리가 잘못한 게 아녜요
대답 해봐요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의 말 따윈 믿지 마요
꿈은 오늘까지죠 운명에 우릴 맡겨요
꽃잎이 흩날리네요 내 사랑 그대 이제 나를 떠나가요.
가을이 오니...
다들 시인이 되고....분위기 있는 차한잔이 생각나고...
그러시죠? 그래보여요^^
음악도 빠질 수 없죠?
이은미의 가을은....이란 곡을 올리려고 했는데
동영상검색에 안뜨네요^^
그래서 이 곡만...
이은미의 녹턴(Noctrun)
첨 듣고 정말..
이은미...이은미....아 이은미...
그 말 밖에....
유명작곡가 윤일상의 곡인데요..
이 곡에 맞는 가사를 찾다가
가곡 그리운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의 손녀이자
들국화멤버 최성원의 딸인 최선영씨가 쓴 게 당첨이...^^
최성원 잘 아시죠? 제주도의 푸른밤....원곡자^^
'떠나요~둘이서~모든걸 훌훌 버리고~제주도 푸른밤 그 별아래~'
하는....ㅋ
제가 좋아하는 시경이가 다시 부르기도 했던 그 곡...^^
암튼 그 최성원의 딸이 쓴 가사가 이 곡에 붙여진거죠...
윤일상과 이은미가 명곡하나 만들어보자~하며
탄생한 이 녹턴....
쓸쓸한 낙엽이 쌓인 오솔길이 떠오르는 곡..
그렇지만 아름답게 눈물나는 곡...
같이 들어요...^^
첫댓글 오~~
몽선생도 어제 히든 싱어 이은미 보셧나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