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ㅇ22년 4월 28일 22시~ 늦은 시간이지만 2박3일의 사랑하는 아내 회갑기념으로 부산 해운대로 갑니다. 부산에서 10년 살다가 대전으로 간지가 24년이 지났는데 어딜갈까 여러곳 중에 여행장소를 위해 두아들과 수고한 두며느리가 아내랑 이야기하여 해운대 시절을 생각하고 결정하여 아내의 회갑여행으로 왔습니다. 해운대로 들어서니 (고)정 필도 목사님께서 시무하셨던 수영로 교회가 들어오는군요. 저희들 숙소로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중앙에 위치한 그린나래 호텔로 공군이 오래전부터 휴양시설로 운영했던 자리에 초고층으로 깨끗이 개조하여 군인들과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호텔입니다. 저희 큰아들 내외와 손녀랑 아내와 저는 24년전 세들어 거주했던 해운대 좌동 주인집 아주머니랑 그의 딸과 9월에 시집가는 손녀랑 그 시절 단골집이었던 금수복국집에서 복지리와 복튀김으로 늦은 저녁식사와 추억의 그 시절을 웃음과 기쁨과 감사로 함께하고 우리나라 두번째로 문을 열었던 해운대 맥도날드에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더욱 깊어갔습니다. 숙소에 들어와서 밖을 보니 해운대 바닷가 야간 풍경이 화~악 들어 오는군요. 너무나 오랜시간 잊고살았구나~라는 생각도 하여봅니다. ... 평안한 잠을 자고나 새벽에 눈을 뜨니 안개로 선몀한 바다는 가리웠지만 새벽운동하는 사람들은 여전하였습니다. 밀려오는 그파도소리에~단잠을 깨우고 ~ 노래가 생각나고 꽃피는 동백섬에 봄은 왔건만~~ 노래도 생각납니다. 감사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 샬로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