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한영 톨역 앱 '지니톡'이 구글의 자동통역기술보다 더 뛰어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지니톡'이 화제다.
17일 한국관광공사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한영 자동통역 기술을 통해 개발된 어플 지니톡을 시범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산업융합원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지니톡은 '한영 자동통역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과 문자 다중 번역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실시간 한·영 자동통역 앱 '지니톡'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 가능하다.
ETRI 관계자는 "한국어 27만 단어와 영어 6만5천 단어를 지원해 실제 여행 상황에서 80% 이상의 자동 통역률을 갖췄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인 구글의 자동통역 기술 대비 15% 이상 뛰어나다"고 전했다.
지니톡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같은 앱 마켓에서 '지니톡(Genie Talk)'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