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다 אֶפְרָתָה ['ephrâthâh ; 에프라타] ; 원하다(desire) אוה ['âvâh ; 아바]
-이는 나의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시132:14)
-This is My resting place forever, Here will I dwell, for I have desired it.
-זאת־מנוחתי עדי־עד פה־אשׁב כי אותיה
150 편으로 이루어진 시편 가운데 120 편부터 134 편에 이르는 15 편의 시편들은 특별히 '올라가는 시편(Psalms of Ascents), 또는 '올라가는 노래(Songs of Ascents)라고 부릅니다. 이 시편들의 중점 내용은 모두 중심인 시온과 주변인 예루살렘에 관한 것이고 하락의 위치를 취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그리고 시온으로 올라가는 것에 관하여 노래한 것이었습니다.
시편 132 편은 성도가 시온으로 올라가면서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이인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다윗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시고 안식하심에 관해 찬양하는 내용을 노래한 것입니다.
1 절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그리스도의 모든 고통을 상징하는 다윗의 모든 고통을 기억하시기를 구합니다. 그리고 2 절부터 5 절까지는 다윗이 하나님의 거처를 갈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6 절에서 기자는 여호와의 처소이며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에브라다의 나무 밭에서 찾습니다.
에브라다로 기록된 히브리어 אֶפְרָתָה ['ephrâthâh ; 에프라타]는 '열매 맺다'라는 뜻의 פָּרָה [pârâh ; 파라]에서 유래된 단어로 '곡물의 땅, 열매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미5:2에서는 '베들레헴 에브라다'라는 지명이 언급됩니다. 그래서 성경학자들은 에브라다가 베들레헴의 옛 이름이거나 베들레헴의 바로 인접한 성읍이었다가 합쳐졌다고 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미가 선지자는 이곳에서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실 것을 예언했는데 에브라다가 바로 그곳인 것입니다.
"이 시온은 내가 영원히 쉴 곳이다. 내가 여기 거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원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원하다(desire)로 번역된 히브리어 אוה ['âvâh ; 아바]는 '간절히 고대하다, 갈망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는 이들이 모두 이기는 이들이 되어서 그분의 거처 중의 거처가 되어드리기를 간절히 고대하시고, 갈망하시고, 기다리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132 편에서 우리는 이기는 이와 관련된 일곱 항목들을 봅니다. 그것은 안식함(resting), 거함(dwelling), 양식(food), 옷입음(clothing), 승리의 뿔(the victorious horn), 빛 비추는 등(the enlightening lamp), 빛나는 면류관(the shining crown)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항목들은 교회 생활의 정상(頂上)에 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