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대암산[望對巖山] 1236m 강원 인제 / 양양
산줄기 : 백두대간
들머리 : 서면 오색리 십이담계곡, 한계령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麟蹄邑) / 양양군 서면(西面)
높이 1234m
[망대암산 고스락의 점봉산 조망]
인제 동쪽 21km 지점, 양양 서쪽 18km 지점에 있다. 태백산맥 설악산 군봉(群峰) 중의 하나로, 북동쪽에
최고봉인 대청봉(大靑峰:1,708m), 남쪽에 점봉산(點鳳山:1,424m), 남서쪽에 시선봉(侍仙峰:1,167m) 등
이 같은 산체 안에 있는 형제봉으로서 삼각형을 이루어 대좌하고 있다.
대청봉 북쪽의 한계령(寒溪嶺)은 남쪽 대관령과 함께 영동(嶺東)·영서 간 교통의 요로이며, 북동 산록에는
오색약수(五色藥水)·오색온천이 있어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산은 정상이 첨봉(尖峰)이고 망대암과 금표암 등 기암괴석으로 덮여 있다.
[망대암산 고스락의 일출 마지하는 가리봉 조망]
소양강과 양양 남대천의 분수령으로서, 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이 좁고 긴 협곡과 폭포, 벽담(碧潭)을
이룬 데다 삼림이 울창하여 설악산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룬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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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대암산 고스락의 암괴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남설악에 위치한 망대암산의 산행기점은 한계령과 오색의 주전골로 오른다.
주전골 코스의 출발점은 한계령 아래 오색약수터. 오색약수물은 탄산과 철분이 많아 싸하면서도 강한 쇠맛
이 난다. 주전골 계곡 오른쪽으로 난 길은 평탄하게 다듬어져 가벼운 산책에 나선 느낌이다.
계곡으로는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물이 고여있는 듯 조용히 흐른다.
20 여분 정도를 올라가면 조그만 다리 건너 제2약수터 표지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바위절벽으로 둘러싸인
계곡이 또 하나 펼쳐진다. 주전골 계곡의 바위들은 도공이 물레 위에 올려 놓고 손으로 빚다 만 흙반죽처럼
곡선미가 가득 흐른다.
10 여분을 더 올라가면 첨탑처럼 솟은 산봉우리들이 둘러싸고 있다.계곡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탕과 소와
담은 수 만년 흘러내린 물이 암반을 깎아 만든 천연의 조각품이다.
[망대암산의 일출보는 장쾌한 설악산 서부능선 조망]
주능선 안부에서 곧장 남쪽으로 오르면 망대암산(1,236m).설악산 서북주능을 조망한 후 다시 오르막길을
걸어가면 주목이 군락을 이룬 점봉산 정상에 당도한다.드넓은 동해와 설악 대청봉을 한 눈에 바라보는 즐거
움이 기다린다.
▶한계령휴게소에서 800여미터 아래 필례약수로 향하는 갈림길까지 도로를 따라 가야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오르막은 급하지 않다. 1157.6봉까지는 1시간 30분걸린다. 1157.6봉 전에 두곳의 갈림길이 있다.
첫갈림길은 흘림골로 가는길이고, 두 번째 갈림길은 필례약수 방향인데 나무로 막아놓았다.
주전골로 향하는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더 가다 길은 세갈래로 갈라진다. 제일 왼편이 주전골로 내려가는 길이
고, 곧게 난 길은 망대암산 으로 이어진다.
오른쪽은 필례약수로 내려가는 길이다. 망대암산에 올라서면 만경대와 칠형제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점봉산까지 가는 도중에 가는 고래골로 떨어지는 길이 두 곳 있다. 두 곳 모두 길이 뚜렷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샘터는 주릉에서 2분 정도 내려가 비닐막 곁에 있다.
[오색에서 쳐다본 일몰마지하는 左점봉산 右망대암산]
▶오색에서 시작은 계곡을 건너 민박촌으로 오르는 길과 매표소를 지나 오색약수계곡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리고 한계령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도 있지만은 자가차량 이용시는 한계령까지 차편을 이용해야 하므로
불편하다
오색약수 계곡을 이용하여 오를 경우는 계곡이 관광지로 관리하므로 입장료를 지불 해야하며, 30분 정도 들어
가면 암반계곡이 펼쳐지면서 선녀탕, 기암괴석이 어울어진 만물상과 용소폭포, 십이담계곡 등 절경을 이룬다.
십이담계곡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고개(한계령에서 오르는 접점)에 도착한다. 여기서 1시간쯤 오르면
망대암산에 도달하는데 설악산을 비롯한 주위 전망이 황홀하다. 50여분 더오르면 점봉산정상에 도달한다.
이 산의 남쪽은 육산으로 오색민박촌에서 시작하면 주전골로 내려오기 때문에 역코스를 이용하면 더 좋은 산행
길이 될 수 있다.
오색에는 넓은 주차장장과 야영장, 민박촌이 있으며 설악호텔, 오색온천, 여관, 음식점, 기념품판매소 등 집단
시설지구가 형성되어 있어 휴양하기에는 불편이 없다
오색약수는 암반에서 솟아 조금씩 고이며, 사람들이 계속 긁어 퍼내고 있으므로 약수물 구해먹기는 어렵다.
그리고 음식점과 상점에서 약수를 미리 받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계곡안으로 1시간 남짓 들어가면 암반
계곡이 펼쳐지고 그 암반위에 절구통처럼 밥그릇만하게 홈이 곳곳에 파여 있고 그 안에 물이 고이고 있어
약수는 많이 구할 수있으나 물맛이 쇳물맛이므로 먹기가 어렵다.
성국사터에 휴게소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는 계곡건너의 암반수를 호수로 연결하여 놓아 물맛이 아주좋다.
※ 백두대간팀에 한하여 묵시적으로 점봉산 망대암산 산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3-2005년까지 자연 휴식년제로 출입금지 된다.
한계령과 주전골 십이폭포에서 망대암산- 점봉산 까지 자연휴식년제이다.
#산행코스
*한계령 - 망대암산 - 점봉산코스 - 오색
*한계령 - 십이담계곡갈림길 - 망대암산 - 정상 - 홍포수막터- 오색민박촌(6시간)
*한계령 휴게소-(1시간30분)-1157봉-(35분)-주전골 갈림길-(1시간30분)-망대암산-(25분)-
샘터-(20분)-점봉산 정상.
#들머리안내
*서울에서는 6번 국도 타고 덕소(와부)까지 간 다음 362번 지방도로 좌회전, 마석으로 간다.
마석에서 경춘국도~56번 국도 (일명 잼버리길)~좌회전, 인제,원통 지나 한계령, 오색.
*휴가철에는 시내 사거리~직진, 현리 거쳐 필례약수 - 한계령으로 가면 시간 단축. [한국의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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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벗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