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관전평)
30. 셀트리온그룹 69 : 44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제 +선수로 변신한 셀트리온그룹(이하 센트리온)의 이재훈이 +1의 날개를 달고 엄청 난 득점력을 보였고 이재훈과 함께 득점, 수비 등에서 강점을 보인 조세윤과 이윤제, 민동인 등과 함께 하는 팀 플레이는 과거와는 다른 셀트리온을 기대하게 한 경기였습니다.
2연승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삼성바이오)는 셀트리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2연승 후 첫 패배를 맛 보았습니다.
점수 차이가 25점이 나기도 했지만 경기 전체적으로 보면 개인기와 조직력에서도 셀트리온이 조금 앞선 것으로 평가합니다.
샐트리온의 장점은 K리그에 거의 10년만에 출전하며 실체를 드러 냈지만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면서 모든 플레이를 팀 플레이로 운영하려는 기본적인 마인드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무리한 플레이를 찾아 보기 힘들었다는 점은 이 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이 됩니다.
더구나 과거에도 이재훈의 득점력이 엄청 났는데 +1 뱃지를 단 현재 상황에서도 체력괴 기량을 거의 그대로 갖추고 있다보니 +1 프리미엄 효과로 득점력이 더욱 높아 지며 이 경기에서 무려 25득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된 것입니다.
또한 같이 뛰는 조세윤, 이윤제, 김대영 등이 경기를 무리하게 풀어 나가지 않는 오히려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팀 득점에 큰 도움이 되며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팀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는 그 동안 중장거리 득점과 속공 플레이로 2승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박민구와 유승엽이 각각 18득점과 12득점을 하며 분전했지만 상대의 득점을 최소화하여야 하는 수비에서는 제대로 시스템이 작동하지 못하며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한 것이 패인입니다.
셀트리온이 이재훈을 비롯하여 높이보다는 스피드로 경기를 풀어 나가는 팀이기 때문에 상대의 공수전환시에는 반드시 중간 체크를 하는 등 수비에 대한 개념 정립도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는 강정구를 비롯한 선수들의 밝은 에너지가 팀 분위기를 밝게 해 주고 항상 긍정 마인드로 경기를 한다는 점에서 박수를 칩니다.
삼성바이오는 2연승 끝에 1패를 안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위원장님 관심어린 관전평 감사합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회사명 정정 부탁드립니다^^
셀트리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