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치명적인 바이러스, A형간염의 경고
■ 방송 일시 : 2010년 5월 13일 (목)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김종서 PD
■ 작가 : 박소희, 제선영
무서운 속도로 매년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A형 간염.
보균자가 아니라고, 또는 젊다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난히 2~30대 젊은 층에서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단순한 감기 증상처럼 찾아와
의심할 새 없이 우리의 간을 망가뜨리는 A형 간염!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해 낱낱이 공개한다. |
1. A형 간염은 가볍다?
- A형 간염의 위험성
갑자기 높아진 간수치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박현주(가명)씨.
그녀를 쓰러뜨린 것은 다름 아닌 A형 간염으로 인한 급성 간부전이었다.
단순한 감기증상을 동반한 A형 간염은
어느 새 그녀의 간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었고,
결국 현주씨는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받는 까다로운 수술을 해야했다.
A형 간염이 어떻게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급성 간부전으로 이어졌던 것일까?
조성만씨 역시 A형 간염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
갑자기 찾아온 A형 간염은 단순히 그의 몸만 고통스럽게 한 것이 아니라
온순했던 성격 또한 과격하게 만들었고,
간단한 질문에 대답조차 할 수 없는
전형적인 간성혼수의 증상을 동반했다.
간성혼수로 인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던 것은
신영진씨 또한 마찬가지.
간 이식을 두고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야 했던 그의 사연을 통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A형 간염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2. 적수가 없다!
2~30대도 거뜬히 쓰러뜨리는
A형 간염의 증상
건강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었던 20대의 박찬호씨는
체한 느낌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시작해 급성간부전의 위급한 상황까지,
짧은 시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험을 했다.
A형 간염은 전염성 또한 매우 강해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잠복기 동안
가까운 사람과 음식을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
과연 A형 간염에 감염되는 특별한 원인이라도 있는걸까?
A형 간염의 대표적인 증세인 황달!
황달 증세는 우리가 간염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B형 간염의 증상이기도 한데 그렇다면 A형 간염과 B형 간염을 구별짓는 방법은 무엇일까?
젊은 연령층을 노리는 A형 간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대표적인 A형 간염의 증상들에 대해 살펴본다.
3. 간만 파괴되는 게 아니다!
- A형 간염의 합병증
당연한 일상 중 하나인 먹는 기쁨을 누리지 못했던 김정하씨.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조차 고통스러울 정도였지만 지금은 식사도 가능할 정도로 좋아졌다.
A형 간염의 위기를 간신히 넘긴 것도 잠깐,
그는 합병증으로 콩팥기능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급성신부전과의 싸움을 시작해야 했다.
혈액투석을 통해 조금씩 건강을 되찾고 있는 정하씨는
새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평소 비만으로 지방간을 가지고 있던 주상열씨도
A형 간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심한 가려움증으로 그의 몸 이곳저곳에 상처를 남긴 것은
죽은 간세포들이 담도를 막아 담즙이 고이는 증상인 담즙정체성후유증!
담즙정체성후유증을 일으킨 데는 A형 간염뿐 아니라
그의 평소 생활습관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데,
예상하지 못한 비밀은 무엇일까?
4. 이대로만 한다면 두렵지 않다!
- A형 간염의 예방법
A형 간염은 유난히 젊은 층에서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해당되는 2~30대들은 A형 간염에 대해 무관심하다.
A형 간염에 감염되면 자칫 방심할 경우 목숨까지 위태로울만큼
무서운 병이지만 예방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몸 속 항체 여부를 알아보고 백신접종을 하는 것!
또한 전염성이 강한만큼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의외로 간단한 예방법이라 치료 역시 쉬울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
이번 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생소한 A형 간염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