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책 앞 한줄 소개에서 “도둑질을 배우기 싫다면 우린 친구가 될 수 없어” 말이 내 눈을 끌었기 때문이다.
에밀리는 정말 착한 아이지만 어쩌다 한번씩 매우 거친 말을 해친구가 거의 없다. 앙상한 고양이 말고는 .... 그런데 어느날 에밀리 에게도 친구가 생겼다. 바로 케이크를 홈치려고 온 로티 이다. 처음에 로티는 거짓말로 에밀리를 만나러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에밀리 부모님 방에서 맘에 드는 향수도 홈쳐갔다. 그 후 그 사실을 모르는 엄마는 케이크와 향수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에밀리는 순간 마음 한구석이 찔렸지만 아무말도 하지 안았다.왜냐하면 로티와의 약속 때문이었다. 그 약속은 토요일 날 시내에 나가 물건을 훔치는 거였다. 그리고 대망의 토요일날 로티가 이상한 모자를 가져왔다. 그 모자의 용도는 훔친 물건을 담는 것이다. 시내에 나가 한창 물건을 사고 있을 때 모자가 빠져버리고 로티는 가게주인에게 걸려 이야기를 하러갔다. 그런데 나중에 로티가 울면서 나오고 가게 직원은 불상하다며 사탕을 주었다. 그리고 로티는 에밀리를 보더니 언제 울었냐는 듯이 씩 웃더니 다시 우는 척을 했다. 에밀리는 어이가 없어서 울고 있을 때 아빠가 와서 에밀리를 아빠친구판사에게 데려기 설교를 듣게 했고 엄마는 많이 울었다. 그 일이 있고서 에밀리는 걸스카우트에 들어가 멋진 결과를 나았고 거친 말은 하지 안아 친구도 많이 생겼다. 내가 아는 친구 중에 물건을 훔치던 친구가 있다. 다행이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내 생각엔 도둑질은 정말 나쁜 것 같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도둑질은 절대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