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돈세상수라간
작년 여름 문재인 (전)대통령 제주도 휴가 시즌에 이곳을 다녀가셨더군요^^
김정숙 여사님도 함께 다녀가셨는데요.
이곳은 흑돼지 생구이집으로 유명한 ,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 ' 입니다.
꼭 대통령 부부의 방문이 아니여도 예전부터 이곳은 연예인분들도 줄을 서서 먹고 가는 흑돼지 맛집으로 유명했습니다.
현재도 생구이집에선 품질이 이곳이 젤 좋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맛과 식감이 우수하며 서비스도 늘 좋은 그런 식당이구요.
맛칼럼리스트도 다녀가신곳이기도 하고 찐 흑돼지맛집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벽면에 유면인사들의 사인이랑 사진들도 많이 걸려있는데 이거 보는재미도 있어요 ㅎㅎ
어머어머 ㅇㅇ님도 다녀가셨네? 하면서 왠지 반가움.
저번에 유퀴즈에서 박사님 한분이 나오셔서 TV에 출연을 자주하는 유명인사들은
방송을 보는 사람들의 머리속에 저장이 되어 실제로 봤을때 지인처럼? ㅎㅎ 친근함이 든다고 하던데
여기가서 사인이랑 사진 보다보면 진짜 왜 이렇게 반가운건지 ㅋㅋㅋㅋ
실제로 아는사이도 아는데 혼자 무척 반가워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합니다 ㅋㅋ
아무튼, 이곳은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면서 식당을 함께하고 있는곳이다보니
품질이 매우 좋기도 하지만 바로바로 택배 주문이 가능하여 좋기도 합니다.
가서 먹어보니 맛있어서 오겹살이랑 목살 등 세트로 주문을 하여 친척분들께 택배로 보냈었는데
일단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맛있고 부드럽고 칭찬이 자자하시더라구요.
그 뒤로 그분들도 이곳의 단골이 되었지만 저도 가끔 생구이도 사다먹고 가서 직접 구워먹기도하는
나름 단골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방문해서 먹는게 맛이 조금 더 좋기는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 ▲ 숯에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다른곳보다 화력이 좋아보여서 여쭤보니까 최고급 백탄참 숯만 이용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화력이 세다보니 빠르게 고기가 익으면서 육즙을 그 안에 꽉 잡아둬서
딱 입안에 넣어 씹었을때 좌르르 육즙이 흐르면서 더 부드럽고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는듯했어요.
흑돼지도 부위별로 다양하게 있다는점도 장점같아요.
오겹살 ,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갈매기살 총 다섯가지 부위가 있고
대부분 저는 모듬으로 주문을 해 먹는편이고요.
△ 윗 사진 보시면 딱 느껴지겠지만 고기 질이 우수함은 물론이고 반찬가지수가 상당히 많고 쌈채소들도 많으며
찌겅먹는 소스들도 다양하게 나온다는걸 아실 수 있어요.
흑돼지 생구이집 답게 일단 첫번째로 고기 맛이 좋아야 하는건 당연한것 같구요.
그 다음이 이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반찬이라던가 소스들인데 완벽합니다.
생구이집에 가면 ' 멜젓 ' 이라고 하는 것이 나와서 끓여먹게 되어있잖아요.
기호에 따라서 고추랑 마늘을 더 넣어서 매콤하게 드시기도 하는데요.
멜젓의 향과 맛도 좋아서 막 먹다가 살짝 다른맛을 느끼고 싶을때 퐁당 찍어 먹기 좋구요.
이렇게 찍어먹을 수 있는 멜젓 , 자리돔젓 , 갈치젓까지 나오다보니 더 다양하게 맛을 느낄 수 있다는것도 좋아요.
와사비에 소금에 쌈장에 다 나옵니다.
쌈채소들도 잘 나오는데 가끔은 특수 야채들이 나와서 된장쌈밥집 같은데 온줄 알았잖아요 ㅋㅋ
여쭤보니까 사모님께서 직접 재배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김장용 배추들까지도 모두 직접 재배하신다고 해서 완전 놀랐어요.
그렇다면 이곳에 나오는 모든 채소들은 다 제주산이라는거니까~~~
이 얼마나 기쁜일인지요 ㅎㅎ
여기는 서비스가 워낙 좋은곳이라 다른 흑돼지 생구이집에서는 유료로 주문을 해야하는
흑돼지 김치찌개도 무료예요.
단, 공기밥을 하나 주문하면 주시는데 공기밥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1천원이구요.
그냥 쌀밥이 아니라 약밥으로 꼭 뭔가를 같이 넣어서 더 건강하게 맛있게 지어서 밥을 주세요.
흑돼지 김치찌개에도 묵은지도 가득 두부도 있고 흑돼지도 가득 주셔가지고
이걸 무료로 주신다는게 고객입장에서 매우 굳이더군요.
반찬들도 샐러드까지 아주 다양하게 나오고 김치도 시즌별로 키우는 채소로 만들어 나와서 만족스러워요.
개인적으로 흑돼지집에서 이정도의 고퀄리티로 반찬들이 나오긴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양념갈비집에 온것마냥? 좀 비싼 양념갈비집에가면 반찬 잘나오잖아요.
그렇게 참 잘나옵니다.
후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면들도 세가지나 있어요.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 맛이 일품인 잔치국수를 주로 먹고 오는데
여름이다보니 시원한 냉면 ▽ 이랑 비빔면 △ 을 선호하게되네요.
면도 불지않고 푸짐하게 주시고 쫀득거리면서도 아주 부드러워서 맘에 들었구요.
국물맛이 또 예술예술.. 비빔면은 양념맛이 우수하고 냉면이나 잔치국수는 그 진한 육수맛이 예술이예요.
여긴 김치찌개나 면요리만 팔아도 진짜 장사 잘될듯요.
소주가 달다고 느껴졌던 흑돼지 맛집이예요.
대통령 부부도 제주도 휴가중 다녀가실정도면 꽤 유명한편이 아닐까 싶고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하는 식당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단골로서 참 뭔가 뿌듯하네요?ㅎㅎㅎㅎㅎ
부드러워서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아하시고 잘 드시고 .
아이들 데려가도 아주 맛있게 잘 먹는 집입니다.
이 날도 다같이 깔깔 거리면서 맛있게 먹고온 날인데요.
표선해수욕장과 항구가 바로 앞에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았답니다.
요즘 야간개장을 하고 있는 제주민속촌 (귀몽)도 바로 앞에 있어요.
너무나도 맛있는 흑돼지 집. 올 여름 몇번이나 더 갈지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