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하나님의 사랑은… 1. 스며드는 것 안도현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2.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 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3. 에스더를 묵상하다 문뜩 이런 질문이 듭니다. 바로 앞 느헤미야에선 이방인 부부를 헤어지라 하셨는데요. 에스더에겐 양아버지를 통해 이방 왕에게 결혼하게 끔 시키십니다. 음식도 가려 먹지 않는 모습 속에 하나님 뜻이 무엇일까요? 4. 잠잠히 묵상 중에 안도현 시인 저 시가 떠올랐습니다. 죽음 앞까지 사랑한 절절한 어머니 마음처럼요. 나를 살리시기 위해 싫으신 것도 용납해 주시는 하나님 사랑을 오늘은 마음에 품고 싶습니다.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의 딸 같이 양육하는 에스더가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갈 때에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정한 것 외에는 다른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자에게 굄을 얻더라” 에스더 2:15
첫댓글 샬롬 전도사님^^♧
복된 묵상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신비하신 사랑을 되새깁니다.
평안한 오후 보내시고요.
주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언제나 하나님 사랑으로 섬겨주시고 따듯하게 감싸주심에 은혜 안에서 조금씩 자라나게 됩니다.
오늘도 목사님을 통해 주실 은혜를 사모합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시고요!!
샬롬♧^^ 전도사님
복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기시며 감사하시는 전도사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잠시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수 형제님
하나님 사랑 바라보시며 겸손히 섬김에 노력하시는 형제님과 함께 함이 기쁨입니다.
오늘도 은혜 가득한 예배드리세요!!!
샬롬 전도사님 ^^
복된 묵상에 은혜누리며 감사드립니다 ^^
에스더처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는 일들을
잘 받아들이는 모습
본받겠습니다 ♡♡♡
오늘도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
금요기도회에서 만나뵐게요 ♡♡♡
감사감사합니다. 전도사님
에스더처럼 주어진 일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함께 배우게 됩니다.
오늘도 전도사님을 통해 전해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기도드립니다.~~^^
어떻게 저런 시를 쓸 수 있는지 천재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에스더가 이방인과 결혼했다고 생각을 못 했었는데요. 그러네요.
모든 일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은혜가 놀랍고 감사드립니다.♡♡♡
그렇니까요. 사모님
간장게장은 먹을 생각 밖에 안한 저는…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사랑하시님 하나님께 향하시는 사모님을 통해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