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 삶 이야기방에 7843글<믿고산 인터넷 물건이 속임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냥 둘가 하려다 5일이 지난 21일 여러 군데 경로를 거쳐 공정거래 위원회 (신문고)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다른사람들의 같은 불편을 줄이려는 의미에서 오전내내 통화를 하고 신고를 한 결과를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장보고닷컴=055-648-7067)통영 굴이 인기가 있어서
작년 10월 10k를 온라인 폰뱅킹으로 구입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구입 상품이 어찌나 맘에 들던지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을 많이 했었고
카페 이야기방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수산물 점포에
회원으로 등록을 시켜 두었습니다.
회원가입을 한 이유는
언제던지 그렇게 싱싱하고 좋은 수산물을
단골로 구입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우연찮게
이번에 생굴 2k(20000원)와
멍게 2k(18500원)를 주문을 했습니다.
월요일에 받아보고 싶어 물어 보았더니
월요일에 받아보려면 일요일은 휴일이어서
토요일에 발송을 하게 되므로
싱싱한 물건을 먹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째 신선도가 중요하기에
그럼 월요일날 보내주세요
화요일에 받을수 있게요 하며 주문을 해더니
하룻만인 3월 15일 화요일날
물건이 아이스박스에 담겨
도착을 해왔습니다.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작년에 주문했을때와
상품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우선 작년에는 아이스박스속의 얼음이
거의 녹지 않고 방금 담은듯 했었는데
이번것은 거의 물로만 채워진 상태에
얼음은 몇개밖에 안들어 있었습니다.
가볍게 그러려니 하고 내용물을 살펴 보았는대
멍게의 상태가 육안으로 보아서도 탱글탱글 하지도 않고
크기도 인터넷 상품에서 본것과는 아주 작았고 양도 작아 보였습니다.
그럴리가 없을텐데 하며
집에있는 싱크대 저울로 멍게를 꺼내 달아 보았더니
2,k가 아닌 1.3k밖에 안되었습니다.
700g이나 중량이 적었습니다.
이해가 가지가 않더군요,
멍게를 잘라 속을 보았는데 알맹이가 얇고 흐물흐물 하면서
멍게잘라낸 물색갈이 꼭 오랜지 쥬스 텁텁한것과 같았습니다.
그래 굴도 혹시나 하고 꺼내 달아 보았는데
1.7k 밖에 안되어 중량과 신선도에서
일단 속은기분이 들어 곧 전화를 했습니다.
일반전화도 받지를 않고 핸드폰도 받지를 않아
상품후기를 쓰는란에 사실을 써서 등록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글을 올린지
채 10분도 안되어 전화가 왔습니다.
소비자가 불만을 얘기하면
일단은 미안하고 죄송한 말이 있어야 하는데
적반하장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그런다면서
고발을 하던지 앞으론 우리 물건을 사지 말던지 하라는 것입니다.
하도기가 막혀서
그런 말이 어디있느냐
사과를 하고 조치는 못해줄 망정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믿음으로 구입한 상품에 하자가 있으면
일단은 사과부터 해야 하는게 도리가 아니느냐고 다투게 되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려
상품후기를 써놓은 글을 다시 보려 했더니
비밀번호까지 써넣으며 올린글을
다른사람들의 칭찬글만 남겨두고
불평글은 내글 말고도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사진을 찍어 두기도 했지만
사후 고발을 할가도 생각을 해봤으나
그런일도 하려면 너무 번거러워
내가 손해보고 말지 하며 말았습니다.
그리고 적립금도 있었는데 ~~
이런일을 어디다가 신고를 할까하다
대한 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 고발쎈터(02-779-1573)에 하면 될것같아
전화를 했었는데 그곳에서는 잘못된 물건 교환만 해준다해서~
통영시청(055-646-2111)으로 통화를 해서 알아봐야지 하고 연결을 했는데
관광과(650-4614)로 연결을 해주더군요.
그곳에서 또 식품위생과(650=6131)로 연결을 해주었는데
그곳도 특별하게 관계가 안되는것 같아 물어보았더니
어업진흥과 수산물 유통팀(650-5142)이국성님과 이사실을 얘기하고
연락을 준다 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 이곳 공정거래위원회를 알게되어 사연을 보냅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드립니다. >
이렇게 보냈더니 2주후인 오늘 3월 30일 마즈막 결과를 메일을 통해 통보해 왔습니다.
<민원인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소비자상담건으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여
용량미달 및 부패, 변질시에는 당해품목 교환 및 구입가 환급이 가능하며,
장보고닷컴 대표자는 민원인과의 전화 통화 후 문제해결을 하고,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물건배송을 하겠다고 합니다.>
<만족 또는 불만족하신 사유 등 의견이 있으시면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신뢰의 상거래가 정착돼어야 --이런일이 있느면 인터넷에 물건사는것 진짜 망설여집니다- 단골 가계을 정하여 필요하면 전화 연락하여 주문하면 완전하지요==
오래도록 영업을 하려면
믿음과 신용이 있어야 하는데
얄팍한 상술에 놀아난다면
그 회사는 얼마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님의 인내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의 수고가
여러사람들의 피해를 막아 준다면
더 보람이 없겠습니다.
장보고닷컴으로 이 글 전체를 드래그 복사하여 보낼려고했더니 그런메뉴가없네요.
팩스로 복사해서 보내얀디!
글속의 장보고 닷컴을 클릭하시면 바로 나타날것 입니다.
제가 다시 수정해서 올렸거든요.
진원 선배님
아주 잘하신겁니다 물건을 사고 팔고하는 거레에도 상도의라는게 있는법이지요 또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마음 에서라도


잘 하신겁니다 믿고 또 주문한건대 믿음이 깨진다는것 자채가 불쾌한 일이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오전내내 핸드폰을 사용했으니
통화료가 몇만원은 족히 나오겠지만
그대로 놔둔다면
또다른 소비자의 피해가 있지 않겠는지요.
진원님의 꼼꼼하고 세심함이 글에서도 엿보입니다.
상인은 상도의 법을 지켜야 하는데, ...
어떤분은 이런일도 있었다 합니다.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 하여 택배로 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개봉하여 읽다보니 곳곳에 밑줄친 곳이 있어
마음이 많이 상해었다고 하더라구요.
수고 하셨어요. 저도 박수 보내 드립니다.
살아가면서
이런 유사한 일들이 종종 있읍니다만
어떻게 모두 대항 하겠습니까.
에라 손해보고 말지 하고
지나치기를 수없이 많이 겪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넘기려 하다가
상인과통화중 너무 불손한 태도에
이렇게 고발까지 하게 된것이랍니다.
저는 오늘도 꼬막과 오만둥이, 바지락을 받았는데
너무너무 싱싱하더군요.
진원님에게 어쩌다 그런 상품이 갔는지 안타깝네요.
장사 하시는 분들이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요.
몇차례 잘해주다가 가끔 이렇게 속임수를 하니까 문제 이지요.
사과을 받으셨군요.번거롭고 귀찮다고 그냥 말았으면 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봤을텐데
건실하고 신뢰가는 상거래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내가 번거롭다고 그냥 지나쳐 버리면
틀림없이 그 상점에서는 그렇게 해도 아무말이 없더라 하면서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어 내걸 생각하니 힘이 들더라도 신고를 했답니다.
아이구 약올라 난 그래서 난 의심병이 많아서 직접보고하지 안하게 되더라구요...마트에는 마음안들면 교환이 잘되어서 이용하는데 님도 인터넷 믿지 마세요...
시간이 있으면 그도 좋겠지요.
바쁘게 살다보니 마트 이용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또 이렇게 택배도 이용하게 된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렇게 고발을 하려면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 쉽게 해지지가 않은데
큰맘먹고 시도를 했고
결과는 사과까지 받아 내게 되었습니다.
저도 인터넷쇼핑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어느날 고등어와 게, 새우 등등.. 샀다가
완전 사기 당한 기분이였어요
물론 전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특히 먹거리는 눈으로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지요...
진원님 그간 마음 많이 상하셨지요?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유사한 피해를
한번 이상 당해 보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면 언제 누가
우리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 주겠는지요.
아직도 수십군데 문의해야 되고 그런다고 해결점을 찾아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 스스로 터득하여 해결하는 수 밖에 없는 현실이 2만불시대란 말입니까?
2만불 3만불 지랄하고 자빠졌네 탁상행정으로 절대 그시대는 안온다... ㄱ 자슥들아~~~!!!
영훈선사님 옳은 말씀 잘해주셨습니다.
행정을 보시는 관청에서
더구나 관내 시청에서
어느부처에서 이런일을 본다는것도 모르고
우왕좌왕 이리바꿔주고 저리바꿔주는 꼴이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국록을 먹고 사는 공무원이
자기 관할 연관 부서를 모른다는건 말도 되지를 않습니다.
정보화시대라고 구입하라는 전화는 어쩌면 그렇게 잘 연결 되면서 사후 처리는 나몰라라 하는 행정도 분통 터지네요~
진원님의 수고로움으로 여러분 들 께 도움 이 되셨으니 참 좋은 일 하셨네요 마음 고생 도 많이 하셨네요 .감사 합니다.
정말 한나절은 핸드폰을 붙들고 찾아 헤메인것 같습니다.
행정의 일사천리 가 이뤄지지않아 더욱 짜증이 나더이다.
생물은 일본 앞바다에서 잡은 것 같아 안 사먹고 낚시 가지고 직접잡아야.... 오빵은 의심쟁이인가 봐
손수 잡아먹고 손수 가꾸어 먹고 하면 뭐가 답답하겠습니까만
세상 삶이 그렇게 살아갈수는 없는 이치이지 않는지요.
제가 억울한 일이 있어서 소비자 고발건을 찾다가 우연히
진원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여기 가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리 많은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진원님 저도 다른카페에서 도토리가루를 (4키로 145000원)샀는데 묵이 안되는 이상한 가루를 보내와서
속이 많이 상합니다 판매자는 글도 내렸고 계좌번호와 전화번호는 알고 있습니다
판매자에게 속은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사람들은 사기꾼이고 불평 얘기만하고 그냥있지만
저는 먹거리로장난치는판매자를 용서 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몇번 사과의 요구를해도 판매자는 일언반구의 말도 없어서 괘씸한 생각에 저도 고발을할까합니다
진원님절차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