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래불정능엄신주(大如來佛頂楞嚴神呪)
보례진언 普禮眞言
아금일신중 즉현무진신 변재삼보전 일일무수례
我今一身中 卽現無盡身 遍在三寶前 一一無數禮
옴 바아라 믹 (3번)
스타타가토스니삼 시타타파트람 아파라지탐 프라튱기람 다라니
나맣 사르바붇다보디사트베뱧
나모샆타남 사먘삼붇다 코티남 사스라바카삼가남
나모로케아르한타남
나모스로타판나남
나모스크르타가미남
나모아나가미남
나모로케사먁가타남 사먘프라티판나남
나모라트나트라야야
나모바가바테 드르다수라세나 프라하라나라자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아미타바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앜소뱌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바이사이쟈구루바이투랴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삼푸스피타사렌드라라자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사캬무나예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라트나쿠수마 케투라자야
타타가타야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나모바가바테 타타가타쿠라야
나모바가바테 파드마쿠라야
나모바가바테 바즈라쿠라야
나모바가바테 마니쿠라야
나모바가바테 가르자쿠라야
나모데바르시남
나모싣다비댜다라남
나모싣다비댜다라르시남 사파누그라하 사마르타남
나모브라흐마네
나모인드라야
나모바가바테 루드라야 우마파티사헤야야
나모나라야나야 랔삼 미사헤야야 팜차마하무드라
나마스크르타야
나모마하카라야 트리푸라나가라 비드라파나카라야
아디뭌토카 스마사나바사니 마트르가나
나맣스크르타야
에뵤 나맣스크르트바 이맘
바가바타 스타타가토스니삼 시타타파트람
나마파라지타 프라튱기람
사르바데바 나마스크르탐
사르바데베뱧 푸지탐사르바데베스차
파리파리탐사르바부타그라하 니그라하카림
파라비댜체다나카림
두남타남 사트바남 다마캄 두스타남 니바라님
아카라므르튜 프라사마나카림
사르바반다 나뫀사나카림
사르바두스타 두스바프나니바리님
차투라시티남 그라하사하스라남 비드밤사나카림
아스타빔사티남 낰사트라남 프라사다나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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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바사트루니바라님
구람 두스바프나남차나사님
비사사스트라 아그니우다카우트라님
아파라지타구라 마하찬남 마하디프탐 마하테잠
마하스베탐 즈바라 마하바라 스리야판다라바시님
아랴타라 브르쿠팀
체바잠 바즈라마레티 비스루탐 파드마크맘
바즈라지흐바차 마라체바파라지타바즈라단디
비사라차 산타바이데하푸지타 사이미루파
마하스베타 아랴타라 마하바라
아파라바즈라상카라체바 바즈라코마리 쿠란다리
바즈라하스타차 마하비댜 타타캄차나마리카
쿠숨바라타나체바 바이로차나 쿠다르토스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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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타차카마랔사 사시프라바
이톄테 무드라가나 사르베랔삼 쿠르반투 마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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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밤 스타타가토스니사 마하프라튱기레
마하사하스라부제 사하스라
시르사이 코티사타사하스라네트레
아벰댜 즈바리타나타나카 마하바즈로다라 트르부바나 만다라
옴 스바스티르바바투 마마
라자바야 초라바야 아그니바야 우다카바야
비사바야 사스트라바야 파라차크라바야 두르빜사바야
아사니바야 아카라므르튜바야 다라니부미캄파바야
우르카파타바야 라자단다바야 나가바야 비듀바야
수프라니바야 얔사그라하 랔사사그라하 프레타그라하
피사차그라하 부타그라하 쿰반다그라하 푸타나그라하
카타푸타나그라하 스칸다그라하 아파스마라그라하
운마다그라하 차야그라하 레바티그라하
우자하리냐 가르바하리냐 자타하리냐 지비타하리냐
루디라하리냐 바사하리냐 맘사하리냐 메다하리냐
마자하리냐 반타하리냐 아수챠하리냐 치차하리냐
테삼사르베삼 사르바그라하남 비댬친다야미 키라야미
파리브라자카 크르탐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다카다키니 크르탐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마하파수파티 루드라 크르탐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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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밤 시타타파트라 나모스투테
아시타나라르카 프라바스푸타 비카시타타파트레
즈바라즈바라 다카다카 비다카비다카 다라다라
비다라비다라 친다친다 빈다빈다
훔훔 파트 파트 스바하 헤헤 파트
아모가야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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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카라야 마트르가나 나마스크르타야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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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리예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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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리예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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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케칱타 사트바 마마
두스타칱타 파파칱타 로드라칱타
비드바이사칱타 아마이트라칱타
우트파다얀티 키라얀티 만트라얀티 자판티 조한티
우자하라 가르바하라 루디라하라 맘사하라 메다하라
마자하라 바사하라 자타하라 지비타하라 마랴하라
바랴하라 간다하라 푸스파하라 파라하라 사샤하라
파파칱타 두스타칱타
데바그라하 나가그라하
얔사그라하 랔사사그라하
아수라그라하 가루나그라하
킨다라그라하 마호라가그라하
프레타그라하 피사차그라하
부타그라하 푸타나그라하
카타푸타나그라하 쿰반다그라하
스칸다그라하 운마다그라하
차야그라하 아파스마라그라하
다카다키니그라하 레바티그라하
자미카그라하 사쿠니그라하
난디카그라하 람비카그라하
칸타파니그라하
즈바라 에카히카 드바이티야카 트레티야카
차투르타카 니탸즈바라 비사마즈바라
바티카 파이티카 스레스미카 산디파티카
사르바 즈바라 시로르티
아르다바베다카 아로차카
앜시로감 무카로감 흐르드로감
카르나수람 단다수람
흐르다야수람 마르마수람
파라스바수람 프르스타수람
우다라수람 카티수람
바스티수람 우루수람
잠가수람 하스타수람 파다수람
사르방가프라튱가수람
부타베타다 다카다키니 즈바라
다드루칸듀키티
바로타바이 사르파로하링가
소사트라 사가라 비사요가 아그니 우다카
마라베라 칸타라
아카라 므르튜 트라이무카 트라이라타카 브르스치카
사르파나쿠라 심하 뱌그라 맄사 타라맄사 차마라지비베
테삼 사르베삼 시타타파트라
마하바즈로오스니삼 마하프라튱기람
야바드바 다사요자나 뱐타레나 사마반담 카로미
테조 반담 카로미
하스타 반담 카로미
파다 반담 카로미
사르방가프라튱가 반담 카로미
타댜타
옴 아나레 아나레 비사다 비사다 반다반다 반다니반다니
바이라바즈라파니 파트
훔 브룸 파트 스바하
나모스타타가타야
수가타야르하테 사먘삼붇다야
시댬투 반트라파다 스바하
회향게(回向偈)
상래현전청정중 풍송능엄비밀주上來現前淸淨衆 諷誦楞嚴秘密呪
회향삼보중룡천 수호가람제성중廻向三寶衆龍天 守護伽藍諸聖衆
삼도팔난구리고 사은삼유진점은三途八難俱離苦 四恩三有盡霑恩
국계안녕병혁소 풍조우순민안락國界安寧兵革銷 風調雨順民安樂
대중훈수희승진 십지돈초무난사大衆熏修希勝進 十地頓超無難事
삼문청정절비우 단신귀의증복혜三門淸淨絶非虞 檀信歸依增福慧
시방삼세일체불 제존보살마하살十方三世一切佛 諸尊菩薩摩訶薩
마하반야바라밀 摩訶般若波羅蜜
능엄신주의 공덕과 능엄주
이 다라니는 부처님의 정수리의 광명으로부터 이루어진
비밀한 게송며 미묘한 장구(章句)로서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출생하게 하고,
시방(모든 세상을 뜻함)의 여래가
이 주문의 마음으로 인하여 최상의 깨달음을 성취하였다.
시방의 여래가 이주문의 마음을 잡아서
모든 마(魔)를 항복받고
모든 외도(外道: 불법이외의 다른 종교)들을 제압하였다.
시방의 여래가 이 주문의 마음을 타서 보련화에 앉아
미진(微塵) 국토에 응화하신다.
시방의 여래가 이 주문의 마음을 머금어서
미진 국토에 대법륜(大法輪)을 굴리신다.
시방의 여래가 이 주문의 마음을 가지고
능히 시방에서 마정수기(수행자의 정수리를 만져주며
성불할 시기와 때를 말씀해 주시는 것)를 하며,
자기의 과(果: 수행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였을 때에도
역시 시방의 부처님으로부터 수기를 받는다.
시방의 여래가 이 주문의 마음에 의하여
능히 시방에서 여러 가지 고통을 구제하여주신다.
이를테면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과 눈멀고, 귀어둡고,
벙어리된 고통과, 원수와 만나는 고통,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구해도 얻지 못하는 고통,
오음이 치성하는 고통과, 크고 작은 횡액을
동시에 벗어나게 하게 하며, 도적, 난리 법망에 걸리는 것
감옥에 가히는 것과 바람, 불, 물의 난리와
기갈(飢渴)과 빈궁이 수행자의 생각을 따라 소멸하게 한다.
시방의 여래가 이 주문의 마음을 따라서 능히 시방에서
선지식을 섬기되 행주좌와(行住坐臥: 언재 어느때나 항상)에
여의하게 공양하고 항하사(항하사강의 모래알 처럼
무수히 많은) 여래의 회중에서 법왕자로 추대된다.
시방의 여래가 이 주문의 마음을 행하여서 능히 시방에서
친근한 인연을 거두고 모든 소승으로 하여금
비밀한 법문을 듣고도 놀라지 않게 한다.
시방의 여래가 이 주문을 염송하여 최상의 깨달음을
성취하고 보리수에 앉으며, 대열반에 든다.
시방의 여래가 이 주문의 마음을 전하여
멸도한 뒤에 불법을 부촉하여 끝까지 머물게 하며,
계율을 엄정히 하여 모두 청정하게 한다.
만약 내가 이 부처님 정수리 광명으로 된
"반다라 주문"의 공덕을 말하려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는 음성으로 중복되는 말이 없이
항하사겁(무량한 시간)이 지나도록 하여도 다할 수 없다.
또 이주문을 여래정(如來頂)이라고도 이름한다.
아직 배워야 하는 수행자들 즉 윤회를 끊지 못한 자들이
발심하여 지성으로 아누뜨라삼먁삼보띠(무상정등각)로
나아가려 하는데 이 주문을 지니지 않고서는 도량에 앉아서
그 몸과 마음으로 하여금 모든 마장을 물리치기란 힘들다.
모든 세계의 모든 국토의 중생들이 그 국토에서 생산되는
비단이나 나뭇잎 종이나 천 따위에 이 주문을 써서 향낭에
간직하면 이 사람이 마음이 혼미하여서 능히 외우지
못하더라도 혹은 몸에 지니거나 집안에 써서 두는 것
만으로도 이 사람이 한 평생 모든 독해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또 이주문은 세간을 구호하여
대무외(大無畏:모든일에 두려움이 없슴)를 얻게 하고
중생으로 하여금 출세간의 지혜를 성취하게 한다.
부처님께서 멸도한 뒤에 말세의 중생이 능히 스스로
외우거나 남에게 시켜서 외우게 하면 이러한 중생은
불이 태울수 없고 물이 빠뜨릴수 없으며 크고 작은
어떠한 독도 해할 수 없나니,
이와같이 용(龍), 천신(天神), 귀신, 정령, 도깨비,
마귀의 악한 주문이 붙지 못하며, 마음에 정수(正受)를
얻어서 어떠한 저주도 독약도 해하지 못하며
또 금독, 은독, 초목 충사따위 만물의 독기도
이 사람의 입에 들어가면 감로(어떠한 질병도 낳게하는
신비한 성수)미(味)가 되며,
온갖 나쁜 별(별의 기운으로 부터오는 장애)이나
귀신들이나 해독심을 품은 사람이나,
모두 이 사람에게는 악해를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
또 빈나야가(사람들의 일을 간섭하는 귀신의 의 한종류)등의
악한 귀왕과 그 권속들이 깊은 은헤를 받고 항상 수호한다.
설혹 어떤 중생이 삼매(三昧)가 아닌 산란한 마음으로
기억하거나 외우거나 해도 금강장왕(金剛藏王)이
저 수행자를 항상 따라 다니며 보호한다.
그리고 보리심이 결정된 자들은 말할 나위도 없다.
이 금강장왕의 정심(精心)이 은밀한 가운데 신속하게
저들의 신식(神識)을 발명케 하여, 이 사람이 때에 응하여
능히 팔만 사천 항하사겁 일(과거전생의 일들)을 능히
기억하게 하고 모두 알아서 의혹이 없이 될 것이다.
현세에서 죽어서부터 제 1겁의 후신에 이르기 까지
태어날 적마다 야차, 라찰, 부단나, 가타부단나, 구반다,
비사차 따위나 모든 아귀나 형체가 있거나 없거나
생각이 있거나 없거나한 여러 가지 나쁜 곳에 태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선남자가 이 주문을 읽거나 외우거나 쓰거나
인쇄하거나 몸에 지니거나 잘 간직하여 두거나 하여
여러 가지로 공양하면 어떤 겁(
무수한 시간: 무수한 유회속에서도)을 지내어도
빈궁하고 하천한 좋지 않은 곳에 태어나지 않는다.
이 모든 중생이 비록 그 자신은 복을 짓지 못하였더라도
시방의 여래께서 지니신 그 공덕을 모두 이 사람에게 주시나니
이로 말미암아서 무수히 말할 수 없는 겁 동안을
항상 모든 부처님과 함께 동일한 처소에 태어나서
한량없는 공덕이 영원히 흩어짐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파계한 사람은 계근(戒根)이 청정하게 하고
계(戒: 계율)를 얻지 못한 자는 계를 얻게 하며,
정진을 못하는 자는 정진을 하게하고
지혜가 없는 자는 지혜를 얻게하며,
청정하지 못한 자는 속히 청정함을 얻게 하고
재계(齋戒)를 갖지 못하는 자는 스스로 재계를 이루게 한다.
이 선남자가 이 주문을 지송할 때는
설혹 금계를 범하여서 그것이 주문을 받기 전이거나
받은 뒤의 일이라 하더라도 여러 가지 파계한 죄가
경중을 물을 것이 없이 일시에 소멸하며,
또 비록 술을 먹고 오신채를 먹어서 여러 가지로
청정하지 못하더라도 모든 불, 보살과 금강장왕과 하늘,
신선, 귀신들 까지도 이를 허물로 삼지 않는다.
설사 깨끗지 못하고 떨어진 의복을 입었을 지라도
가거나 머물거나 간에 모두 청정할 것이며,
비록 단을 만들지도 않고, 도량에도 들어가지 않고,
도를 수행자지 않더라도 이 주문을 지송하면
단에 들어가서 수행한 공덕과 다를 것이 없다.
만약 오역의 무간중죄를 지었더라도
비구, 비구니가 사기와 팔기를 범하였더라도
이 주문을 외우면 이와같은 무거운 죄업이
마치 사나운 바람에 모래가 날리어 흩어지듯 모두 없어져서
털끝만큼도 남음이 없을 것이다.
만약 어느 중생이든지 무량무수 겁으로부터
경하거나 중하거나 죄장이 있는데
이것을 전부터 참회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이 주문을 읽거나 외우거나 쓰거나 인쇄하거나 해서
몸에 지니든지 거처하는 집이나 별장이나 서재같은 곳에
소중하게 두면 이런 업장이 끊는 물에 던져진 눈이 녹듯
없어질 것이며, 오래지 않아서 무생법인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또 만약 어느 여인이 아들도 딸도 낳지 못하여
낳기를 구하려면 지극한 마음으로 이 주문을 외우거나
몸에 지니거나 하면 문득 복과 덕이 있고 지혜가 있는 아들,
딸을 낳게 되며, 명이 길기를 구하는 자는
곧 명이 길어짐을 얻을 것이요 과보(果報)가
빨리 원만하기를 구하면 곧 원만한 과보를 얻을 것이며,
몸도 정신도 인물도 힘도 역시 이렇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목숨이 다한 뒤에는 원에 따라서 시방의
어떠한 국토에고 태어나되
반드시 변방에 하천한 신분으로 태어나지 않을 것이며,
더 못한 축생류나 아귀류에는 절대 태어나지 않을 것이며,
복이 많고 평안한 집안에 태어나거나 하늘 세계에 태어나거나
더욱더 좋은 세상에 태어나게 될 것이다.
모든 국토의 주(州), 현(縣), 도시(都市)나 취락에
흉년이 들든지 괴질이나 전염병이 들든, 난리가 나든지
외적이 들든지, 싸움이 일어나든지,
그 밖에 여러 가지 액난이 있든지 할 때,
이 신주를 써서 성의 사대문 에나
지제(사리가 들어있지 않은 탑)에나
탈사(깃대) 같은 곳에 받들어 두고
그 국토의 중생들로 하여금 이 주문을 받들어
예배 공경하여 일심으로 공양하게 하며,
또 그들이 각각 몸에 지니거나 혹은 각기 그
집에 모시어 두도록 하면 일체의 재앙이 모두 소멸될 것이다.
또 어느 곳에 있어서나 어느 국토에서나 어느 중생에게나
이 주문이 있으면 천신도 용(龍)도 기뻐하고,
바람과 비가 때를 맞춰서 순조로워 오곡이 풍성하며,
모든 백성들이 안락하리라. 그
리고 또 능히 모든 악성(惡星: 사람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별자리)을 눌러서
곳에 따른 온갖 변괴와 재앙과 장난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사람이 횡액을 만나거나 요사하는 일이 없으며,
어떠한 형벌의 도구도 흉기도 그 몸을 해하지 못할 것이며,
낮에나 밤에나 편안히 쉬고 잘 수 있으며,
언제나 사나운 꿈도 없을 것이다.
이 사바세계에는 팔만사천의 재변을 일으키는 악성이 있는데,
이십팔의 대악성이 그 우두머리이고,
또 그 위에 여덟의 대악성이 있어서 주장이 되어 가지고,
갖가지 형상을 하고 세상에 나타나는데,
이때 중생들에게는 여러 가지 재변과 이상이 생기지만
이 주문이 있는 땅에는 그것이 모두 소멸될 것이다.
그곳에는 사백팔십리가 결계(신성한 기운으로 묶음)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나쁜 재앙 따위가 영원히 침입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므로 여래가 이 주문을 설하여서
미래세에 있어서 초학으로 수행하는 자를 보호하여
삼매에 들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태연한 큰 안온을
얻게 하며, 다시 일체의 마장(魔障)이나 귀신이나
시초를 알수 없는 과거부터의 원수와 재앙이나
묵은 업보와 묵은 빚쟁이가 와서
괴롭히고 침해하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다.
수행자나 모든 배워야할 사람이나 미래세의
모든 수행하는 자들이 여래께서 말한 단과 도장에 의하여
법대로 계율을 지키며, 수계사도 청정한 스님을 만나서
이 주문에 의심을 내지 않고 지송하는 데도
지금 그 부모가 낳아준 몸으로 마음의 통달을 얻지 못한다면
시방의 여래가 곧 거짓말을 한 것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소원하는 일등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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