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엔리코 세레소 회장과 미겔 앙헬 힐 부회장이 다음 주 두바이로 건너가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알 나얀과 직접 만남을 갖고 앞으로의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측은 3년 후에 완공될 예정인 새 구장 이름 스폰서 계약건을 놓고 아부다비 측과 협상일 벌일 예정이며, 만약 이번 협상이 타결될 경우 연간 1000만 유로에 달하는 스폰서십 계약이 성립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최근 AC 밀란을 비롯한 여러 구단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두바이 토너먼트를 비롯한 각종 투어 참가건을 놓고도 협상을 진행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아틀레티코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맨시티 측과 일종의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축구 매니지먼트에 경험이 부족한 알 나얀 구단주는 무너져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위기로부터 구해내며 스페인 상위권 팀으로 부활시킨 세레소 회장에게 적극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아틀레티코와 맨시티 측은 이러한 협력관계를 양 구단 간의 선수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단, <아스>는 아구에로를 비롯한 아틀레티코의 주축 선수들이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갈 가능성은 없을 것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07년 여름 연간 1억 유로가 넘는 TV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재정적으로 힘을 얻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스페인 최대 규모의 트레이닝 캠프 건립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호성적 및 아부다비 측과의 스폰서십 계약마저 체결될 경우 오래도록 꿈꿔 온 명문재건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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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쩝.. 선수이적에는 별로 도움은없나보군요.. 알나얀이 세레소한테 교육받는건가 ㅋ
교육받고 돈주는거?
기아자동차스폰서 연장잘했네요,3년연장한걸로 아는데...이번에 프랑스의 보르도도 리옹제치고 우승하면 홍보효과 장난아닐듯하네요..삼섬이 이번시즌끝으로 첼시와 스폰서 끝나는데 연장하지는 안할거 같고,어디로 할지 궁금하네요.
맨시는 돈을주고 아틀레티코는 선수 키워다가 갔다바치나 ㅋㅋㅋ?
AT마덕리가 선수 파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뭔 협력관계여..그냥 친밀도만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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