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극히 개인주의적인 저의 생각이자 잘못된 생각일수도 있으니
너무 구박하지 마시구요... 다른이견이 있으시면 저또한 존중드립니다.
또한 술한잔 거하게 하고와서 쓰는글이므로 다소 무리일수있는 발언이 있을수도 있습니다..아이고
비행기에서 일등석과 3등석(편의상)의 차이가 물론... 서비스와 편리함의 차이겠죠..
보다 좋은서비스와 편리한 좌석... 그러기에 더 비싼 액수를 지불하고 타는 등급이죠..
물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혹시 나름 베스트 셀러인..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을 보셨는지요..
오래전에 읽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그 책속엔 경제논리중에 한가지로 이코노미석은
일부러 다른좌석보다 불편하게 만든다는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비행기를 타야하기에 돈이 없는사람은 최소한의 가치를 지불하고 이코노미석에 앉겠죠
그렇지만 어느정도의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당연히 1등석에 앉지 않겠습니까?
만약 이코노미석이 1등석보다 못하지만 나름 아늑하고 편리하다면 보통사람의 생각에서 굳이 비싼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상위 등급을 원할리 없겠지요?
기업의 입장에선 이러한 서비스등급을 더욱 명확하게 하기위해 이코노미석을 더 불편하게 만든다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럽기차의 경우 1등석의 자리는 텅텅 비어있어도 2등석 자리에는 서서가는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죠... 같은 열차에.. 같은소요시간에.. 만약 2등석에 서있는 사람들이 1등석에 빈자리에 앉아 갈수도 있다면 과연 1등석의 표를 누가 구매 할까요?
물론 1등석, 2등석의 자리가 모두 예약이 되었다면 먼저탄 2등석의 승객이 1등석에 먼저 앉아도
1등석의 승객이 온다면 비켜줘야하는건 당연하겠지요...
사실 2등석의 서서가는 사람이 1등석의 텅텅빈 빈자리에 앉아 가더라도 기차가 늦어지거나 좋지 않은 상황이 벌이지는건 아닙니다.
단지 기업의 입장에선 값을 더 지불한 상위고객을 위해 하위 등급의 고객을 더 불편하게 만드는것이죠
딱 까놓고 말해서... " 편하게 가고싶으면 돈을 더 내시오!!"
그래서 기업은 기차고 비행기고 다른 모든 재화의 대한 차등을 두며 하위등급의 재화는 평균보다 더 안좋게 한다는거이 요지입니다.
만약 글을 읽는분이 내가 낸돈만큼 난 편리하게 이용했고 만족하셨다면.. 이러한 글은 그냥 넘기셔도 좋겠습니다.
그러한 분들의 의견또한 존중하구요..
머 굳이....
제가 가지고있는 20만원 짜리 시계와 1억짜리 시계와 비교한다면
물론 1억짜리 시계가 좋죠? 허나... 두시계의 객관적인 차이가 9천9백8십만의 가치차이가 날까요?
그렇지 않더라도 돈의 어느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저도 1억짜리 시계를 사겠죠?
서비스의 질의 따른 가격의 차이가 아닌.... 가격의 의한 하위 재화의 가치 하락..
사실 따져보면 그 어마어마한 커다란 비행기에서 너무 공간이 부족해서 이코노미석을
좁게 만든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코노미석을 좀금더 넓게 한다고 무게가 더 나가는것도 아니며..
다만 하위등급을 불편하게 만들어서 보다 같은 혹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위한 기업의 전략이지 않을까요....
머 억지일수도 있습니다.
친구와 술먹다가 나온 얘기인데... 물론 저와 의견이 다르다고 틀리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저의 생각 어떤가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보다 사회경험 많으신분들도 많고.. 지혜로우신분들도 많은거 같아서.....
이상입니다.. (__)
첫댓글 아.. 예리 하십니다. 님의 말이전적으로 맞습니다. 철저한 비지니스관계입니다.
경제의 논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지금 협상하고 있는 FTA 또한 ... 숨겨진 진실이 있겠죠..
흥미롭군요..
-_-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상대적으로 이코노미를 불편하게 만드는것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에따른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운영자 입장에서는 무시할1순위가 되는것이 사회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뜯어고치기엔 이미 너무 커져버린 벽 아닐까요.
원래 비지니스의 논리가 그런거죠.. 3등석과 1등석이 별반 다르지 않다면 누가 1등석을 이용하겠으며 모텔과 호텔이 별반 차이가 없다면 누가 호텔을 이용하겠습니까?? 좀더 우월감이 느껴지고 싶어하는 인간심리를 이용한 비지니스의 논리가 숨어있는것이지요...
그렇치요...게다가...상관없는 얘기지만.."베블렌 효과" ..라고 (앗..베블렌이 맞던가? -_-;;) 사람은 '과시욕'을 위해 같은 물건이라도 더 비싼 가격이 붙으면 오히려 소비가 일어나는 현상도 있다고 하니까요 ...쩝
공감~~아마도 있는자와 없는 자를 구분하기 위한것인지...아무튼 철저한 생존방식인거 같아요....부익부 빈익빈 이라해야하나....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아무래도 돈 많은자를 원할테고....또 돈이 없다면...머~~나머지는 아실거에요..차등을 두는 이유도 다 이런거겠죠...ㅡ.ㅜ
흠..이런경우도 잇더군요.. 소비자의 입장에선 의례 가격대비 성능(품질)비을 생각하기 나름인데.. 어떤 브랜드는 일부로 동급브랜드보다 신제품의 런칭가격를 높게 잡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가 품질이 비례한다는 사고방식이 이사회에 뿌리깊게 내린것은 아닌지... 희안한일입니다.. 물론 일정부분의 현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