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루 3974 세피아 인걸로 기억이 되네요
정확히 오늘 저녁 7시 15분에 비버125를 타고 퇴근을 하던중
울산 북구 염포동 염포교회앞 건널목에 빨간불이 뜨길래
정지선까지 서행 하였는데, 무개념 운전자가 같은 차선에서 제 왼쪽으로 끼어들더군요
편도 3차선에 1차선을 좌회전+유턴
저는 3차로 맨 우측 차선이었으며 2차선에서 끼어든것도 아닌
같은 3차로에서 끼어든겁니다
제가 너무 서행 하여서 그럴까요?
절대 아닙니다
제 직장은 KCC 고 KCC정문에서 건널목까지는 40미터정도??? 아무리 잡아봐야 이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차로로 진입하기전 승용차 한대 보내고 데이스타 한대까지 보내면서 뒷차가 멀리 있다는걸 확인하고 진입하였습니다
건널목은 10여미터 앞두고 2차로 차들은 모두 정지 되기 직전이며
저는 또한 서행하여 정지선까지 간건데,
분며 제 뒤에 있어야할 차량이 저를 우측으로 (인도쪽) 밀어내며 끼어든거죠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냥 C발 C발 하기에는 저는 사고를 당하지 않았지만 만약 다른사람이 이 운전자에게 크게 다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무개념 운전자의 앞을 스쿠터로 가로막고 운전석을 열어 운전자를 내리게 하려고 왼쪽팔의 잠바를 잡아당기니
" 내가 누군 줄 알고 땡겨?" 이러는 겁니다.
정말 짜증 지대로 나더군요.
"당신이 누군지 알게 뭐야?" 쏘아붙이고는 "당신 도저히 안되겠어 기다리소" 하고는
112에 전화해서 위협운전을 당했는데 이 운전자가 면허증이나 있는지 소양검사나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 좀 부탁한다면서
신고를 하니 바쁘다고 또 손님 만나러 가야 된다면서 차를 앞뒤로 왔다갔다 하더군요
키를 뽑아버릴까 하다가 되려 제가 당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결국 놓아주고 말았습니다.
그 차가 도망갈때 차 번호를 외웠는데 경찰이 와서 진술할때 불러준 09루 3974 세피아 승용차가 정확한 지는 100% 확신 할수는 없겠군요.
운전자가 도망친후 다시 전화해서 차량이 도망가려고 전.후진을 할때 약간 부딪혔다고 112 신고 전화상으로 말하긴 했지만,
꾀병을 부려서 뺑소니로 만들고 싶진 않고, 다만 그 인간이 정신 차리고 앞으로 이렇듯 개넘없는 운전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국의 무개념 사발이들 정신 좀 차리시고 운전하시오!!!
카페 게시글
메니아게시판/Q&A
(경남)
울산에서 무개념 운전자를 만나다 (염포교회앞)
붉은구슬윤
추천 0
조회 599
08.04.14 19:56
댓글 7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도망간거보니 수배중이나 면허정지 200% 확신합니다..
그런사람 잡아야하는데.. 저도 퇴근하는길에 트럭이 제바이크 박고서 브레이크레버 부러뜨렸는뎅.. 쩝.. 잡지는 못했지만 ㅠㅠ.. 앞브레이크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ㅎㅎ.. 그런사람들 라이더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사람들..
쓰레기군요 ㅡㅡ;
전 오늘 35인승버스 뒤따라가는데 35인승버스운전자 전화하면서 비틀대던데요 죽을뻔 구미엔 무개념김여사부터 삐꾸들 쌧어요 무섭습니다 ㅋ
저도 진평동 살고있습니다.....ㅋ구미에 더군다나 젊은층들이 많고 튜닝차량이 많아서 그런지....일단 쏘고 보는 차량이 많은것 같네요.....저 맨날 출퇴근할때 보행자 신호 바뀌고도,차 오는지 안오는지 필히!!!필히1!!필히!!!확이하고 건넙니다....ㅋ제가 자동차 정비하다보니,사고난걸 많이 봐서 그런지..ㅡㅡ무서워요.ㅎㅎ
라이더 여러분들 항시 백미러를 보는 습관을 기릅시다. 오른쪽눈은 전방을 왼쪽눈을 백미러를.... 사시 되겠네요... 답글 올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울산 은색테라칸 이놈 보이면 차 아작낼예정입니다 이놈 차선 다비었는데 고의적으로 저한테 갑자기끼어들어서 사고날뻔했어요 이놈 만약보고있다면 니차 벽돌 받히고 휠빼고 백미러 아작내놓을테니까 알아서 기어 번호판은 차마 못올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