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사진 구글
최근 편의점 알바생 감정 노동 '심각' 이라는 기사가 나옴.
단순히 계산 업무만 보는 게 아닌 편의점 일은 시간대는 길고 시급은 (최저입금 미달) 쥐똥만한 알바임.
야간에 일하면 술주정 손님들이 많고, 아침/오후에는 등교 혹은 하교하는 학생들이 많음.
편의점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곳임. 그만큼, 사람과 부딪히는 게 많아서 스트레스도 적지 않아 있음.
ㅠㅠ특히나 알바생들이 일하면서 가장 많이 짜증나는 두가지 유형을 살펴보기로 하겠음.

먹을 줄 알지만 치울 줄은 모름 (최소한 버리기라도 했으면)

물론 먹다가 흘릴 순 있고 흘린 건 알바생이 치울 수도 있음.
근데 편의점 시식대 옆에는 분류별로 쓰레기통도 다 있고, 라면 국물 버리는 곳도 있는데
도대체 왜 버리지 않는 건지 노이해. 정말 노이해!!!!
계산대랑 떨어져 있는 곳이라 손님오면 계산해주고, 저기 청소할라하면 정신이 1도 없슴.
편의점은 정말 혼자가 매장 전체를 지키고 있는 임무라 CCTV가 있다해도 사방을 전체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정말 버려주기라도 했으면 소원이 없겠음....
담배 사러 오는 손님과 스무고개 잼.

담배는 같은 종류에도 여러가지로 나뉘어짐. 0.1 하고 0 이렇게 하고 또 박하향 나는 아이스며, 종류가 무궁무진.
안 바쁠 때는 상관없지만 바쁜 와중에 가끔 담배 사러 온 손님들과 스무고개를 함. 그리고 주로 담배는 카운터 앞에 바로 있어서
딱 오면 아 담배 사러 오는 손님이구나 하고 거의 알바생이 예상하고 있어서 '뭐 드릴까요?' 물어봄.
그럼 이때부터 스무고개가 시작!!
"담배요."
아, 뭐 이정도야. 네 어떤 담배 드릴까요. 하면 던힐, 에쎌, 말보르 우선 앞글자만 이야기 해주심.
이것도 종류가 세분화되어 있는데 그렇게 말해주면 어떤 말보르를 찾는 건지 알 수 없음.
카운터에 손님 기다리고 있으면 알바생 마음은 더 조급함.
아직 바코드에 담배를 찍지 않았는데도 거스름 달라고 손을 미리 뻗기도 하고,
대부분 남배는 중년 남성분들이 많은데 반말은 기본, 돈은 툭툭.
물론 담배 사러 오는 유형 아니고서도, 그냥 일반 물건 사는데도 반말은 쉽게 내뱉고 돈 던지는 손님들도 있음.
+) 하나 더. 비닐봉지와의 사투
편의점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일한 두 편의점은 비닐봉투는 그냥 주었음.
편의점은 물건을 많이 사가는 건 드물어서 손님이 먼저 봉투에 담아주세요 하면 담아주거나 담아드릴까요? 하면 담아주세요 하고 드림.
근데 꼭!!!!!! 말을 꼭!!!!!!!
"아니 그걸 말로 해야 알아? 그럼 내 손으로 들고 가라는 거야?"

아니 그냥 담아달라거나 안 달라거라나 하면 되잖아요!!! 하지만 일개 알바생은 죄송해요하고 담아줄 수밖에 없음.
편의점에서 오랫동안 일해본 결과,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음.
정말 이 세상에 쉬운 직종은 없지만 편의점에서 일하는 게 별로 어렵지 않아?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8ㅅ8
함 일해보세요. 일이 고된 것보다, 진상 손님들 때문에 순간순간 딤빡이 많음.
왜 편의점 알바하는 기간이 짧은지 이유를 알겠음. 이건 뭐 점장이 좋고 매장이 편하고 그런 문제와 전혀 별개임.
그냥 일하다보면 혼자해서 편한 줄 알고 하는데 거의 손님들 때문에 스트레스 유발해서 관두는게 많음.
돈 벌어보겠다고 열심히 일하는 알바생들 정말 많은 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기본 예의만 지켜주세요ㅠㅠㅠ이상 시급 사천원인 편순이 증발함. 문제시 빛삭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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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진짜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충격이야 ㅠㅠㅠㅠ 나도 파바 갈때마다 물어보면 내 가방에 넣을수있으면 아니요~ 이러고 아닐때는 네 담아주세요~ 이게 끝인데 뭔 말을 시비걸면서 띠겁게 하냐 ㅠㅠㅠ 알바여시들 다 힘내 토닥토닥 ㅜ 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씨발존빡 하는거없으면 아줌마가하세요
뒤에 물건정리하러갔는데 띵동~~~~
담배요~라고하면 아무거나드릴게요!하고 진짜집히는대로 줘봨ㅋㅋㅋㅋ아니말씀안하시길래 암거나드림대는지알았어요~담번엔 꼭 말씀하세요ㅎ하면앙대?
존나 저거 쳐먹고 안치우는건 진짜 존나 노이해..
진짜존나쉽게봄 술취해서와가지고 성희롱하고 내가 가게에있는물건 돈이다얼만지아냐고 존나멀찍이떨어져서 이거얼마냐고처묻치좀마 봉투도시발담아주까하고물어보면 그냥 네하면되지 이걸그냥들고가라고요?란말을왜해시발 진짜 시비걸고싶어어안달남
그리고좆고딩들부텇ㄷ초딩새끼들 처먹엇으먼좀치우는성의라도보여라미친놈들아
편의점이.화장실이니 여기서 물건사면 화장실 당연히 쓰려고 ㅈㄹ
옆에 공중화장실있다고 화장실키에 가게열쇠같이 있어서 안돼다니깐 어디 안도망간다고...내가 널 어떻게 믿니?? 나이쳐먹고 와서 왜 지랄들
봉지 시발 개공감ㅋㅋㅋ아니 그럼 이걸 손으로 들고가라는거에요? 이러는 사람들 있는데 존나 어이리스야.. 많이 사가는데도 봉지 필요없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물어보는건데 꼭 그렇게 시비조로 말을 해야하나 ㅋㅋㅋ
2222222222222222222222222222!!!!!!!!!!!!!!!!!!!!!!!!!!씨발 존나 짜증나!!!!!!!!!!!!!!!!!!!!!!!!!!!!!!!1그냥 손으로 들고가는 손님도 있으니까 물어보지ㅡㅡ
으아진짴ㅋㅋㅋㅋㅋㅋ난 당당하게 담배피고들어오는 아저씨도봤음 진짜 최악의손님... 내가안에서담배피시면안되는데요 이러니까 "나도알아" 이러더라 ㅋㅋㅋㅋㅋ 그걸아는사람이그래?하고싶었는데 하... 진짜 옆에다른손님있어서참았지 개념없는수준을넘어섬
난예전에 편순이일떄... 할아버지 담배피면서 들어온게 제일...빡.........할아버지 실내에서는 금연입니다 했더니 , " 알겠어(담배나)빨리줘" ......... 그 다음날 오시더니........... 문앞에서 담배피면서 문을 빼꼼히 열고, 손만 뻗으시며 돈을 주심....... "담배xx하나만" ............... 카운터에서 .. 문까지가서 돈받아서,,,,,,,,, 담배 갖다 드림.......... 찾아가는 서비스요? 하.. 진짜 너무하신분들 많다ㅠㅠㅠㅠㅠㅠㅠ편순이들 화이팅
싸가지없게 말하는 놈들 정말 싫음 난 편의점 알바는 아니지만 어딜가나 지 기분을 남한테 특히 지보다 약해보이는 사람한테 푸는 인간들이 있는듯 쓰레기같은것들 더러워서 상종을 말아야지 그냥 똥밟았다 생각함..
담배 스무고개는 또 뭐래 햄버거먹으러가서 그냥 햄버거 주세요 하는거랑 같은 맥락아닌가 ㅋㅋㅋㅋ 왜저럴까...
병신새끼들ㅋㅋㅋㅋ어디가서 그딴대접만 받고 자라왔는지 그런행동밖에 못하나봐 시발놈들ㅋㅋㅋ니딸아들년놈도 그렇게 당해라 미친
다시팔개열바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팔 존나상전 시발시발새끼들 성질버리기딱좋은게 편의점알바임 ㅅㅂ 담아드려요? 물을땐 존나씹거나 아니요 대답하고 거스름돈주고나서 갈때기다리는데 그제서야 "봉지" 뒤에 사람기다린다고이아저씨들아ㅡㅡ
시발 편의점안에서 술처먹지 말라고!!!!!시발!!!!!!! 불법이라고!!!!!!!!!!!
2222씨발 호프집 납셨네
스무고개 개공감 씨발 담배좀제대로 말해.....스무고개하고나서 담배바코드찍는순간 두개. 이러면 존나 딥빡 ㅗㅗㅗ아오 그리고 돈좀 바닥에놓지마!!!!!!!하나씩하나씩줍는거 하....
대체 왜 저러는거야? 저거 치워주는게 왜 당연하다고 여겨?
담배 조오오ㅗ오옹옹ㅇ나공감시발
그리고 비싸다고 지랄하지마 싯팔 나보고 뭐 어쩌라고
맞아.. 일하면서 성격 버린다는거 진짜공감... 일이힘들어서가 아니라 손님때문에 스트레스개쩔어....
쓰레기 그냥 매장바닥에 버리는 손님 기본이고 매장옆이 바로 초등학교라 초딩들 개많이오는데 절도도 존나많고 심지어 매장유리에 돌던지는새끼들.. 내가너네때문에 사진찍어서 니들사진 니네학교벽에 다붙일까 생각도했다...
또 시각장애인이면 사람 존나무시해도됨? 물건사러와서 지팡이짚고계시길래 매대로 같이부축하면서가니까 뭐? 알고보면 좆같이생긴거아니냐고??? 씨이발진짜 나도 엄마아빠가 존나귀하게키운딸인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돈바꾸러와서 돈바꿔주니까 자기 버스타야되니까 빨리바꿔달라곸ㅋㅋㅋ아니 그럼한시간전에
미리와서 바꾸시지그랫어요 왜그래진짴ㅋㅋㅋㅋ 바꿔주니까 홱그냥 채가고...
진짜 알바생막대하는 아저씨아줌마들 할아버지할머니 아들딸 손녀손자 편의점알바꼭해서 자기자식들이 눈물흘리는거 꼭 봤으면 좋겟다... ^_^
아맞앜ㅋㅋㅋㅋ존나공감시발!!!!!!니가그렇게맨날맨날피면서이름보는담배시발!!!쫌한번에제대로불러샹!!!!!
그리고난걍편의점알바함부러대하는아줌마아저씨보면애잔함..... 걍대접받을데가여기밖에없는사람들같아서.....젊은사람은진짜함부러대하는사람한명도없음
점장도 또라이었는데
돈 던지길래 나도 잔돈 툭 내려놨는뎅...
완전 공감이여!! 쓰레기통이 시식대 바로 밑인데 시식대위에 걍 버리지, 어린것들도 반말찍찍하지, 그깟 봉투값 20원 가지고 쌩 난리치지, 돈 낼때도 집어던지질 않나, 테이블위에 발 올리고, 좀전까지 하하호호하다 가게가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싸우질 않나, 또 봉투나 빨대같은거 필요하냐고 물어볼땐 필요없다더니 계산 끝내고 나니까 왜 안주냐고 승질은..... 아오 이거말고도 셀수없이 내 성격버리게 하는 일이 너무 많음... 첨엔 웃으면서 일했는데 지금은 정말 친절한 손님들 빼고는 절대 안웃어. 웃음이 안나옴.. 걍 노답이야....
담배 시발한번에좀 말하라고 라이트가 한두개임? 말보로 라이트 팔라라이트 에쎄라이트 마쎄라이트 뭐시발놈아ㅡㅡ 그리고 좀만웃어주면 마음에들어하는줄알고 자꾸 치대는 아저씨들 있는데 집에있는 딸좀생각하세요...난 아저씨기억도안나요 시발
33 존나시발 개공감 담배팔아봤자얼마남지도않는데 ㅡㅡ 존나 팔기싫음
아 진짜 말좀 이쁘게하라고!
봉투드려요? 하니까 그럼내가들고가리???
이지랄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일하는데는 점장님이 애들한테 먹고 꼭 치우고가라고 얘기해서 1번땜에 짜증난적은 없고.. 2번도 난 담배이름 제대로 말할때까지 걍 얼굴쳐다보고있음ㅋㅋ 3번은 대충봐서 가방있음 봉투필요하나고 묻고 가방 없음 안묻고 담음 ㅋㅋ 물어봤자 피곤해.. 내가 짜증나는건 사람들 줄서서 계산하고잇는데 갑자기 카운터 옆으로 갑툭튀해서 돈 내밀면서 담배 뭐 줘! 이러거나 로또 하나줘! 이러는 아줌마 아저씨 할아버지들...부들부들....저 지금 딴 손님 물건 계산중입니다만....아 또있다.. 왕비님,왕 같은 아줌마 아저씨들.. 전자렌지 돌릴줄모른다고 해달라고하고 물건 찾으러도안하고 갖다달라고하고 쓰레기는 도도하게 카운터에 흩뿌리고..
편순이 해본적없는데도 저거보니까 화나..
진짜 몰상식하다
돈던지고가는놈년들진짜시발개시발시밯 계산다햇는제 할인해달라고 포인트카드나핸드폰보여주는놈년들 바코드로죽탱이치고싶어
22222내말이.. 미리미리좀여... 그리고 내가 내미는 손 안보임..? 던지지마 소중한돈 ㅠㅠ
비닐봉지 존나 시발 개빡쳐......말을 존나 사람 삔또상하게해 개끼발......아오썅....
정말 서비스직 어려움 나도 맨날 딥빡해서 욱!하지만.......참는다 오늘도....사람한테 질린다는 게 뭔지 알겟어....
아시바진짜 생각나니깐 빡치네 ㅠㅠㅠ 나 7개월넘게하다가 이렇게.일하다보면 내성격다버리겟구나 싶어서 점장님도 좋고 시급도 최저줬는데.걍 그만둠 ㅠㅠ
아진심....개공감.....제발치우고가초딩새끼들아.......
후.....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감....ㅜㅠㅠ
ㅋㅋㅋㅋㅋ ㅅㅂ 담배개공감 던힐.에쎄 이렇게만말하면 내가어케알아;;
사장이랑 친하면 사장있을때 말해ㅡㅡ 나랑은 안친하잖아
알바하면서 멘탈강화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