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엄청 작은 것), 프랭클린 플래너(포켓사이즈. 역시 매우 작음), 파우치(레스포삭이라 부피 별로 없음), 전자수첩, 휴지, 아이팟, 겨울이니까 장갑, 이렇게는 거의 매일 가지고 다니잖아요.
플래너랑 전자수첩, 아이팟은 안가지고 다닐 때도 있지만 그래도 부피 만만찮구..
그런데 가방에 이거 넣으면 거의 꽉 차서, 쪼끄만 노트나 소설책 한 권만 더 넣으려고 해도 엄청 압박이에여. ㅠ.ㅠ
학생인 아가 여러분들은 안 그러시나요? 저만 이래요?
그래서 좀 넉넉한 가방을 하나 사려고 한답니당.
지출을 각오하고 좀 괜찮은 브랜드에서 가죽으로 사려고 하거든요.
오늘 백화점을 다녀왔는데, 월요일인데도 사람 치이게 많아서 몇 군데 못 보고 왔어요..
가방 추천 좀 부탁드려요. 도대체 여러분들은 뭘 메신단 말입니까!
제가 주고 쓰는 가방은 펜디 숄더랑, 몇 년 전에 나온 폴로 숄더백인데 좀 크고 통가죽으로 되어있는 갈색.. 암튼 다른 분이 멘 거 두세 번밖에 못 본 뿌듯한 거 있거든요.
근데 이것들은 입구가 시원찮아서 뭘 좀 넣으려면 막 삐져나와요 지들끼리.. ㅋㅋ
그래서 아웃이고, 레스포삭 호보도 있긴 한데, 이건 좀 점잖지가 못한 것같구요..
제가 좀 고학번이라서.. ㅎㅎ
더블엠 가죽 백팩은 너무 작구.. 셀린 토트도 너무 작구..
암튼 그러네요.
만만한 게 롱샴인데, 써본 친구들이 말하길 바닥 다 뒤집어져서 그거 보고있으면 속도 뒤집어진다고 말리네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
여러분 제발!
플리즈!
오 마이갓! (아 이건 아니고..)
첫댓글 트리베카 큰싸이즈 쓰세요. 너무 큰건가? 암튼 부피가 커서 모두다 들어가요 A4까지 쓸수 있거든요
저도 미듐트레베카 추천이요~단색깔은 무난히 잘쓸수 있는데~이것저것 막 넣어서 다디기엔 이게 쵝오인거 같아요^^ㅋㅋ
아.. 고민... ㅠ.ㅠ 그리고 플래너는 영풍문고에서 8만원짜리 CEO로 샀어요. 사이즈도 적당하고 편리하더라구요. 내년에는 속지만 사면 되니까 5만원이에요. 프랭클린 플래너 강추! 헤헤- CEO 포켓은 겉도 가죽이라 아주 예쁘답니당. ^^
롱샴은 정말 비추예요.. 제가 쓰고 있는데.. 재봉질(?)한데 천이 다 일어나구요 안에서 보면 모서리에 빵구 나고 6개월밖에 안썼는디 가까이서 보면 완죤 누더기예요. 저도 다른가방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알바해서 에트로 보스턴백 살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