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파인·썬크루즈리조트 등…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기대
올해 들어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자유치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각종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강릉지역에는 앞으로 5년간 4,500여개의 상시고용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가고 있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과학산업단지에 20여개의 기업유치를 비롯해 민자유치사업인 샌드파인, 썬크루즈리조트, 연곡·등명해변관광지,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사업 등 기업 및 민자유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일에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한 샌드파인 리조트는 오는 2012년 까지 안현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콘도 5개 동과 컨벤션센터, 위락시설을 갖춘 종합휴양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강릉남부권 개발사업의 핵심인 개발촉진지구 썬크루즈 리조트도 최근 정동진리 주민들이 제기한 법정소송이 일단락 됨에 따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비 1742억원이 투입, 콘도 2동 418실과 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썬크루즈 리조트사업은 올 상반기 중 착공, 2013년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또 시의 첫 민간공모사업인 풍호골프장도 내년 6월 오픈할 예정이며 연곡·등명해변 관광지 종합휴양숙박시설과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소 건립사업과 함께 강릉항 요트마리나시설, 정동항 어촌관광어항개발사업, 강릉CC 조성사업 등의 민자유치사업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왔던 민간유치사업이 올해 본격화돼 어려운 지역경제에 인력고용과 경기활성화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많은 지역주민의 상시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 훈 기자님(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