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유령팸원 Dream Time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유럽 농구를 많이 접하고 있어서 마르크 가솔 시합도 몇 번 접할 수 있었는데요. 마침 마르크 가솔이 뛰고 있는 ACB리가 홈페이지에 마르크 가솔에 대한 칼럼이 실려서 한 번 소개해볼까합니다. 이걸 우리 팸에 올려야힐지 다른 곳에 올려야할지 0.3초 정도 고민하다가, 어차피 다른 게시판엔 저부터가 가질 않으니 그냥 팸게시판에만 살짝 올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타 사이트에 먼저 올렸던 관계로 약간 표현이 어색할 수도 있는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번역해놓고도 다른 일로 바빠서 못 올리고 있던 글입니다. 최근 랄 레이커스님을 비롯해서 지난 07 드래프트에서 레이커스의 선택을 받았던 마르크 가솔의 활약상을 궁금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 소개해봅니다. 현지 시간으로 1월 16일에 작성된 글이라 세세한 스탯에서는 변동이 있었지만, 이 글의 주인공인 마르크 가솔과 루디 페르난데즈의 활약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 즐겁게 읽어주세요.
※ 주의 - 원문이 스페인어 기사인 관계로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어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마르크 가솔 vs 루디 페르난데즈 : duelo de titanes
루디 페르난데즈와 마르크 가솔. 스페인 출신의 영 플레이어이자 ACB를 대표하는 스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 둘은, 현재 리그의 거의 모든 스탯 영역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난 수치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더 훌륭한 선수일까? 1라운드 MVP타이틀에 더 적합한 선수는 누구일까?
이 글에서 우리는 그들의 스탯을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리그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상을 바탕으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해보려 한다. 가장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선수와 리그 최고의 득점기계의 대결, 3위를 달리고 있는 팀의 리더와 11, 12월 연속 월간 MVP의 대결인 셈이다. 당신은 누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단지 좋은 선수(Good player)와 훌륭한 선수(Excellent player)에 불과했을 뿐, 결코 리그를 지배할만한 선수로 여겨지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이제, 마크 가솔과 루디 페르난데즈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최고의 선수들이라는 말에 '감히'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소한, 이번시즌 ACB 리가의 전반기 활약만 놓고 본다면 말이다.
이제 겨우 22살인 이 동갑내기 선수들은 데뷔 후 줄곧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팀의 베스트 플레이어가 됨과 동시에 리그 최정상 레벨로 올라섰다.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정말로 이들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인지 스탯을 통해 확인해보자. 가솔은 현재 Ranking ACB*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5.3), 루디는 전체 2위를 기록중(23.4)임과 동시에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대항하는 가솔은 리바운드에서 전체 2위를 기록중이다.(스페인 선수중 1위)
그렇다면 이 둘의 직접적인 대결 결과는 어땠을까? 사실, 이번 시즌 DKV(*루디의 소속팀)과 기로나(*가솔의 소속팀)은 겨우 한 차례 맞붙었을 뿐이다. 이 시합에서 루디는 25득점을 기록했으며, 가솔은 19득점 10리바운드로 맞섰다. 시합은 DKV의 승리로 끝났지만, 마르크는 라이벌과의 대결에서도 다른 시합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스탯을 기록했다.
때문에, 이 논쟁은 단순한 겉핥기식 논쟁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두 선수는 매우 비슷하면서도 다른 유형의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어떠한 근거를 들어 한 선수의 손을 들어준다면, 반대 쪽에서도 다른 근거를 들어 그 선수의 손을 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설명할 각 선수의 활약상이 해답을 내놓을 수 없는 이 논쟁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올림푸스 정상에 올려놓기에 합당한 최고의 선수들을 만나보자.
마르크 가솔 : dominio total (Total domination)
지난 시즌의 대폭발 이후, 마르크 가솔의 이번 시즌 미션은 ACB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발돋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Sant Boi(*마르크 가솔의 별명)가 다른 차원의 선수로 성장했다는 것에 대한 힌트는 개막 후 한 경기로 충분했다. 시즌 2번째 시합에서 이미 이번 시즌 최고의 플레이로 기억될만한 활약을 펼친 것이다. 이 시합에서 그는 27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 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그가 이 시합에서 100%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2점:10-10, 3점:1-1) 그가 놓친 슛은 자유투라인에서 던진 2번의 슛 뿐이었다. (자유투:4-6) 게임이 끝난 후 가솔은 "슛 성공률에 대해 의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합중에) 대부분 들어갔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라고 말했다. 이 게임에서 그는 그의 p.v. (*Puntos de Valoracion. 설명참조) 기록도 갈아치웠는데, 무려 38이나 되었다.
이러한 숫자들은 그에게 첫번째 MVP(*Jugador con mas Credito Barclaycard de la Jornada. 설명참조)를 안겼으며, 이후에도 그는 계속해서 맹활약하며 11월과 12월, 월간 MVP를 두 달 연속으로 차지하게 된다. 2번째 시합 직후 가솔의 Ranking ACB는 전체 5위였는데, 6번째 시합 이후 1위로 올라서 지금까지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시즌 루디 페르난데즈의 활약이 눈부실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마르크의 엄청난 활약 때문에 계속해서 2위 자리에 머물러 있을 정도다.
리그 득점 랭킹 2위, 그리고 4-5번을 겸하는 국내선수로서 리바운드 2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만봐도 이번 시즌 그의 지배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는 시즌 6번째 게임에서 커리어 하이 기록이자 시즌 최다인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하였다.)
의심할 여지없이 이번 시즌은 마르크 가솔의 시즌이다. 그는 여전히 매시합 30분이 넘게 뛰고 있으며, 70%의 야투 성공률과 평균 7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루디 페르난데즈 - en su mejor momento (in his best moment)
루디 페르난데즈의 경쟁무기는 '숫자'와 '감동'이다.
'숫자'에 있어서는 더 이상의 언급이 필요없다. 그는 이미 역대 ACB 리가 최다 MVP 기록에 도전하고 있을만큼 엄청난 선수이며, 이번 시즌에도 역시 MVP 최다선정을 노리는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 이제 겨우 스물두살의 나이로 말이다. 게다가 부상으로 인해 몇 게임을 결장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 후 오히려 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기까지 하다 : 지난 4일 동안 그는 p.v. 에서 평균 35점을 기록중이며, 가장 수치가 떨어졌던 시합에서조차 30점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이미 지난 시즌 41 p.v. 게임과 36득점(scoring) 게임을 기록하기도 했던 루디이기에 이러한 활약이 완전히 예상 밖이었다고 말하긴 힘들다. 그러나 우니카자와의 시합에서 기록한 39 p.v.와 지난 주 그레나다와의 시합에서 올린 34득점(scoring)은 그가 아니면 결코 도달하기 힘든 숫자이기도 하다. 특히, 우니자카와의 시합에선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우미로서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그의 슈팅%를 확인하면 더더욱 놀라게 된다. 이번 시즌 그는 68개의 자유투 중 66개를 집어넣고 있으며, 40.6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중이다. 또한 게임 평균 2.7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양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점슛 성공률 역시 55%에 달하며, 4.46개의 어시스트와 2개의 스틸은 양 카테고리 5위 안에 드는 호성적이다.
이것이 이번 시즌 그의 '숫자'가 보여주는 활약상이다. 그러나 실제적인 게임의 내용과 '감동'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로테이션으로 인해 지난 14게임 중 겨우 6게임에서만 30분 이상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코트에 몸을 던지기만 하면 모든 관중들이 열광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팀이 최악의 게임을 펼치고 있는 날에도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바로 그런 선수로. 그의 카리스마와 모든 영역에서의 완벽함은 DKV를 승리로 이끌고 있다. 아니면, 최소한 우리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들고 있다.
뽀나스. 용어설명
Ranking ACB
일종의 종합스탯 랭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이 스탯을 그대로 EFF라 소개하는 미국 사이트나 포럼 등이 있는데, 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틀린 이야기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할 p.v. 의 총합을 게임수로 나눈 수치로, 다재다능함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럽농구답게 대부분의 리그에서 스탯 항목 최상단에서 언급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습니다. ACB 리가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아서, 시즌 MVP 선정시 가장 많이 고려되는 것이 이 Ranking ACB와 팀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의 경우 마르크 가솔과 루디 페르난데즈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고 있는데요. 제가 소개한 바 있는 리키 루비오는 포인트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이 랭킹에서 5위에 랭크되며 다시 한 번 스페인 농구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p.v. (=Puntos de Valoracion)
영어로는 Valuation points 정도로 옮길 수 있을 듯 합니다. EFF, PER 등과 마찬가지로 조정스탯의 일종입니다. 유럽 전역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탯으로 지역에 따라 Val / Va 등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유럽쪽에서는 상당히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스탯인 관계로 매시합 박스스코어에 포함됩니다.
공식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락 + 파울당한횟수) - (턴오버 + 피블락횟수 + 피스틸횟수 + 파울갯수)
MVP
기본적으로 MVP의 뜻은 우리가 알고있는 그 MVP가 맞습니다. 대신, 사용되는 용도(?)가 좀 다릅니다.
유럽농구에서는 축구로 치자면 1라운드, 2라운드에 해당하는 각 팀별 게임차수를 day 1, day 2... 로 표기합니다. 언어의 차이가 있을 뿐 표현 자체는 동일하지요. 스페인의 경우엔 day에 해당하는 스페인어인 Jornada를 사용하여 매 라운드를 Jornada 1, Jornada 2 하는 식으로 표기합니다. 매 Jornada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MVP를 수여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스탯에 의존합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p.v. 스탯이 가장 높은 선수가 자동적으로 MVP가 되는 것이죠. 이를 MVP, Jugador con mas Credito Barclaycard de la Jornada 라고 하는데 간략하게 줄여서 'MVP, Jornada OO' 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주간 MVP인 셈이지요. 또한 매월별로 p.v. 스탯을 계산해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월간 MVP가 수여됩니다. (MVP, Jugador con más crédito Barclaycard del mes)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Jornada와 mes MVP에는 모두 스페인 국내 선수만 대상으로 하는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하는데요. (Jugador Nacional de la Jornada/mes ) 만약 해당 Jornada나 그 달에 MVP로 선정된 선수가 스페인 국내선수면 그 때는 해당사항이 없고, 외국인 선수가 MVP가 되었을 때는 따로 국내 선수 MVP를 선발합니다. 아무리 스페인 농구수준이 유럽최강에 근접했다 하더라도 확실히 용병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입니다. ^^;; 사실, 이번 시즌 마르크 가솔과 루디 페르난데즈가 이렇게 각광받는 것은 그 두 명이 자국선수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난 시즌만 해도 스콜라가 쓸어버렸었던 것을 1년만에 국내선수들이 휩쓸고 있으니까요.
이번 시즌 현재까지 수상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르크 가솔 : 6,8,10,19 Jornada MVP / 11, 12월 MVP
루디 페르난데즈 : 14,15,17,18 Jornada MVP / 1월 MVP
이제 딱히 더 설명해야할 부분은 없을 것 같고, 제 생각이나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마르크 가솔. 비교 상대가 하필 파우 가솔이라서 과소평가도 많이 당했는데, 사실 국제 무대에서의 파우 가솔은 던컨, 야오, 노비츠키 등과 비교해도 우위에 섰으면 우위에 섰지 결코 한 수 접고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대단한 선수라는 것이죠. 그러니 만약 마르크가 기량이 아예 형편없는 선수였다면, 아무리 형의 후광이라해도 각급 대표팀에 꾸준히 차출되고 국가대표팀에까지 이름을 올릴 수는 없었을 겁니다. 드래프트에 나오기 직전이었던 06-07시즌에는 분명 스페인 자국 인사이더 중에서는 가장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 모습에서 밋치 컵책도 가능성을 엿본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드래프트 때도 마르크 가솔을 2라운드에서 건진 것은 레이커스의 윈이었다고 보는 평가가 많았는데, 최근의 성장세와 이번 시즌의 엄청난 활약을 지켜보면 확실히 컵책의 선택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ACB 리가가 유럽에서도 최고수준의 리그라고는 하지만 NBA처럼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겸비한 괴물같은 빅맨들이 넘쳐나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마르크의 성공가능성을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7풋을 훌쩍 넘기는 큰 키와 나이에 비해 상당히 오래된 구력, 부족한 운동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유연함과 윙스펜 등 최소한 앤드류 바이넘의 백업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04-05 시즌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로 뛸 당시의 크리스 밈 만큼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아, 한가지 더. 아마도 NBA 진출하면 '마크' 라고 부르겠지만, 실제 이름은 '마르윽(크)'에 가깝습니다. 해설자에 따라서는 그냥 '마르'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고요. 표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해서, 전 그냥 마르크라고 표기했습니다.)
다음은 루디 페르난데즈인데... 먼저 피닉스 선즈 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본래 1라운드 20번픽 이내로 거론되었던 선수를 24번으로 잘 잡아놓고도 팀샐러리 절감 차원에서 거의 공짜로 포틀랜드에 넘겨준 선수인데요. 루디 페르난데즈가 과연 지노빌리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제 생각엔 장차 3M의 트레이드 익셉션 때문에 이 선수(+제임스 존스)를 내보낸것을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유로바스켓을 통해서 보신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칼데론이 안정성, 나바로가 쾌속한 스텝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루디는 괴물같은 운동능력으로 다른 팀을 압도했었습니다. DKV 시합에서도 이런 운동능력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데, 리키 루비오와 번갈아가며 페네트레이션을 시도하면 대부분의 경우 파울로 끊기에 급급합니다. (현재 루디와 리키가 자유투 시도횟수에서 나란히 2,3위에 랭크되어있죠.) 그러나 루디는 결코 운동능력이 전부인 선수가 아닙니다. jornada 19까지 치뤄진 ACB 리가에서 40% 3점슛과 59%의 2점슛, 95%의 자유투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빼어난 야투율의 소유자이며, 2위 마르크 가솔과 4점가량 차이를 벌린채 유일하게 20점대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지요.
본래 미드레인지게임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돌파 아니면 3점슛밖에 안 던지던 선수였는데 이번 시즌에 새로운 깨달음이라도 얻었는지 미들슛 비중이 적절하게 높아지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3점슛이 좋은 선수인만큼 스트로크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갈수록 수비하기가 까다로워질 듯 합니다. 현재로선 팀 성적에서 많이 앞서 있기 때문에 마르크와의 시즌MVP경쟁에서도 더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군요.
앞으로도 재밌는 이야기 있으면 종종 전하겠습니다. 빨리 유로리그와 ULEB컵도 본 스테이지에 올라야 할텐데요. 후훗.
상기 본문의 한줄 요약 - 컵책신을 찬양하라!! (응?)
|
첫댓글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레이커스에서 좋은 활약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준수한 빅맨으로만 활약해준다고 감지덕지입니다. 욕심을 좀 낸다면 불스시절의 쿠코치 정도로 중요한 롤까지 해준다면야..에헤라 디야~일듯..
쿠코치와는 다르죠. 쿠코치는 패싱력 좋은 스윙맨이자 테크니션이었습니다. 가솔은 4, 5번 쪽이구요.
제말은 팀에서 그만큼 중요한 선수가 되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확하게 요약해 주셨습니다. 이 글의 요점은 마르크 가솔이 세계에서 2번째로 수준이 높다는 스페인 ACB 리가에서 시즌 MVP를 노릴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것과, 그를 2라운드에서 건진 컵책신을 찬양하자는 것입니다. ^^
컵첵이 드래프트는 참 성공적으로 이끄는군요..저번에 드래프트 리포트에는 마크의 경우는 형에 비해서 운동신경은 떨어지나 키는 비슷하고 성장가능성이 꽤 된다고로만 나왔는데 좋은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하승진도 이런 전철을 밟았어야 되는데 어이없게 욕심내다가 몇년 버린 듯 한 느낌이 듭니다..아쉽군요..근데 그 중국놈은 왜 뽑은 건지 참..ㅋㅋ그렇게 좋은 선수가 없었나요?..ㅋㅋ하여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올시즌에 로스터에 합류가능한가요?? 저정도 활약이면 짐 nba와도 충분히 제몫은 해줄거 같은대... 짐 바이넘이 빠진 로스터에 한달만이라도 와줬으면 하는데...ㅜㅜ~
다음 시즌에나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 팀과 5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니까요.
아싸~담시즌이나 고담시즌쯤엔 데려왔으면..
콰미,밈보단 공격은 잘하겠군요 ㅋ
우와~ 감사요 역시 레이커스 팸은... 열정적이다는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