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복합재난대비 훈련
해병 특경대 요원들이 2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청에서열린 '2014 을지연습 합동 대테러 및 화생방 대비훈련'에서
테러범 진압을 위해 출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포항남부경찰서,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해병대 제1사단은 20일 포항시 남구청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복합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4년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군관민이 유기적으로 공조해 국가적 재난 및 위기상황을 대처해가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펼쳐졌다.
부대는 대테러와 화생방 상황에서의 역할을 중점으로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1차 상황인 포항야구장 폭파테러 상황에서는
30분 출동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해병대 제1사단 헌병특경대가 현장에 도착해,
지역주민 보호를 시작으로 저격수 운용을 통한 테러범 견제/고착을 실시하고,
레펠을 이용해 내부로 진입 후 테러범을 소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차 남구청 생화학탄 피폭에 따른 제독 상황에서는
K-10제독차를 이용한 지역제독소를 운용하면서, 인근 주민에 대한 인체 제독을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화생방작전에 대한 소개와 대처요령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해병대 제1사단 헌병 중대장 손창원 대위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위기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훈련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해병대 화이팅!!!
헌병특경대 후배님들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