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저두 기차타느라 고생했슴다.
11:30분 기차인지라
천일동안 까지 딱 듣고 눈물을 머금으며 돌아서야 했지용...
11:05분쯤 나와 허벌떡 뛰어 택시를 타니
딱 5분전에 청량리에 도착하더군요.
앵콜공연 못본게 처음인지라.
슬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이렇게 남아 어때의 환장을 기억하니 기분이 꽤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용..
피곤함은 점심시간에 단잠으로 쫓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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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저 넘 피곤해..후기고 머고 생각 하나도 안납니다.
11:20분 기차 시간땜에 눈물을 머금고 10:25분에 나왔습니다.
발길이 안떨어져...한번더 뒤를 돌아보고..문이 안열려 얼버리 하고..
누가..건대에서 서울역까지 50분이면 널널하다 그랬습니까..
내 칭구..걸리면 딱 주겄쓰요 ㅠ.ㅠ
세상에..건대 새천년 대강당에서 지하철 까지 10분을 숨도 안시고
뛰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숨을 헐떡헐떡..이마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얼굴은
시뻘개 져가지고..
사람들 시선..진짜루 쩍팔렸습니다. ^^;;
동대문운동장에서 내려..4호선 갈아타고 자 햇으나
10:57분까지 지하철 안와 발 동동
어찌어찌하여..4호선 타고..또 서울역까지 헐떡헐떡 뛰어서
11:16분
기차 자리에 안즈니 11:18분...
정말..다리 후들후들 떨리고..숨이 차서..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기차 안에 사람들..내 시뻘개진 얼굴보고..
쟤..왜 저래 했을껍니다..
새벽 6:00에 도착해 1시간 눈부치고..회사 출근..하니
인제..이 짓도 못하겠습니다... -_-
아..저 공연도 다 못보고..제 정신 아니지만..
지방에서 올라가신 분들
공연시간은 11:20 전후로 해서 끝난것 같습니다....
참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