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금방 지나갔어요^^;
제가 일하는 곳은 원래는 두명이서 일을 하는데 지금은 인수인계중
이라서 세명이서 보고 있어요^^
저녁에 청소하니까 아침에 일찍 출근은 하지 않아요^^
언니 두분 다 착하셔서 약이름부터 진료보는 것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시
구요 실수해도 뭐라고 하지 않으시고 다시 천천히 인지시켜주시고
원장님도 큰소리로 다그치시거나 하지 않고 말씀으로 해주세요^^
그러니까 오히려 겁안먹고 즐겁게 출근하고 일하고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아요
모르는건 다시 물어보라고 언니들이 애기하니까 그때그때 애기할수 있고
원장님이 잘 못하는거 아니까 열잴때나 이럴때난 잡아주시기도 하시구요
^^(저희 원장님은 여자분이세요^^)
언니들은 한달마다 외식있는거 같고 약 90만원 정도 받고 보너스는 자세
히는 모르는데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아르바이트비 정도로 받고 있어요^^
(아직 안받아 봐서 잘 모르지만^^; 언니가 60만원정도 될것 같다고^^)
다른과에 비해서는 외워야 하는 건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주사는 의사 선생님께서 직접 하시기 때문에 주사놓을 일은 엄마들이
가끔 같이 진료 보실때는 조무사 언니들이 놓기도 해요^^
우선 대부분 소아과는 새환자보다 오던 분들이 많이 오셔서 이름만
말하시는경우도 있어서 당황할때도 많고 낯을 가리시는 엄마분들도
계시지만 별로 많지는 않으세요
소아과에서 가장 중요한건 예방접종 약이름을 알고 주사기로 재는거에요
예방접종 날짜 잡는거나 이런건 못하면 원장선생님이나 언니들이 해
주니까 천천히 일하면서 알아도 돼지만 본인이 알고 있는게 갑자기
스테이션에서 물어보거나 전화받을때 좋아요
저는 초기에 실습도 안한상태에서 나가서 주사기 때문에 지금도 고생하
지만 약은 이제 어느정도 분간을 해여^^
주사기랑 약통 쓴거에 수돗물채워서 재는거랑 공기빼는거 연습했어요
집에서 그러면 빨리 는답니다^^;;;
특히 열을 많이 재기 때문에 열재는것도 연습해야하는데 저희는 건전지
넣고 귀에 재는 걸 써요
그리고 애기 안을 줄 모르시는 분은 자세를 익히는게 좋아요^^
(저는 사촌동생을 제가 돌봐봐서 잘은 못해도 익숙하거든요^^;)
우는 애기들은 사탕으로 달래주거나 주위관심끌어 주면되고
어시스트는 청진할때나 입 귀볼때하기때문에 어려운건 없어요
가끔 배꼽치료나 입치료 할때 도와드리면 되구요
호흡기 치료도 약넣어서 해주면 되기때문에 쉽구요
정말로 소아과에서 일할때는 애기를 좋아해야 해요
면접볼때도 물어보죠^^ 또 애기들을 이뻐해주고 말걸어주고 하면
엄마들이 좋아하고 새로왔어도 많이 아는척도 하고 하기때문에^-^
또 아이들이 많이 울고 짖꿎은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절대 싫은티를 내거나 하면 안되죠^^ 어디서나 같지만 ^^;
아이들을 상대하니까 계속 웃어주는게 좋죠^^
근데 아이들이 이쁘기 때문에 내성적이거나 해도 자동으로 웃게됩니다^^
성격도 많이 밝아지고 아는체 하고 인사하는 애들보면 보람도 느끼고
좋아요^^
IM.IV는 못하지만 좋은 점이 많은거 같아요^^
소아과에서 예방접종 약 잘알고 재고 할줄만 알면 그렇게 힘들거나
한일은 별로 없을거에요^^
처방전이 쌓이거나 애들이 몰리거나 하면 굉장히 복잡하고 애들 어시스트
할때 서있기기 좀 힘든데 일주일 정도 되니까 적응이 되어서
괜찮더라구요^^
소아과 가시는 분들 위해서 좋은 애기 있으면
그때그때 애기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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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근무한지 이제 일주일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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