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바다 - 이채 -
그 바다에서
얼마나 많은 연인들이 만나고
그리고 헤어졌을까
넘실대는 파도에 하얗게 이는 물보라
그 물보라에
얼마나 많은 사랑이 밀려오고
그리고 쓸려 갔을까
그래서
겨울바다는
늘 쓸쓸한가 보다
8월의 바다
그 바다 저편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숲으로 떠 있는 외로운 섬 하나
하얀 갈매기 날으고
구름도 쉬어가는 그곳
그곳에 혹시
보고픈 연인이라도 머물고 있지나 않을까
그 섬은
늘 그리운가보다
첫댓글 능금밭길님. 아직 까지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군요..8월의 넘실대는 바다의 물결이 이체롭군요..가늘게 흘러나오는 세미클래식 음원이 분위기를 돋구고 있군요..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고운곡에 머물다 갑니다 ,,,
잔잔함이 묻어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에 취합니다
감사...
첫댓글 능금밭길님.
아직 까지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군요..
8월의 넘실대는 바다의 물결이 이체롭군요..
가늘게 흘러나오는 세미클래식 음원이 분위기를
돋구고 있군요..
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고운곡에 머물다 갑니다 ,,,
잔잔함이 묻어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에 취합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