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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는 진아와 홍버그
다가오는 소혹성
전세계는 혼란
이 시각 선자
널브러진 술병과 함께 잠들었다.
아무일도 없어서 이상함에 눈을 뜬 진아
인티불펌금ㅈㅣ다가오지 않는 소혹성
이상함에 홍버그도 입을 떼고
진아: 언제 충돌하는거야?
홍버그: 글쎄...
진아: 헉! 맞다! 엄마! 엄마!! 아우 다리 저려
집으로 가는 진아
그런 진아를 따라 나서려다가
이내 멈칫
그대로 눕는다.
진아: 엄마 엄마!!
진아가 선자 끌어당겨서 깨움
선자: 아유.. 아유..왜 이래...
진아: 왜는ㅠㅠㅠ 뉴스도 안봤어? 우리 다 죽어
선자: 뭐? 뉴스에 뭐? 아 전쟁났어?
티비 켜는 선자
진아: 엄마,,,
앵커: 속봅니다.
조금전인 11시 26분 미 국방성은 지구로 접근하던 소혹성 2013 QR3가
앵커: 현재 고도를 유지한채 지구 주위를 도는 원궤도에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동시통역: 어..2013QR3는 지금 지구와 3만1천킬로미터 거리를 유지한채 지구 주위를 돌고 있으며
이렇게 진로가 바뀐 이유가 태양과 지구의 상실점인 나그랑진위 때문인지...
동시통역: 일단 당장의 충돌 위기는 벗어..
선자: 아이...좀 떨어져봐 이게 무슨 소리야
선자: 자는 동안에 지구가 멸망할 뻔 하다가 안한거야?
선자: 아이고
선자: 엄마야, 아이고 하늘에 감자같이 생긴 저건 뭐야? 아이고 세상에
아고 진짜네
사태파악
긴장이 풀려서 쓰러짐
(벌떡)
진아: 회사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신호음만 감
이시각 쓰려져있는 민혁
경비: 대..대표님! 대표님!!!
이거 어떻게 119! 119 불러! 119!!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
규호: 지구 종말은 오지 않았다.
어딘가로 도망쳤던 사람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고
죽는줄로만 알았던 사람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뻐 울었다.
나도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티비에서는 온갖 사람들이 나와 이제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누가 알까?
어쨌거나 저쨋거나 세상은 밤하늘에 달이 두개 떠있는 세상이 됐다.
보영: 종말이라고 돈 다 털어서 기껏 이런거나 실컷 먹고 죽을 생각이었어?
규원이는 돈 다 털어서 초콜릿 먹음
그때 전화가 오고
보영: 어 엄마, 십년감수 했지?
뭐? 민혁이가?
응급실
떨어지면서 유리 조각이 머리에 박힌 민혁
다음날 아침
김재혁 연구원: 지금까지 관측된 결과에 의해서는 소행성의 궤도가
김재혁 연구원: 굉장히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을 했구요.
이 궤도를 유지를 하다가 천천히 고도가 낮아져 추락을 한다고 해도...
선자: 아니, 너 지금 회사가게?
진아: 가야지 그럼 안가? 버스도 지하철도 다시 정상운행 한대.
선자: 아이 지금 달이 두개가 떠서 난리가 난 판에?
진아: 달이 두개건 세개건 집도 날려먹었는데 회사까지 짤릴까?
우리 이제 어떡할꺼야?!?! 집도 없고 돈도 없고!
선자: 그 얘기 좀 그만하자 이제!
선자: 나도 그 생각만 하면 속상해서 미칠거 같으니까 그냥!
진아: 이 엄마가 지금 누구한테 짜증이야?
선자: 너무 속상해서 그래 이 기집애야
너도 네 딸년이 힘들게 모은 돈 날려봐
그 맘이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미칠거 같은지
진아: 그 딸이 나거든? 엄마가 지금 나한테 이러는거 되게 이상해 알아?
선자: 알아 이년아 얼마나 미치겄으면 이러겄냐!!
그와중에 철거 통지서까지 날라오고...
내가 이거때문에 술퍼마신거다 어제
진아: 아!!왜 하필 이럴때!!
그럼 어떡해 당장? 우리 어디로 가?
선자: 아휴 철거전에 빨리 가구며 살림살이며 팔아가지고
그 돈으로 임시거처라도 구해봐야지 별 수 있냐
진아: 아 이거 다 팔아봤자 얼마나 된다구!
진아: 가구며 살림살이며 다 손때묻고 정든건데! 다 엄마때문에!
(드르륵)(홍버그 나옴)
홍버그: 나 화장실 좀..
진아: 넌 꼭 이럴때 똥싸러...!
불현듯 기억나는 어젯밤
(동공지진)
홍버그: 어..미안 나 싸지 말까 똥?
진아: 아니,,뭐..
선자: 갑자기 왜그래?
진아: 므..뭐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민혁
진아: 안녕하세요~
이미 출근해있는 의찬
의찬: 오늘도 나왔어? 밤새 그 난리 쳤는데
진아: 네? 나와야되는거 아니에요? 대리님도 나오셨잖아요
의찬: 나야 뭐 팀장님이 나오라고 그래서..
의찬: 아, 어젯밤 대표님 얘기 들었어?
진아: 네? 대표님이요? 무슨...
의찬: 어젯밤에 대표님이 회사 로비에서 추락한걸 경비가 발견해서 병원에 싣고 갔대.
진아: 정말요?
어젯밤
진아: 네 대ㅍ ㅛ니임-?
민혁: 어 회사 2층 로비에서 봐
진아: 헉! 회사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진아: 그래서 어떻게 되셨는데요??
의찬: 몰라 그래서 팀장님이 알아보러 가셨는데
그때 들어오는 팀장
의찬: 어? 어떻게 되셨대요?
팀장: 김이사님이 고문님이랑 통화를 하셨는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염려말라고 그랬대
의찬: 아 다행이네요. 아 근데 누가 그런거래요?
멀쩡한 사람이 그냥 추락할리는 없고..
팀장: 모르지..행성때문에 그랬나?
뉴스보니까 어제 충격받고 자살기도한 사람 많던데
신경쓰이는 진아
의찬: 그런가? 그놈에 행성오면서 세상도 난리지만 우리 회사만해도 별 일이 다 일어나네요
시무룩
팀장: 그러게 배진희씨는 또 왜 와서 오이사한테 그 난리를...
진아: 배진희씨 왔나요?
의찬: 어
의찬: 아침부터 또 헤프닝이 있었지.
퍽
명중
쌍코피 뽝
진아: 진짜요?
진희: 아침부터 정말 죄송했습니다
진아: 진희씨!
진희: 그 날일 진짜 생각도 하기 싫었는데 어제 지구 종말이니 뭐니 하면서 죽는다 그러니까
진희: 인생 뭐 이렇게 약하게 살 필요 있어나? 하면서 갑자기 열이 확 받는거에요
그래서 무작정 찾아갔는데 그놈이 있길래 확 선빵을 날렸죠
진아: 와! 잘했어요! 내가 다 속이 시원하네!
진희: 나도 내가 이런 면이 있었나? 깜짝 놀랐어요
회사도 그냥 다시 다닌다고 해버릴까?
진아: 다녀버려요 그냥!
진희: 암튼 어제 행성때문에 별 일이 다 있었었네
진희: 내 친구는 애인이 있었는데 어제 소동때 갑자기 절친 남자친구 찾아가서 고백하고 둘이 사겨요!
오늘부터!
진아: 와 대박
진희: 진아씨는 어제 그 시간에 뭐했어요? 별 일 없었어요?
진아: 저요?
저는 뭐..별거 없었는데..
진아: 제 친구 하나가..!
진아:...ㅎ 사실은 제 얘기에요..
진희: 뭔데요?
진아: 옆집에 아..뭐라고 그래야되나 남자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진아: 아주 똥까지 튼 백퍼 친구인 남자사람이요
진아: 근데 어제 행성 온다 그랬을때 같이 있었거든요
진희: 그래서요?
진아: 뭐 다 죽는다고 하니까 무섭고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진아: 그래서...
저도 모르게 키스를..하게 됐는데...
진희: 오오오
진아: 저는 사실..첫키스였는데..
암튼 그러고 나서 아침에 마주쳤는데
갑자기 어색어색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구...
진희: 왜 그런거에요?
키스하고나서 갑자기 그 사람이 좋아져서?!
진아: 아뇨 그런거 없어요
그건 아닌데
모르겠어요..그런건가?
진아: 아닌거 같은데..
오이사: 네. 고문님 제가 알아서 잘 하겠습니다.
회사일은 걱정하지마시고 수술 잘 끝나고 회복이 되면
그때 찾아뵙는게 좋겠죠?
예. 알겠습니다.
비서: 뭐래요?안죽었나봐요?
오이사: 어 수술중. 아 이걸 어떻게 해야되지
비서: 깨어나서 당하기 전에 이 기회에 완전히 끝내버리죠.
병원에 사람써서
휘순: 일단 상황을 보죠. 정확한 상태를 알아내고 한발 한발 접근해야죠
비서: 뭐~맨날 한발 한발이야~!!
한발한발 하다가 힌발짝씩 늦는거 아냐
휘순: 두발짝씩 가려다가 항상 스텝 꼬이게 만드는게 누군데?
오이사: 둘다 쌰럽! 이것들이 꼭 반대로 애기해요 사람 헷갈리게
쓸데없이 싸우지 말고 유에스비 찾을 생각이나 해! 알았어?
나가려는 홍버그와 들어오는 진아
,,,!
진아: 왔어?
홍저그: 어 오늘 일찍 마쳤네?
진아: 어...
후다닥
손목 잡는 홍버그
홍버그: 잠깐만
진아: 어?
홍버그: 니가 갑자기 그러니깐 내가 편하게 똥도 못싸러 오겠다
진아: ㄴ..내가 뭘
홍버그: 어젯밤 그거 별 의미 없는거였어. 혹시 오해할까봐
진아:....어..그래
홍버그: 나 간다
홍버그: 어젯밤 그거 별 의미 없는거였어. 혹시 오해할까봐
자꾸 생각남
분노의 양치질
진아: 아아아아악씨 개자식 내가 먼저 말했어야 됐는데
진아: 나만 지한테 감정 갖고 있는것 처럼 됐잖아
진아: 으아앙아아악
진아: 내가 먼저 말했어야했는데
진아 나레이션: 지금이라도 가서 나도 의미없는거라고 말할까?
진아 나레이션: 아냐. 지금 당장 찾아가서 그러면 자존심 상해서 애써 부정하는거 같잖아
진아 나레이션: 자연스러운게 좋은데..아..언제가 자연스럽지?
진아 나레이션: 그래 똥싸러 올때 말하자
똥싸고 있을때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들어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거야
(벌컥)
진아: 똥싸냐?
진아: 아참, 그날 나야말로 아무 의미 없었던거 알지?
너 남자로 느끼고 그런거 아니야
진아: 맨날 내 앞에서 똥이나 싸는데 내가 너한테 뭘 느끼겠냐?
안그래?
는 진아의 상상
진아: 그래. 똥 싸러 오면 그때.
선자: 웬일로 얘가 똥싸러 안오냐?
선자: 아침도 안먹으러 오고..
우리 망했다니까 쌀 아껴주려고 그러나?
신경쓰임
진아: 올꺼야..
진아 나레이션: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똥을 하루에 두번도 싸러오던 놈이 왜 하필 이럴때 안와?
그날 저녁
선자: 씻었어? 빨리와 진아: 홍버그는?
선자: 몰라 뭐 혼자 먹겠지
진아: 그 자식 낮에 똥싸러는 왔었어?
선자: 아니? 왜?
진아: 뭐 그냥
진아 나레이션: 이제 슬슬 올 때가 됐는데...
선자: 하나 둘 셋
진아 나레이션: 왜 안오지? 하루에 두번. 최소한 이틀에 세번은 똥을 싸던 놈인데
그자식 똥패턴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아는데
선자: 이거 다 우리 손때가 묻은건데 줄데가 없어서 다 팔아야 되네
진아: 그러게 사지말라는 온수매트는 왜
선자: 아유 이미 끝난 일 그만 좀 해. 미안하다 그래 내가 죽일년이야
진아 나레이션: 너무 늦으면 말하기 뻘쭘한데
타이밍 놓치기전에 그냥 내가 갈까?
진아: 아냐,,올때까지 기다리자
자연스럽게 똥싸러 올때까지 진득이
진아 나레이션: 지까짓게 배에 똥이 차면 오겠지. 그래
다음날 아침
선자: 헤이 옆집총각! 아침 같이 안먹어?
홍버그: 드세요. 별 생각 없어요
신경쓰임
선자: 아유 요새 바쁜가보지? 아침부터 밥도 안먹고 컴퓨터 붙잡고 있네?
진아 나레이션: 이자식이 갑자기 발길을 끊었다.
진아 나레이션: 밥이야 늘 먹으러왔던게 아니였지만 똥은 달랐다.
똥은 늘 싸러 왔었다.
택배기사: 택배요~
선자: 뭐지?
진아 나레이션: 근데 왜. 혹시 내가 자길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그게 부담스러워서?
진아 나레이션: 이 오버쟁이새끼. 하지만 그걸 맞받아칠 수 없는 지금이 나를 미치게 한다.
진아 나레이션: 개자식 지금이라도 가서 말할까?
아 자꾸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
선자: 감사합니다
선자: 쳇
선자: 이름이나 제대로 알고 보내지
수동: 세돌이 그렇게 되고 혼자서 딸내미 키우시느라 고생이 너무 많으시네
선자: 팔자려니 하죠 뭐
수동: 넌 이름이 뭐야
진아: 나진아요
수동: 나진아? 오 이름이 예쁘네
,,,
수동: 세돌이는 우리 회사 창업공신이고 나한테는 동생이나 다름 없었는데
수동: 제수씨, 앞으로 내가 있는 한
수동: 제수씨랑 진아는 밥 굶는 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수동: 주소랑 이름 좀
비서: 예
선자: 그러더니 딸랑 일년에 쌀 한포대씩이냐?
에휴 그나마 이름도 제대로 몰라요
선자: 나건아가 뭐냐 나건아가
진아: 직원이 잘못쓴거지. 그나마 그것도 팔아야겠네
선자: 아 이번엔 기분나빠서 받지 말자 응?
가뜩이나 망했는데 이름도 이따위로
선자: 아유 기분나빠서 못받겠어
아유 택배아저씨!! 이거 도로 가져가세요
선자: 저놈의 행성때문에 길이 되게 밝아졌네?
이제 너 혼자 와도 되겠다.
진아: 안돼. 가구는 다 팔았어?
선자: 아직. 모레쯤 인터넷 고물상에서 온대. 아 그나저나 너네 대표는 어떻게 됐어?
진아: 몰라
진아 나레이션: 세상은 어수선 했다.
하늘에는 감자처럼 생긴 별이 떠있었고
우리 모녀는 거지신세가 됐으며
노민혁은 사라져 버렸다.
이런 혼란의 시대에 뭔들 대수일까 싶지만
난 우리집에 똥싸러 오던 놈한테
이상하게 집착하고 있었다.
진아 나레이션: 하지만 그 놈은 더이상 똥을 싸러 오지 않았다.
홍버그의 옷..
다음날
아침
진아: 뭔 감이야?
선자: 회사에서 감세트도 팔았거든
진아: 별걸 다 파네 이렇게 아무거나 다 파니까 망하지
선자: 야 그날 가서 온수매트랑 그거 달랑 건졌다.
몇개 챙겨가서 회사 사람들 좀 주든가.
어차피 냉장고도 빨리 비워야 되는데
진아: 그럴까?
...!
주섬주섬
노트북중인 홍버그
덜컹
진아: 모해?
홍버그: 왔어
진아: 너 요새 왜 밥먹으러 안와
홍버그: 그냥 할 일이 많아서
진아: 그래? 이거 먹어. 엄마가 몇개 갖다주래
홍버그: 안먹을래. 그저꼐 주셔서 두개 먹었다가 변비걸려서 지금 3일째 똥을 못싸고 있네
진아 나레이션: 아! 그래서 안온거였구나
진아: 언제쯤 쌀거 같은데?
홍버그: 모르지. 한번은 열흘간 똥을 못싼적이 있는데 이번엔 그 기록 깰려나
진아:...나간다
홍버그: 어 잘가
진아:....참!
진아: 근데 나도 그날 그거 말이야
홍버그: 어?
진아: 그거!...키..스
진아: 그거 나한테도 아무 의미 없었거든?
진아: 널 남자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진아: 그날 그냥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뭐든 한거야
진아: 아마 내 앞에 멧돼지가 있으면 멧돼지랑 키스했을껄?
진아: 하하...
슬쩍 쳐다보고는 다시 자기 할일 하는 홍버그
진아: 그니까 오해하지 말라구
진아:널 남자라고 절대 생각 안하니까
진아: 니가 남자면 ..파리가 새다!
진아 나레이션: 아..이건 좀 너무 갔다
홍버그: 내가 남자면 파리가 새야?
웃음
...
으...
진아 나레이션: 아
진아 나레이션: 왜 그렇게 오바해..
발차기함
진아 나레이션: 그게 뭐야 그게
진아 나레이션: 그게 뭐야 그게!
진아 나레이션: 그게 뭐야 그게!!
진아 나레이션: 그게 뭐야 그게
진아 나레이션: 그게 뭐야 그게!!!!!
끝
첫댓글 완전 오랜만이다!! 재밌게봤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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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4aOnlwmd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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