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희욱 집사님의 글을 읽고 마음이 심히 무거워져 집사님 개인에게
위로의 글을 드릴려다 마당에 모이시는 기도하시는 성도님들과도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좋겠다고 여겨져 이글을 공개적으로 적습니다.
박희욱집사님께서 우리 갱신기도 모임을 위해 특히 지난 4개월 비대위의
총무직을 맡아서 기도와 사심 없는 봉사로 무거운 업무를 최선을 다해
헌신해 오신 것을 비대위원의 한 사람으로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나는 집사님과 개인적으로 만나 깊은 신앙적인 그리고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어 본적은 없었지만, 그동안 기도회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랑넷을 통해
집사님의 기도하시는 모습과 그 깊은 영성에 대해 젊은 분이지만 많은 존경심을 가지고
주목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습니다.
지난 몇개월동안 어떤분들이 박집사님에 대해 비난하는 소리를
귀넘어 듣기도 하고, 괴문서라는 곳에 적시된 리스트에 박집사님의 이름이 포함되었던 것을
보기도 하고, 최근 이곳에 올렸던 집사님의 글에 대해 내가 그렇게 보아오지 않았던
사람들이 집사님에 대해 노골적으로 각을 세우는 댓글들을 보면서, 이 마당기도회가 지난 1년여동안
내부적으로 패를 나누며 얼마나 황폐해 져왔는가를 알게되어 최근 가슴아파해 왔습니다.
비대위가 들어선후 갱신위 내부회계 감사자의 한분의 일과 관련하여 그 회계감사자로
하여금 공개적으로 (자기에게) 사과하도록 하지 않으면 (개인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어느분에 대해,
그렇다면 개인 문제이니 개인적으로 하라 라고 내가 말 했다고 해서 나와 25년 이상 신앙생활 해오던 분이
내가 악수하자는 제안도 수차 거절하는 가운데, 그분 가까이 모이는 일부 교우들 마져도 나에 대해 의도적으로
적대적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보아온 나는 박집사님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사실 나는 이런 말도 하지 않고 끝까지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이렇게 밝히는 것은
집사님이 그동안 겪어오신 우리들 가운데에서의 보이지 않은 냉대와 압박과 고통을 생각하며, 우리들 중에 그런
잘못된 대접을 받는 분이 집사님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드리고 위로하기 위해서 입니다.
초기 마당기도회를 위해 헌신해 오시던 분들 중에 이런저런 상처 입고 떠나신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순수하고 신실한 분들이 냉기 담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떠나면
갱신의 종국이 어떻게 될까요? 참 신앙인 이라면 각자 나의 잘못이다라고 손내밀어 화합해야 하는데
아직도" 당신이 나에게 와서 무릎꿇고 사과해야 용서할 수 있다는 냉냉한 분위기"를 견디다 못해
모두 떠나면 결국 누가 좋아 하게 될까요?
좋습니다. 총무직은 내려 놓으시더라도 강남 기도회에 계속 머무시면서 참으로 교인다운 바른
갱신운동을 위해 계속 기도하시면서 옳고 바르게 선투해나가시기를 부탘드립니다.
이제 새해 부터 새로 시작할 제 3기 갱신지도부가 교회개혁과 갱신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불꽃같은 감독의 눈으로 지원해야 할 때 입니다.
그리고 일을 맡으실 지도자들은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오로지 예수님의 심장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가운데 무엇이든지( 의도와 계획등) 감추려해서는 안됩니다.
(누가 복음 8:16-18; 누가 12:2-3 참조)
제가 그동안 모든 성도님들과 일정 거리를 두어 왔었는데, 이제 여러분들과
강남에서 좀 더 가까이 같이 만나
의견을 나누며 형식이 아닌 바른 회개와 기도로 바른 갱신의 길로 모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마당에 모이시는 성도여러분께와 나자신에게 연말을 보내면서 당부하고 싶습니다.
형제의 말이나 생각에 대해 "너나 잘 해라고 하듯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확실한 이유와 근거없이 험담하고 뒷전에서 수근거리며 음해하는 행위는 성도가 아닌 사탄의 짓입니다.
성도로서의 예수님과 바른 관계 회복은 말과 형식으로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먼저 내어 놓고 말씀 위에서 자신을 성찰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려고 하지도 않고 또 성경의 가르침을 기초로 진실을 분별함도 없이 함부로 자기 생각을 굳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공동체는 사탄의 영들에 휘둘릴 수 있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새해 하나님의 은혜에 힘 입어 모두 강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14년 12월 26일 황의각 드림.
@nd.cham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지요...
'왼 뺨을 치거든 오른 뺨도 내 주라.' '겉 옷을 달라면 속 옷까지 주어라.' '오 리를 가자면 십 리를 가라.'
'용서할 때까지 사과하고 화해의 손을 내 밀라.'....
파당을 갈라놓고 파당같은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보다 우리안의 허물을
인정하고 겸허히 해결책을 논하는게 순리죠.
그리고 성도들에게 거짓된 화목을 연출해서
아무런 문제없는 모습을 보이는게 덕이
아닙니다.
사랑넷에서 볼 때 장로님은 외로워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권력도 탐하지 않고 마지막 봉사를
하시는 분을 주님께선 알아주시겠죠.
깊이 공감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작년 2월 10명으로 시작된 개혁을 외치는 분들의 숫자가 많아지면서
안수집사회, 순장회, 청년회, 성도회가 해체되고
오직 권사회와 찬양대만 숨을 쉰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까지 줄곧 주장했습니다.
반대의견을 주장하는 소수의 성도들일지라도 사랑으로 품고 함께 가야한다고....
본인들만 의인이라는 착각을 내려 놓았으면 합니다.
아마 5000명은 모였을거라 생각합니다.
반대의견을 내치지 않았으면.....
한슬기님의 말씀에 깊히 공감합니다.
그렇습니다.
의견수렴이 되어야할 모든 회의체가 죽고 위로부터 일방적인 결정이 내려가는 상명하달식 맹종을 요구하는 제도가 만들어져 버렸네요.
그리고 일방적 묻지마 투표로 추인을 해버리는 건 반대입니다.
투표이전에 논의와 소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레미야의심정 한때 2천명이었던 저희 공동체가 현재에 이른 것에 대하여 객관적인 재 평가를 할시점이 온 것 같군요.
저마다의 주장에 함몰되어 떠난자들에 대한 사유가 다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떠나게 만든자들이 분명 있다는 것입니다. 음으로 양으로 보이지 않게 상처입고 떠난자 외에, 공식적으로 갱신위원투표를 통해 떠나게 만든 사례가 있음은 공히 알고 있습니다.
현재 갱신공동체에 이러한 분란이 생긴 핵심사유로는 거짓과 공작과 음해로 인함입니다. 떠난자들이 자신의 꿈에 스스로 취해 다른분을 비난하며 떠났다고 하는것은 또 다른 사실의 호도입니다. 떠난자의 글을 최근에 접해보아서 알수 있듯이 떠나게 한자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레미야의심정 떠난자의 글에서 상처와 교만을 느끼신다고 판단하시는데, 그 느낌의 판단 자체가 교만이라고 생각지는 않으시는지요. 저와 집사님으로 인해 떠난자가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공동체의 각자는 영향을 미치는 존재임은 확실합니다. 떠나간 자들의 핵심사유는 이 공동체에서 벌어진 거짓과 공작과 음해로 인하여 영향을 받게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공동체의 핵심지도부가 방관한 결과입니다. 공동체에서 떠날자가 사유를 제공한 자에게 설득하고 의견 조율할 여건이 형성되어 있다고 보시는지요. 서로간의 논쟁의 골만 깊어지리라 사료됩니다. 각자의 주장과 방법은 달라 논쟁은 할수 있지만 그 상대를 인정하는 풍토가 필요합니다.
@예레미야의심정 공동체에서의 거짓과 공작과 음해는 복수의 사람들이 형성한 것에 국한하여 보는 것이 적합할 듯합니다.
이런 것이 다수에게 영향력을 크게 미치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안이라도 각자의 판단에 따라 관점을 달리볼 수있는데..이미 각자 어렵겠지만 관심의 성향에 따라 치우치지 말아야 하며 ...이것을 재 판단하는 기준으로서 보편 타당함을 삼도록 노력해야 할 줄압니다.
@예레미야의심정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가장 좋은 방향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로 말씀하신 부분은 무척 공감합니다.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실현 가능한 여건형성이 필요하다고 보며, 지금 상황으로서는 요원해 보입니다.
@예레미야의심정 제 댓글을 처음부터 쭉 읽어 보세요
저는 누군가 다른의견을 내놓으면 더 이상
논하지않고 지우곤 했지요
오늘은 내일 우리는 마지막 희망을 갖기 위한
선택의
자리같은 생각에 댓글을 여러번 달았습니다
비난했다면 죄송합니다
전혀 그럴 이유는 없습니다
제 댓글은 다 지우겠습니다
@예레미야의심정 "지금까지 우리 모두는 어느 누구를 내치지 않았습니다. 내쳐졌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스스로 자신에게 취해, 자신의 꿈을 쫓다가 다른 분들을 비난하며 떠났을 뿐입니다. 자신의 모습보다 남의 모습을 크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님 말씀처럼 생각한다면 서초 O목사님도 우리를 내치신건 아닌거네요... 그렇게 대입을 해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위 글들이 제가 볼 때는 떠나신 분들에게 너무 잔인한 말씀이 아닌가 싶어서 드리는 제 생각을 남겼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2.27 22:38
@예레미야의심정 집사님의 의중에 담긴 뜻을 밝혀주셔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지적드려도 괜찮다면, 아무도 작용하지 않았는데," 나간 분들이 스스로 자신에 취해, 자신의 꿈을 쫓다가 다른 분을 비난하며 떠났을 뿐입니다" 라는 표현은 너무 편향된 님의 주관적 판단이라고 보시지 않나요? 어떻게 모든 떠난 분들 모두가 자기환상적 시지프스적 사람들로 다른 어떤사람을 비난하며 떠난 부류의 인간들이었을까요? 물론 서로 대화로 견해차를 조절할 수 있는 환경과 성숙성이 양쪽에 있었다면 문제해결은 가능 했을 것입니다. 그런 대화도 쌍방이 여유를 가진 자세였어야 가능합니다. 싫으면 나가라는 고압적 환경이었다면 집사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예레미야의심정 자신이 밀려서 나갔다며 밀어낸분을 특정하여 비난한 분들을 말항것이라고 하셨지만... 비난으로 보시기 보다는 상처를 입게된 팩트로서 지적한 것으로 보여지시지는 않는지요. 에레미아의심정님이 쓰신 처음 글에서 보면 "지금까지 우리 모두는 어느 누구를 내치지 않았습니다" 로서 전체를 대상으로 작성되어 있어, 당연히 공동체 전체로 보여집니다.
물론 여기에는 교회를 옮겼든, 떠나서 집에 있든 그 대상을 특정할 수 없어 보입니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교회를 옮겼다기 보다는 이 공동체에서 떠날수 밖에 없었기에 교회를 옮긴것입니다.
타 교회로 옮길 것이였다면 처음부터 이곳으로 오지를 않았을 겁니다.
다시 되풀이 되는 글이시군요. 말씀드린 한때 2천명이었던 저희 공동체가 현재에 이른 것에 대하여 객관적인 재 평가를 해볼 필요가 정말 있어야 겠군요., 또한 주장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떠난자들에 대한 평가가 다름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분명히 확실한 것은 저희공동체에서 떠나게 만든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공식적으로 드러난 것만 보아도 갱신위원투표를 통해 떠나게 한 사례가 있음은 공히 알고 있습니다.
떠난자들이 자신의 꿈에 스스로 취해 다른분을 비난하며 떠났다고 하는것은 또다른 사실의 호도입니다.
손벽이 마주치듯이 홀로 생기는 것이 없습니다. 공동체를 떠나게 한 자가 엄연히 있음을 부인하지 마십시요
@예레미야의심정 네.그렇군요.. 연결글이기에 말씀하시는 논지는 동일해 보입니다. 다만 대상이 전체에서 일부로 축소된 듯합니다. 그 대상이 누구인지 짐작은 가지만 일전에 이 카페에서 당사자간에 오고간 글을 보면 판단이 갑니다 (스크랩 하였음). 제가 일관되게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누구도 내친적이 없다, 스스로 나간 것이다"라는 님의 주장에 " 스스로 나가기 보다는 떠나게 만든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로 함축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팩트를 통해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만나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예레미야의심정 네.. 그리하시지죠..
Vertical cliff~~! Pigheaded person!
은퇴장로님 협동장로님들도 뒤로 물러나지 마시고 당회원장로님들과 함께 33분이 나서 주셔야 공동체가 침륜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육신의 나이를 핑계로 이 어려운 시기에 물러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르호보암이 노인들의 지혜를 무시했다가 나라를 두조각 냈던 과오를 범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장로님의 강건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젊은 분들이 지혜롭게 책임지고 잘 할 것으로 믿습니다. 물러난 사람(들)이 시어머니 처럼 이렇쿵 저렇쿵 하면서 앞뒤 분간 없이 머리 쳐들고 설쳐대는 것 지난날 경험한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물러나면 조용히 지켜 보는 것이 돕는 일이지요. 잘 못이 보이면 글과 충고를 통해 돕는 일을 아끼지는 않겠습니다.
@황의각 장로님 잘알겠습니다.
사람의 지혜보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의탁해야겠지요.
영적으로 죽어가는 공산당체제같은 사랑넷과 강남예배당에 하나님의 생기가 언제쯤 불어올지 절망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기다려봅니다.
장로님의 수고와 희생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