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설계 공모안 최종 선정 ◈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 선정… 기존 건축물의 공간구성·구조를 가장 과감하게 재구성하고,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을 갖춰 새로운 기념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 ◈ 시,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착공, 2026년 공사 준공 및 내부 전시물 설치를 목표로 추진 예정 ◈ 박형준 시장,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이 부산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상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혀 |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에 참여한 11개 업체의 설계안 중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상징성과 공간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 당선자는 이번 선정으로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을 받게 된다.
□ 당선작은 부산의 지역성과 독립운동역사,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공간을 기본 방향으로 기존 건축물의 공간구성과 구조를 가장 과감하게 재구성했으며,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을 갖춰 부산시민공원 속에 새로운 기념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 기존 건축물의 맥락을 과감하게 재구성해 기념비적 규모와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는 등 외부공간의 구성이 뛰어나며, 분지형의 입지와 지형 조건을 활용해 1층은 기념비적 공간, 2층은 공원 속 일상을 즐기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 아울러, 2층 보행통로로의 진입을 주요 동선으로 설정, 입체적 접근 동선으로 계획해 진입, 전개, 고조, 환희, 회복이라는 관람 스토리를 구성했다.
□ 시는 내년에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착공, 2026년 공사 준공 및 내부 전시물 설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한편,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시민공원 내 '시민사랑채'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시는 부산독립운동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 공간으로, 추모 공간, 전시 공간, 교육·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 사업개요 > ▪ (사업위치) 부산시민공원 내(內) 시민사랑채(리모델링) ▪ (시민사랑채 규모) 부지면적 4,541제곱미터(㎡), 건축연면적 2,076제곱미터(㎡), 지상 1층 ▪ (총사업비) 97억 원(시비) 설계비 등(6.4억 원,’24년), 공사비 등(90.6억 원,’25년) ▪ (주요시설) 추모공간, 전시공간, 체험·교육공간, 사무실 등 |
□ 박형준 시장은 “부산독립운동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기념 공간이자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보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이 부산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상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부산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