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네바강 하구의 델타 지역을 매립하여 만든 계획도시로 100여개의 운하와 380여개 다리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특히 운하주변에는 귀족의 저택, 궁전, 성당등 중요한 중세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상품이 운하를 통해 이동
되었다고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표적인 운하는 모이카 운하, 그리보예도프 운하, 폰탄카 운하 이다. 네바강 궁전다리 인근에도
운하 투어를 하는곳이 있다. 대부분 운하 투어는 네프스키 대로와 운하가 교차되는 지점에서 출발하며, 투어코스와 시간에 따라 요금
이 조금씩 다르다. 가장 대표적인코스는 북방 베니스의 황금고리 (The Golden Ring of The Northern Venice)라 불리는 코스로 시간
은 대략 90분 정도 소요되며 도시의 운하와 네바강 전경을 함께 즐길수있다. 필자는 모이카 운하에서 출발했으며 1인 요금은 500루블
운하 투어 보트는 사진의 보트와 유사하다. 보트는 실내와 선상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대부분 선상에서 투어를 즐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3대 운하 주변에는 운하투어 호객꾼들과 보트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으니 여행자가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운하투어를 하는 대부분 여행객이 러시아 현지인들이 많이 보였다
모이카 운하변에 있는 유스포프 궁전으로 내부가 상당히 화려하다는 이야기.....시간이 나면 방문할 계획이였는데 결국 못갔다
운하 주변에는 특히 크고 화려한 건물들이 많은데 대부분 제정 러시아 귀족들의 궁전이나 저택들이다
유스포프 궁전도 엄청나게 크다. 일본 패키지팀은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패키지팀은 거의 찾지 않는다고 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운하에는 380여개의 다리가 놓여 있으며 다리마다 아름다운 이름이 붙여져 있다고 한다
운하에 놓인 다리 밑부분
운하에도 교통체증이 제법 있어 운하 신호등이 있는 곳도 몇곳 보인다
보트의 로칼 가이드가 러시아어로 설명을 해주는데......... 뭔소리지????????????
운하위로 다리 대신 건물을 연결한 곳도 몇곳 보인다
표트르 대제가 건설할 당시 운하의 다리는 대부분 목재였으나 그뒤 보수과정에서 암석이나 철제로 바뀌었다고 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중세 건물 색깔의 공통점을 살펴보니 원색은 거의 없고 담녹색, 연푸른, 연노랑색의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운하변에서 휴식과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
보트가 도시의 미로같은 운하를 벗어나 먼저 네바강 상류쪽로 이동한다
토끼섬(자야치섬)의 피터폴 요새(페트로 파블로프스크 요새) 전경
네바강과 잘 어울리는 색깔이다
네바강에서 조망한 대리석 궁전
네바강변 에르미타쥐 미술관 인근에는 많은 궁전과 귀족들의 저택들이 늘어서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들어온 느낌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네바강 하구 8개의 다리중 가장 아름답다는 삼위일체교(트리니티 모스트)
토끼섬 페테르 파블로프스크 성당과 요새 전경
국립 에르미타쥐 미술관
국립 에르미타쥐 미술관
구 해군성 본부와 이삭 성당
에르미타쥐 박물관 뒤편 네바강에 있는 유명한 궁전 다리로 도개교 이다
로스트랄 등대 전경
궁전 다리는 새벽 1시 30분 부터 4시까지 다리를 들어 큰배들이 지나 다닐수 있도록 되어 있다
궁전 다리 밑부분
구 해군성 본부. 이곳에서 페테르고프 여름궁전과 분수공원으로 가는 쾌속선 탑승
러시아 최초 증권 거래소 건물. 현재는 박물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이삭 성당
이삭 성당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수 여행 코스이다. 다음에 설명...........
구 해군성 본부의 특이한 탑 모양
제정 러시아 원로원 건물. 맞은편에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이 있다
원로원 건물
네바강의 전경. 네바강의 규모는 길이 740km, 폭 600m, 깊이 24m 정도되며 러시아의 4대강 중 하나이다
운하 보트는 상류쪽 이 다리를 지나 유턴하여 다시 삼위일체교 까지 내려간다
원로원 건물의 옆 모습
삼위일체교의 화려하고 웅장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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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전 생각나네요 07년6월부터 이년정도 저 도시에서 생활 했는데 그땐 러시아가 그리 싫었는데 업무적으로 러시아를 상대하니 사람도 기후도 치안도 모두 싫었는데 다시 보니 그때가 ........................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개인별 보는 느낌은 다르겠지만 필자가 느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럽의 어떤 도시보다
아름답고 볼거리도 많은편이라 생각됩니다. 러시아 여행지 중에서 단연 최고의 여행지라 생각되어 집니다
넘실대는 네바강에서 즐기는 중세건물의 퍼레이드
잠시라도 눈을 땔 수 없네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아름답고 볼거리도 많은 편입니다
러시아의 제일 멋진것은
미인들의 나라라는거죠
근데 나이가 좀들면
지나치게 비만해지는게 흠 이죠
사진 잘봤습니다
곳곳에 미인들이 많더군요. ㅎㅎㅎ 중년 여성들은 다소 비만인 사람들이 많더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러시아 중에 극동지역은 캄차카, 유럽쪽은 상트 뻬쩨르부르크가 가장 가보고 싶고 제 버킷리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뜨는 유럽 어느도시 (파리,프라하,런던 등의 유명한 도시)보다도 더 멋지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나라는 별로 안 땡기네요 ㅋㅋ
여행자 특성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유럽의 많은 유명한 도시중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비교할만
도시는 없다는게 사실 입니다. 유럽의 이름난 도시들을 둘러봤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비교가 안된다는데 동감합니다
러시아를 두루 돌아다니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