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갈증도 나고...팥빙수가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직원에게 부탁...
배스킨 라빈스로 팥빙수를 사러간 직원에게서 전화가 옴
"원장님 팥빙수가 꽤 비싼데...그래도 사올까요?"
'얼마나 비싼데 그래?'
...
"8000얼마인데 많이 비싸네요"
'아 괜찮아 그냥 사와...'
속으로는 '뭔 팥빙수가 8000원이 넘나? 무쟈게 비싸네...'
잠시후에 팥빙수를 쿼터용기에 담아서 가져옴...
다 섞었어도 거의 쿼터용기의 9/10은 차지...
계속 먹어도 안 줄어듬...
'이거 왜 이렇게 양이 많냐?'
간호사 왈 "원장님 그거 3인분짜리라고 하던데요"
힝 그걸 왜 이제 말하는 지...미리 얘기했으면 입대기 전에 나눠 먹으면
좋았잖아!!!!!
남자 직원 한명도 팥빙수를 먹겠다고 했는데...이 간호사가
자기 멋대로 키위주스를 사다줌...
남자 직원은 지금 멘붕상태.....
어찌 되었던 오늘내로 다 먹을예정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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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삽시다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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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가 커야하는....배's 킹 이군요^^
양만 많고 맛은 솔직히...꽝입니다...그저 시원한 맛으로 먹으려고요 ㅎㅎ
푸하하하하.........입안이 얼얼하시겠어염,,,,,,,아 팥빙수 땡기네여^^
지금 냉동실에 잠시 보관하고 있습니다 30분뒤에 또 먹으려고요^^
많이 드십쇼~~ ㅋ
어려서 먹던 빨간색,초록색등 출처불명의 첨가제가 들어있던 빙수보다 맛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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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힘내세요...고지가 얼마남지 않으셨습니다...ㅋ
ㅎㅎㅎ 오라버님 그만 드셔요~^^전 감히 꿈도 못 꿔요ㅋ
결국 거의 다 먹었고요...배가 너무 불러서 저녁 늦게 진짜진짜라면 하나로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