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최성해) 윤석열 총장과 밥도 먹었고,
문재인과 조국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
'그러니 너(외조카)도 깝치지 마라. 구속시켜 버리겠다'
-최성해 외조카의 증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 나온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조카가
폭탄 발언을 내놓았다.
최 전 총장이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출마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재판에 나온 동양대 직원들을 따로 불러
뭐라고 증언했는지 일일이 확인하기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최성해 '표창장 위조' 주장에 '딴 목적' 있었나?
이날 재판에 나온 이씨는
"최 전 총장이 작년 8∼9월쯤 '내가 윤석열 총장과 밥도 먹었고,
(나와 윤 총장이)문재인과 조국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너도 깝치지 마라',
'너(외조카)도 구속시켜 버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지난해 8∼9월은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됐던 때로
, 자녀 입시문제와 사모펀드 관련 의혹이 일면서
검찰이 막 수사에 나선 시점이었다.
더구나 이 무렵은
최 전 총장이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
곽상도 의원과 만났던 시점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4월 1일 재판에 나온 최 전 총장은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과 곽상도 의원이
정 교수의 딸 표창장에 관한 공문을 보낸 날
최교일 의원 주선으로
김병준 의원,
우동기 전 대구광역시 교육감을
만났다'고 실토한 바 있다.
이씨는 당시 최 전 총장이 최교일 의원과
서울로 올라가 김병준 의원,
우동기 전 교육감과 이야길 나눴다고 들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최 전 총장의 측근이
"조국이는 6개월도 못한다.
장관 6개월도 못해,
조국이는 펀드 터져 있거든.
피해나갈 수가 없어
그걸 윤석열이 이용해"란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변호인 : 최 전 총장이 지역 깡패를 시켜 죽여버리겠다고 (이씨를) 협박한 적이 있냐?
이 씨 : 나만 협박한 것이 아니라 형이 운영하는 가게로 가서 행패를 부렸다고 들었다
변호인 : 왜 그랬다고 생각하나?
이 씨 : 내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그 지역에서 파급력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중략>
이 씨 : 최 전 총장이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할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재판에선 조 전 장관과 관련해
최 전 총장이 윤 총장,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모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폭로가 여러 차례 이어졌다.
최 전 총장의 최측근이 이씨에게
"추석 밥상 위에 화두로 올라갈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
표창장과 관련해서도 이씨는
"상장대장을 불로 다 태워버렸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최 전 총장이
재판에 증언하고 온 동양대 직원들을 불러
확인했다는 사실을 들은 적 있다고 밝혔다.
증언을 마치고 돌아가면
내용을 확인하고
진술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들어보고
원하는 대로 안 되면 역정 내고 혼냈다는 것.
https://www.ajunews.com/view/20200827154414138?fbclid=IwAR3LmNO-q2Yw27qoRewhNx06SXiVX07GvjwCDI-PBgUv3seBqM6z8McY2f0
.
.
.
.
.
.
최민식 님의 연기가 떠오르는군요.
첫댓글 상장도 아닌 표창장으로 ㅎㅎ 근데 자유당 의원들 왜 만나고 다녔을까요? 예? 무척 궁금.
그냥 최성해는 권력을 맴도는 똥파리에 지나지 않고
이번 기회에 자기 청탁 안들어준 조국이나 회뜨려고 작정했나보네요
그럴지도ㅜ모르겠네요.
네 다음 학력위조
ㅎㅎㅎㅎ 잠시 잊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