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과의 물고기는 우리 나라 남해에서 볼 수 있는데, 약 30여 종 정도 중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약 10여 종에 불과하다.
복어과의 물고기라도 밀복의 몸 안에는 독이 전혀 없다. 그러나 밀복 이외의 참복과의 물고기는 많든지 적든지 약간의 독을 가지고 있는데, 내장의 알(난소)과 간장에 있는 독이 강하다.
이들 복어의 간장 1g 속에는 생쥐를 죽일 수 있는 양의 독이 들어 있고, 복어의 알 2g 이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간장 다음으로 독이 강한 것이 피부와 장이다. 검거나 청록색의 몸 빛깔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독성이 약하다. 반면에 참복과 같이 청갈색을 띠고 있는 복어는 피부나 살에도 강한 독성이 있는 경우가 많다.
첫댓글 복어의 독은 복어가 체내에서 직접 합성하는게 아니라던데..맞나?잘 모르겠..(쿨럭)
복어독은 복어 빼고 다듣죠, 그래서 학자들은 복어독의 해독제를 복어에서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