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데서퍼온글이어영~~
아실지라두읽어줭영!!!!
.......................................................
안녕하세여? 전 이민재라고 합니다.
전 몇년전 가수를 꿈꾸는 가수 지망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여기저기 오디션을 신청하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자기가 제작자라며 이름은"김시원"이라고 하더군요.
한번 와보라고 해서 광화문 스튜디오엘 갔습니다.
그당시 고2였고 제가 가지고 있는 끼를 다 보였습니다.
김시원은 나이가40 다된 아직 장가도 안간 총각이라 며 편하게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더군요.
이런저런 얘길 하다보니 저희 아버지 고향후배 친구란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제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죠.
열심히 해보자고해서 잠원동의 숙소가있다며 다음날부터 연습을 시작 했습니다.
그 잠원동 숙소엔 "유민성"이라는 가수가 있었는데 그 형과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강가서 무조건 소리만 지르라고 하더군요.목이트여야 한다고요...
암튼 피눈물나게 했습니다.하지만 유민성이라는 가수는 적자를 내고 다른 기획사로 팔려갔습니다.
그러던어느날 가수가 되려면 자본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더군요.
저랑 같이연습하던 부산애도 있었는데 저에게 700 걔한텐600을 요구하더군요.
저희집이 부자도 아닌데 그런 큰 돈은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김시원을 한번 믿어보라며 돈을 주셨습니다.
고향후배의 의리를 져버릴 수가 없다나요?
그걸 보고 부산 아이도 돈을 마련해 김시원에게 주었습니다.
또한 김시원은 매일같이 작업에 필요하다며 빌려받는 명목으로 저희 아버지 은행에와서 돈을 받아갔습니다.
그 당시 아버지께선 차장이라는 직위셨고 부하직원들 앞에서 아버지의 체면은 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저 같이 못난아들 때문에 아버지께선 그래도 제가 잘 되기를 바라셔서 순순히 돈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전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고 그 돈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김시원은 자기가 유승준을 훈련시켰다며 콘서트장엘 데려다준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힘들게 연습했던 저희는 계속 거짓말만하던 김시원을 마지막으로 믿어보기로 했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유승준이 김시원한테 90도로 인사를 하는거예요.
그당시 J가 우정출현도 하고 저랑 악수도 했죠.^^;
하지만 김시원의 돈 요구는 계속되고 견디다 못한 부산애는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정식으로 레슨을 받은적도 없던 저는 너무나 허탈했어요.
마구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나이 어린 저에게 그 고통은 이루 말로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다 김시원은 저보고 힘내자고 열심히하자고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한번 판 우물은 계속파라고 하셔서 언젠간 너도 눈물 흘린 보람이 있을거라고 하셨죠.
그래서저는 입을 꾹 깨물고 연습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강남역에 연습실이 있었어요.
거기서 하나라는 여자아이와 진아라는 여자애와 백지영 누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백지영의 "선택"은 사실 유민성의 노래입니다.
못 믿으신다면 앨범을 보시면 압니다. 1집이죠.
김시원이 어떤 잔머리를 굴렸는지 몰라도 백지영씨는 살사풍의 선택을 부르시더군요.
그 때가 고2가을 쯤이었죠.
그러다가 곡을 살 돈이 없어 백지영에게도 돈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김시원은 저에게 "지영이 누나 먼저 하자. 넌 나이도 어리니까 누나한 테 양보하렴" 이라고 말했죠.
김시원이 돈을 요구 했을 때 백지영 누님도 황당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그러다 보니 김시원은 하나,진아라는 애들이랑 저를 합류 시켰고 백지영이랑만 같이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가 저에게 말했죠.
김시원이랑 백지영이랑 사귄다고요.
누나나인 23이었고 김시원은40가까이였는데...
그리구 김시원은 여자친구가 따로 있었습니다.
완전 개자식이죠.
전 설마설마 했지만 연예인이되려면 뭐 제작자랑 자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지영누님의 소탈한 성격을 보면 설마 누나가...?라고 싶을정도로 터프(?)했다고나 할까요?
사실 쪼금 짝사랑했어요.^^;
하나는 둘이 잔거같다고 어떡하냐고 발을 동동 구르더군요.
그 당시 허탈하고 눈물만 나오고 모든게 허무했습니다.
그동안에 돈과 시간낭비를 했다는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아버지께서 우물파라는 소리에 끈기있게 했지만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담부터 연습도 잘 안나가게 되었고 술만 마셨죠.
친구들이 위로도 하고 놀리기도 하고...
제 인생에 있어서 큰 오점을 남긴겄같습니다.
여러분 백지영 누님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나이40 먹은 작자에게 의지를 하셨겠습니까?
백지영 누나를 살립시다.
저도 사기당하고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부모님께 큰 불효를 저지른거 같아서요.
김시원 그자식은 완전 계획적이었던 것입니다.
돈은 쓸데없는데 쓰고 유민성을 팔고 백지영이 곡도 없고 잘 안될때 그 자식은 가식적으로 위로하고 한번 자고나서 누날 버린 거예요.
그리고 다른 기획사에 팔았겠죠.
일부러 카메라를 설치하고...완전 변태 아닙니까?
백지영후배가 비디오카메라로 찍었다고는 하지만 무슨 3류 포르노 찍는 것도 아니고...
한밤의 TV연예를 보신분은 대충 내용을 아실겁니다.
김시원은 김민우라는예명으로 3집까지 앨범을 낸 무명 가수였습니다.
예상치못한 백지영이 뜨게되자 김시원 그 개새끼는 비디오를 폭로하게 된 것입니다.
자기만 즐기고 보려 했던것이 백지영이 뜨자 죽이려고 이러는것입니다.!!!
지영이 누나의 털털한 성격과 활발함이 2집까지 내고 1위까지하게 될 줄은 김시원도 예상치 못한 것입니다.
스타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영누님을 살려주세요.
여러분 애원합니다.
저희 모두가 따뜻한 손길로 대해준다면 정말 누난 다시 일어날 수 있을거예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지영누나 힘내세요.
진정한 팬으로서 누날 사랑합니다.
여러분 이 글좀 많이 퍼뜨려주세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