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경남 지역의 대통령배예선,, 결과부터 말하자면 예선이 시작되기 전 야구인들과
경남 야구에 정통한 사람들의 예상은 올해도 용마고가 멤버 구성이나 전력에서 마고와
김해고보다 우위에있고 올해도 대통령배는 용마고가 본선에 진출한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몇년간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영남을 대표하는
팀으로 굴림해온 용마고의 전력은 예상보다 휠씬 약했습니다. 박종선(3년.좌투좌타)
용마의 4번타자 겸 투수인데 이 선수가 부상으로 이번 예선에는 출장하지 못하는 팀
나름데로의 전력손실이 있었지만 그 부분만을 아쉬워 하기에는 이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주전선수들이 마산고와의 게임에서 보여준 모습은 알려진 전력의3/1도 안되었습니다.
박종선선수와 올해 용마의 마운드를 책임질 강석훈(3년.우투우타)의 투구도 생각보다
위력적이지 못 했습니다. 나머지 3학년 야수들의 플레이도 이번 예선에서 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난조였는지 몇년간 보여온 용마고의 플레이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였습니다.
반면 마산고교는 저학년 위주의 멤버 구성에도 불구하고 몇몇 좋은 기량을 펼친 1~2학년
들의 활약으로 9년 연속으로 용마고에 막혀 진출하지 못한 대통령배 본선 진출을 이루어
내더군요 특히 포수인 전민식(2년.우투좌타)2학년으로 마산고의 안방을 맡고있지만,
게임하는 모습은 제 개인적인 평가지만 영남지방의 고교팀 포수들중 대구고의 김동명(3년
우투우타)와 함께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용마의 김훈석(3년.우투우타)에
비해 방망이 파워는 떨어지겠지만 현대 야구에서 포수의 수비적인 측면을 중요시하는 추세
인데 수비면이나타격 빠른발 삼박자를 갖춘 선수였습니다.그리고 마고의 유격수 최정민(2년
우투좌타) 이 친구도 가벼운 풋워크,부드러운수비 타격 모두2학년 유격수로 봤을때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2루수 최재원(1년.우투우타) 1루수 곽근탁(1년.우투우타) 이 네명의 활약과 나머지 저학년 멤버들의 투지로 9년간 막혀있던 마산고의 대통령배
본선의 길을 10년째인 올해 이 친구들과 작년여름 마산중의 코치였던 모교출신 강승영코치
를 영입하며 마산고의 체질개선과 선수들의 패배의식에서 벗어난 활기있고 투지있는 팀으로
변신하며 마고에게는 멀게만 보였던 동대문의 길을 열어준 가장 큰 공로자들입니다.이번
본선에서 큰 목표를 가질 전력은 아니지만 내년이 아주 기대되는 팀으로 보입니다.
부산지역은 혼전끝에 경남고교와 개성고교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부산지역 팀들의
전력도 생각보단 그냥 고만고만 했습니다. 경남고가 올해 몇년만에 최고 전력이라고 겨울
동계때부터 떠들석했지만 막상 냉정하게 본 결과는 그 정도의 평가에 어울리는 전력은 아니
였습니다.에이스인 이상화(3년.우투우타)의 투구도 경남중을2003년 소년체전 정상에 올리며
승승장구하던 모습에 비추어볼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 한듯 보였습니다.
대구는 상원고와대구고의 치열한 접전끝에 상원고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상원고의 에이스인 백정현(3년.좌투좌타) 왼손이라는 장점,구위에 있어서는 삼성1차 지명
감이지만 올해부터 적용되는 유급생 1차지명제외라는 규정때문에 2차지명 라운드로 넘어
가야하지만 구위만큼은 고교정상급 피처입니다.
전체적으로 예상외로 영남팀들의 전력이 약한 듯 보였고 제 판단으로는 올해 영남 고교팀중
경북의 경주고교의 전력이 최고 앞서있다고 판단됩니다. 우완정통 피처들 중 경주고의
김상걸(3년.우투)의 구위가 제일 뛰어나보였고 좌완정통은 상원고의 백정현(3년.좌투)가 현재는 최고의 볼을 던지고있고 경주고의 윤인호(3년.좌투)가 그 뒤를 따르고있습니다.
타자로는 현재 경주고의 손정범(3년.좌투좌타)의 기량이 물이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대통령배 본선진출을 결정지은 이 후 가진 경북지역 전국체전 예선에서의 연일맹타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청룡기 경북지역 예선에서 자신의 올 시즌 첫번째 홈런을 만루홈런
으로 장식해 버리더군요 것도 팀이 5:0 으로 리드당한체 맞은 8회말 올시즌 자신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만루찬스에서 자신있게 공격한 볼은 포항구장 담장밖으로 날아갔습니다.
2006시즌 고교야구 전국을 통틀어 공식게임 1호 만루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통령배 예선이 끝난직후 이 선수의 평가를 제 개인적으로 했는데 마치
검증이라도 시키듯이 연일 맹타를 휘둘르고 있다고 하더군요,현재의 페이스라면 영남지역
NO.1 타자입니다. 부산고 손광민(3년.우투좌타)는 이번 대통령배 부산지역 예선에서 페이스가 좋지 못했는지 약간은 기대에 못 미친 타격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이 두 선수가 영남지역
대표 타자들입니다. 제가 전국적으로 모든팀을 파악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위 두 타자들은
전국 고교야구 전체를 통 틀어도 빅5 안에는 이미 들어가있는 타자들로 보입니다.다른 동급생 타자들과 비교했을때 타석에서의 모습은 이미 한수위에 타자들로 보여졌습니다.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나 팀 성적에 따라 저 두 친구는 2006년 청소년대표 야수 명단에 들어갈걸로
보입니다. 머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대표 선발권은 대표팀 감독과협회 기술위원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고교야구 최고 수준의 타자들이라는데 대해서는 의심에 여지가없고 현재까지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고있습니다.
첫댓글경주고관계자 학부모님들께서 제공해주신 자료에 너무 의존을 많이 하신 듯 합니다. 방금 끝난 대통령배 야구 1차전에서 성남서고가 경주고를 12:2 7회 콜드로 물리쳤습니다. 경기야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존전력에 비해 너무 경주고를 과대평가하신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경주고관계자 학부형들께서 제공한 정보를 제외한 본인 눈으로 확인한 부분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결과부터 말하자면 현재 대통령배 마산고와 개성고를 제외한 나머지영남팀들 전부 탈락했습니다. 경주고와 성남서고의 게임은 경주고의 선발 깅상걸선수의 그날 컨디션이 안좋았고 제가먼저 언급한적있는
참고로 김상걸선수 청룡기 경북예선에서 직구143까지 찍었습니다. 현재 삼성1차지명 후보로 급부상 했습니다. 그리고 경주고의 클린업3번손정범4번정명현5번오규호 이 친구들은 전국 어느팀 클린업들에게도 되지지 않습니다. 성남서고막강 투수진을 상대로 이날2득점도 이 친구들이 연타로 올린 득점입니다.경주고교 팀은
과대 평가 했을수도 있겠네요 대통령배 한게임으로 보자면,,하지만 경주고투수진 클린업만은 최고 수준입니다.그리고 덕형님께서 말씀하신 작년12월 연습게임 현재 주전3~4명이 빠진상태로 했고 막상 시즌이 시작된 대통령배 예선 용마고 마고1~2학년 멤버들에게 완패 당했습니다. 140때린다는 피처는 다 어디가고?
으로 부산 최고라는 경남고를 잠 재웠습니다. 이날볼 용마와 예선때 던졌다면...덕형님 동계때 연습게임 스코어 지금 시점에서 거론 시키는거 좀 아니지 싶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작년 겨울 남해군수배 고교초청경기 경주고 엄청난 화력으로 5연승, 안산공고에 뒤져 준우승 했습니다. 제가 대통령배 본선도 직접 현장에서
그럼 덕형님을 위해서 수정하겠습니다. 경주고교 팀은 아닐지 모르나 투수진과 클린업은 올시즌 고교야구 정상급임에 틀림 없습니다.클린업트리오가 또 외야수들이고 포수와내야수는 수준이하입니다 성남서고와의 게임도 1루수를 제외한 포수 내야수들이 다 망쳤습니다. 경주고투수들과 클린업들은 좀 더 지켜 보시죠....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의 눈이 비교적 정확한 것 같습니다. 김상걸투수, 아직 전국대회에서는 빛을 보고 있지는 못하지만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삼성에서 1차지명을 한 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고교야구에서 정상권에 근접해 있는 팀들이 여러팀 있습니다. 경남고, 진흥고, 성남서고, 안산공고, 공주고, 장충고, 동성고 같은 팀들요...뜬금없이 전국대회에서 명함도 못 내밀었던 경주고가 갑자기 영남최강팀이라는 평가를 얻게 되고(개인적인 판단은 존중합니다만) 천리안 아마야구사랑에서도 이런 저런 정보로 회자가 되길래 이의를 제기했던 겁니다. 이번 청룡기 경북예선에서는 구미전자공고가 3승1무로 출전을
첫댓글 경주고관계자 학부모님들께서 제공해주신 자료에 너무 의존을 많이 하신 듯 합니다. 방금 끝난 대통령배 야구 1차전에서 성남서고가 경주고를 12:2 7회 콜드로 물리쳤습니다. 경기야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존전력에 비해 너무 경주고를 과대평가하신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작년 12월 21일 벌어진 용마고와 경주고의 연습경기때도 용마고가 12:0으로 경주고를 이겼다고 하던데...도대체 경주고가 영남최강이라는 평가의 객관적 기준은 무엇인지요?
경주고관계자 학부형들께서 제공한 정보를 제외한 본인 눈으로 확인한 부분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결과부터 말하자면 현재 대통령배 마산고와 개성고를 제외한 나머지영남팀들 전부 탈락했습니다. 경주고와 성남서고의 게임은 경주고의 선발 깅상걸선수의 그날 컨디션이 안좋았고 제가먼저 언급한적있는
경주고의 취약점인 포수와내야수들의 연이은 실책성플레이로 선발 김상걸을 도와주지 못했고 1회초5실점은 너무 컸습니다. 이날 김상걸선수의 스피드는 직구 최고137 평균133~5였습니다.이날 동대문의 날씨는 다시 겨울이 찾아온듯 너무 추웠고 성남서고의 투수진은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어보였고 야수들은 빨랐습니다.
참고로 김상걸선수 청룡기 경북예선에서 직구143까지 찍었습니다. 현재 삼성1차지명 후보로 급부상 했습니다. 그리고 경주고의 클린업3번손정범4번정명현5번오규호 이 친구들은 전국 어느팀 클린업들에게도 되지지 않습니다. 성남서고막강 투수진을 상대로 이날2득점도 이 친구들이 연타로 올린 득점입니다.경주고교 팀은
과대 평가 했을수도 있겠네요 대통령배 한게임으로 보자면,,하지만 경주고투수진 클린업만은 최고 수준입니다.그리고 덕형님께서 말씀하신 작년12월 연습게임 현재 주전3~4명이 빠진상태로 했고 막상 시즌이 시작된 대통령배 예선 용마고 마고1~2학년 멤버들에게 완패 당했습니다. 140때린다는 피처는 다 어디가고?
이 날 용마의 강석훈투수 직구평균130초반135겨우 한두번 나왔나 모르겠습니다. 암튼 마고 타선에 못 버티고 강판 당했습니다. 그리고 용마전때 마산고의 좌완 김기현투수 직구 최고128 나왔습니다. 그볼 용마 중심 타자들 헛 방망이질만 하더군요 대통령배 본선에서 김기현투수 직구133까지 나왔고 완벽에 까까운 로케이션
으로 부산 최고라는 경남고를 잠 재웠습니다. 이날볼 용마와 예선때 던졌다면...덕형님 동계때 연습게임 스코어 지금 시점에서 거론 시키는거 좀 아니지 싶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작년 겨울 남해군수배 고교초청경기 경주고 엄청난 화력으로 5연승, 안산공고에 뒤져 준우승 했습니다. 제가 대통령배 본선도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한 바 경남고도 김대건,이상화 투입하고도 마산고에 깨끗하게 졌습니다. 김대건선수130대 초중반 이상화선수 130대 초중반 후반에141정도 몇번 찍었지요 마산고1학년 타자들도 스스럼없이 공격했고요 차라리 마산고 선수들이 저학년 중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선전한다고 봐야겠죠
그럼 덕형님을 위해서 수정하겠습니다. 경주고교 팀은 아닐지 모르나 투수진과 클린업은 올시즌 고교야구 정상급임에 틀림 없습니다.클린업트리오가 또 외야수들이고 포수와내야수는 수준이하입니다 성남서고와의 게임도 1루수를 제외한 포수 내야수들이 다 망쳤습니다. 경주고투수들과 클린업들은 좀 더 지켜 보시죠....
마고의 전민식 투수는 한서고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죄송함다. 수정요,,마고 포수는 김민식선수 입니다. 마산중때 에이스에3번타자 혼자 야구 다했죠...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의 눈이 비교적 정확한 것 같습니다. 김상걸투수, 아직 전국대회에서는 빛을 보고 있지는 못하지만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삼성에서 1차지명을 한 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고교야구에서 정상권에 근접해 있는 팀들이 여러팀 있습니다. 경남고, 진흥고, 성남서고, 안산공고, 공주고, 장충고, 동성고 같은 팀들요...뜬금없이 전국대회에서 명함도 못 내밀었던 경주고가 갑자기 영남최강팀이라는 평가를 얻게 되고(개인적인 판단은 존중합니다만) 천리안 아마야구사랑에서도 이런 저런 정보로 회자가 되길래 이의를 제기했던 겁니다. 이번 청룡기 경북예선에서는 구미전자공고가 3승1무로 출전을
하고 포철공고또한 전력이 만만치 않은 팀으로 평가되더군요. 열심히 연습에 정진해서 남은 황금사자기, 봉황기 및 기타 지방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