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생성 과정에 대해서는 태양계의 성질을 근거로 여러 가지 가설이 제기되어 왔다. 태양계의 생성 과정에 대한 가설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성운설, 소행성설, 조석설이 있다.
성운설
독일의 철학자 칸트와 프랑스의 수학자 라플라스가 주장한 설로, 천천히 회전하던 성운이라고 하는 가스의 집합체가 수축해 가는 과정에서 회전 속도가 빨라졌고, 이에 따라 여러 개의 구형체들이 분리되어 떨어져 나와 행성이 형성되었다는 가설이다. 태양과 행성들의 자전과 공전 방향의 일치성을 설명할 수 있었으나, 각 행성을 형성하는 고리의 질량이 행성으로 응집할 수 있는 중력을 공급하기에는 충분치 못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소행성설
미국의 지질학자 챔벌린이 주장한 설로, 태양 근처를 지나가던 다른 별의 인력에 의해 태양으로부터 소행성과 같은 작은 덩어리들이 끌려나와 행성들을 이루게 되었다는 가설이다. 태양으로부터 끌려 나오는 물질은 온도가 거의 100만 도에 달해, 소행성을 이루며 끌려 나오기보다는 우주 공간으로 흩어졌을 것이다.
조석설
영국의 지구 물리학자 제프리와 천문학자 진스가 주장한 설로, 태양 근처를 지나가던 다른 별의 인력에 의해 태양으로부터 가스들이 끌려나와, 이들이 분리되어 행성을 이루었다는 가설이다. 소행성설의 약점을 보완한 가설이다. 그러나 거대한 우주 공간에서 태양 근처를 다른 별이 우연히 지나갔을 가능성은 아주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