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무지하게 좋은... 일요일 오후...
손홍기 단원 부부...권정훈 단원 부부... 두쌍의 부부가 등산복 차림으로...연습실에 들어 섰는데...
얼굴색이 불그스레 한 것이...산에 올라 갔다가... 한잔을 걸치고...내려 온것이 확실하다...
헌데...알고 보니... 산에는 올라가지 않고...수암봉 초입에 있는...약수터 부근에서...얼쩡거리다가...
올라갔다 내려 오는 척하면서...한잔을 마시고 온 것인데... 그래도...새콤 달콤한 싱싱한 햇귤 한 보따리를 들고 왔다...
그런데...한다는 말이...내일 모레 환갑을 먹는...하늘 같은 고참을 앞에 두고...하루 하루가 다르다나... 뭐라나...하는데... 이거 참
하기야...같이 늙어 가니까...할 말은 없다 마는...이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도대체...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북한의 인민군 병사가...GOP 철책을 넘어서...소초 출입문을 똑똑 두드리면서
귀순했슴을 알리는...이른바...노크 귀순 사건으로...국방장관이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별이 아홉개가 날아갔다...
어쨌든...세상이...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도... 우리 유니소노는...제대로 돌아가야 한다...
알토 세컨드(뒷줄)... 허도무 손홍기 이관경 (공사다망하여 한시간을 마치고 귀가)
알토 퍼스트(앞줄)... 오선석 황경희 권정훈 이계문 박미숙
소프라노... 박상우 김경재
바리톤... 김선민
드럼.... 정준영
테너 세컨드(뒷줄)... 최광홍 장봉순 김기찬
테너 퍼스트(앞줄)... 최종현
트럼펫... 벨모아 단장님
이번주.... 금요일 오후에 계획된... 안산중학교 축제 행사 연주곡을 차례로... 연주하는 것으로 진행을 했는데...
오랫만에 나온...이계문 단원이 합세를 하여...빵빵하게...음을 내뿜었다...
하지만...그 유명한... 알토 세컨드의...존경하는 허도무 손홍기 이관경 단원은...오늘도 박기완 악장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고..
악장은... 테너 세컨드 까지...칼날을 휘둘렀지만... 인생 짬밥을 자랑하는...테너 세컨드는...능숙하게...피해갔다...
늙은 소가... 밭 고랑을 바르게 갈지...
연주 연습을 마치고... 허도무 사무국장은... 19일(금요일) 안산중학교 행사에 대비하여...18일(목요일) 저녁에 연주 연습이
계획되어 있슴을 공지했고... 최광홍 단원은...행사 당일... 단원들의 저녁식사에... 보태어 쓰라고...금일봉을 쾌척하였다...
참석 인원 - 18 명
박기완 악장 오선석 황경희 권정훈 이계문 박미숙 이관경 허도무 손홍기
박상우 김경재 김선민 정준영 최종현 김기찬 최광홍 장봉순
벨모아 단장님
연주곡목 - 무드 로맨틱 소양강 처녀 놈 놈 놈 베사메 무쵸 뉴 월드 심포니 가브리엘 오보에
코리아 사운드 콜렉션 아프라칸 심포니
첫댓글 한결 좋아진 사운드... 모든 단원들이 조금만 더 연습을 해 주시면 멋진 하모니가 나올꺼예요...화이팅~~
모든분들 항상 고생이 많으시네요,,일이 밀리구 바빠서 연습실두 결근을 하게 돼네요,이번주만 지나면 시간적 여유가 있을둣합니다.
나도 늦게 도착했는데~~~
편집과정에서 삭제가 됐나?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해도 해도 잘 모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