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병기로 드리라
2023년 6월 6일 화요일
로마서 6:1-14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앞에 나온 '은혜와 죄'의 주제를 이어갑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는 말을 반박하면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는 말에, 바울은 '그러면 은혜를 더하게 하려면 더 많은 죄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냐?"라고 답합니다. 궤변을 늘어놓는 이들을 향해 가당치 않은 소리라고 잘라 말합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죄에 대해 죽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권세를 용납하면서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서 영생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3-7절
'세례'(침례)는 죽었다가 살아나는 사건을 극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우리가 연합되는 사건으로, 죄인인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의 몸으로 살 아날 미래를 내다보는 일입니다. 우리는 두 시대가 교차하는 종말의 때를 살고 있습니다. 몸의 부활은 아직 미래의 일이지만, '이미'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새 생명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가 죄의 통치 아래 다시 들어가 종노릇 할 수는 없습니다.
8-11절
지금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죽음에는 동참했지만, 아직 몸의 부활에는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그 날까지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을 덧입어 새 생명을 누리다가, 몸의 부활에 참여하는 날 새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갖은 유혹과 핍박이 있겠지만, 죄의 세력에게 지지 않고 예수님 안에서 이미 참여 한 새 생명을 주장하며 살아야 합니다.
12-14절
성도는 마땅히 새로운 생명과 신분에 어울리게 살아야 합니다. 죄가 사욕을 통해 죽을 몸을 자기 원하는 데로 끌고 가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몸과 지체의 주인은 우리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의의 하나님이시니, 죄를 위한 불의의 병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의의 병기로 사용되게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율법이 맘대로 정죄할 수 없는 존재이니, 죽음과 죄의 지배 아래 굴복하지 말고, 은혜와 생명이 왕 노릇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 몸을 의의 병기로 '드리는' 것만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12:1) 참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공동체- 의로우신 하나님의 것이오니 저를 의의 병기로 사용 해주소서.
열방- 전 세계 상위 1%의 부자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창출 된 부의 2/3를 독차지했다. 가난과 빈곤에 처한 자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고,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교육과 계도가 이뤄지도록
첫댓글 아멘
죄의 세력에게 지지않고 예수님 안에서 새 생명을 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