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내용없는 비슷한 글로 자꾸 글 도배를 하는 것 같아 무안합니다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 누군가 희미한 발자국을 찾는 이가 있을 것만 같아 ...
월요일 오전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금박 데칼은 없습니다. 토르소 뒷면은 1장 남아있고, 앞면은 없습니다.
앞면을 처리할 새로운 시도.
먼저 아이언맨 마크 39의 사진을 한 번 보시죠.
으음. 앞 부분에 금박이 필요없겠군요. 검은색입니다. 짙은 회색?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먼저 종이에 데칼 그림을 인쇄하고.
그림과 같이 빨간색 선을 따라 잘라내고 회색이 있는 레고 정품(!) 스티커 뒷면 종이에 붙여줍니다. 정품, 스티커 뒤에.
자 이렇게 잘라내서 검은 색 데칼을 붙여준 마크 39 토르소 위에 조각을 붙여주자.
결과 : 아으, 이건 정말 사람 할 짓이 못됩니다.
생각처럼 스티커가 잘 오려지지도 않을 뿐더러 깔끔하게 처리되지도 않습니다.
에이~~~안해, 안해. 집어 던지고 뒤늦게 일터로 갑니다. (오늘 일은 2시부터 밤 11시까지)
첫댓글 일딘 끝내시고 제가 하라는 대로 한번만 해보세요.
정 안되면 저한테 그림 파일 보내세요, 작업해서 보내 드릴께요.
그래도 데칼 남은 것은 모두 써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능력자분들 많으시네요.
전 손감각이 둔해서 이런거 잘 못합니다. ^^
능력자는 무슨 ... 당치 않은 말씀이십니다.
이런 저런 ... 이것도 레고질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요. ^^
저도 스티커 작업을 이것 저것 해 보았으나 집에서 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저도 흰글씨를 구현 하려고 고심 하고 있답니다......^^
포기 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다시 도전 하는건 어떻까요.....^^
화이팅 ~ ...... 저도 늘 도전 합니다.
모냥 빠지고, 삐뚤고, 색도 안나오지만....... 재밌잖아요 ~
맞아요. 재밋어요. ^^
붙이기도 어렵지만 오리는 것도 보통 섬세한 작업이 아니네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알아보니 레고 스티커 붙이는 것도 요령이 있더라구요.
물 99방울에 퐁퐁 1방울을 넣어 잘 저어준다음, 스티커를 붙일 곳에 면봉으로 적셔서
발라준 다음 스티커를 붙이면 살살 움직이며 자리를 잡습니다.
물이 마르면서 스티커도 고정된다네요.
집중력보다는 요령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군요...ㅎㅎㅎ
그래도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