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너무 오지 않아서 며칠전에는 수면제 반알을 먹었는데 오늘은 고민을 하다가 술을 마시기로 .. 얼마만의 혼술인지 모르겠다
몸이 이제 더위에 너무 오래 노출되어 그런지 (심리적인지도/에어컨을 하루종일 트는데?) 산책도 영 힘이 드는 느낌이라 40여분만에 돌아왔건만 집에 거의 다와서 조금 어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일사병(양산도 썼는데 ㅋ 열사병?)인지 암튼...그런 느낌 집에와서 이것저것 근력운동을 하건만 대충 15분정도면 다 끝나고... 그래서인가? 불면이...
아니면 이 생각 저 생각 때문인지도..
노량진 땅 보상문제도 액수가 문제가 아니고 재섭이 몫을 이번에도 저 옆집에서 염치도 없이 받아 가로챌테니.. 그걸 어떻게 재섭이에게 줄 수 있을까..?
본인들이 하는것도 없이 재섭이 상속분을 다 가져가고... 이번 보상금도 또... 내가 나서서 재섭이에게 주려한다는걸 알면 죽이겠다고 난리를 칠텐데... 하... . 그런생각...
여자들이 많이 가야 좋다면 계속 둘레길을 가겠지만 내가 그걸 맞춰줘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 산행을 간다해서 같이 간것이지 무슨..친목을 다질 사이도 아니고.. 하....어렵다 ㅎ
내가 까칠한가? 싶지만 애초에 둘레길 모임이면 같이 안했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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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쉽지않다 물론 여유돈이고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민감해 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ㅋ
항상 '돈'은 특히 '큰 돈'은 노력만으로 실력만으로는 안되는걸 알기에 ㅎㅎ
지금 투자한돈도 어느덧 8000만원 정도... 집 계약금도 투자했으니 .... 집 잔금을 받으면 ㅎㅎ 아마 더 하겠지. 나도 참... 매사 긍정적이다 ..
1억원은 여행을 위해 쪼개서 예금을 할테고...
하지만 주식을 하니 하루가 많이 지루하진않다 심지어 마이너스 일때도 ㅎㅎ 이것저것 기사며 정보며 찾아보고.. 가끔 하루 용돈도 벌고 ...
마이너스 일땐 버티고... 거의 좋은 주식들이라 꼭!다시 플러스로 팔 기회가 온다... 이제 몇년을 해 보니 ㅎㅎ 기다림이 필요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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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완벽한 답이 있을까? 가보지 못(안)한 길에 대해 적건 많건 후회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선택의 기로에서 좀 더 현명하게 신중하게 (나같은 사람은 ㅎ) 정말 솔직하게 결정하는 것일뿐..
덜 후회하고 싶어서 다만 내가 정말 가고 싶은 길이기에 이대로 멈추면 후회할것 같아서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니까....
될만할 일이거나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방법을 찾을것이고 안될것은 어찌해도 안된다는 것도 이미 살아오면서 너무 잘 알고 있으나 정말 원한다면 진지하게 방법을 찾아보다 포기하는 편이 낫지않을까? 그리 골몰하다보면... 때론 시간이 해결 해 줄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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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내면의 지도를 가지고 있다 내 자신에 대한.. 또 상대에 대한...
자신의 지도는 나름 .. 아집과 편견과 지나친 신념 혹은 자만심같은 것을 장착한 고집스런 성격이 아니라면 자신과 맞는 방향으로 길을 찾아갈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있다면 공감.존중.감사.배려 등의 긍정적 감정의 길을 함께 가는 관계라면 이상적이겠으나 세상의 적지않은 사람들은 불만.질투.무시.경멸.질책.의심.분노.폭언 자신에 대한 잘못된 자만? 등의 부정적 감정을 가졌기 때문에 잘 살피고 피해야한다
그런 사람들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해서 겪게되는 수많은 피해와 희생은 오롯이 내 몫이 될것이고 그런 감정들을 함께 해야하거나 외면 하려 해도 그런 감정의 표출을 보는것 만으로도 나 또한 서서히 병들기 때문이다
오은영박사의 결혼지옥을 보면 고쳐서 함께 살아도 좋은 부부도 있지만 정말 왜 저런데도 못 헤어지고 살아갈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부도 있다 인간이 정한 '법률혼'이란 무섭고 어찌보면 잔인하다 너무 유약하거나 착하거나 외부의 시선에 민감하거나 책임감이 강하거나 어찌보면 선량한 사람들의 피해가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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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내가 꿈꾸던 상황이 올까? 수동적으로 기다리기.. 난 참...선량해... 누구도 다치기를 원치않으니 숨죽여 기대/ 기다릴 밖에 ㅡ.ㅡ;; 감수 랄 만한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