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12월 7일) 태풍님께서 우리 네명의 운영진을 댁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지난 토요일 방송에서 학무님과 함께 촬영했던 평창동 뒤로는 북한산봉우리가 경치좋고 전망좋은 집~이름하여 'The Peak' 입니다.
예전에도 수 차례 방문한 적이 있지만..태풍님댁 내부수리 공사하고는 처음 방문이었드래요.
예술작품들도 전시되어 있고..평창동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태풍님댁 거실에서 우린 맛난 음식과 태풍님과 사모님과 격의 없는 대화도 나누고 ㅎㅎ
연말정모에 대하여 마지막 점검도 하고,태풍님 반주로 '눈오는 저녁'도 연습했습니다..
이장면에서 목정님은 악보 프린트까지 해오는 치밀함을~~
부엌에서 한참 듣다 나온 사모님은....에잉! 합창을 무신 가스펠송을 해요? ㅎㅎ
노래가 글케 재미 없었낭? ...아마도 잔잔하게 들렸나봅니다.(암만 그래도 글치~낭군이 부른 노래를 모르시다니..으음-_-;;)
나무장작을 때는 페치카에 장작이 꺼져가자..어디서 장작을 한아름 씩씩하게 안고 들어와..사모님 돌쇠같아요! 했더니..
한국말 서툰 사모님~'What's that mean? 돌쇠?' 헐~~옆에서 태풍님曰~'아주 이쁘고 똑똑한 사람!' 허얼~~ㅎㅎ
그렇게 하하호호 웃고 노래하고 떠들다...결국 와인 한 대여섯병은 마시고 또 밤 꼴딱 새고 가라는 태풍님께 빠이빠이 하고 이만 총총~~
내눈과 목정님 눈에서 광선검이~포토샵작업하기 귀찮아서...
거실 앞 휘영청 밝은 조명아래 집을 휘감을 듯한 소나무의 자태가 너무 멋져 찍은 사진인데...배경이 배경이...ㅎㅎㅎ
태풍님은 자꾸 흰머리 그대로 기르시겠다고...나랑 목정님은 고마~검게 물들이고 정모에 나오시라고...^^
태풍님은 우리가 너무
스럽대요! 저희도 태풍님
해요!!
언제 사오모친구들도 초대할 날이...기대하시고..
내일 모레 정모에서 반갑게들 만나시자구요~~
violet
첫댓글 오 와인 술 외에 다른 건 안 보인다는.... 한번 초대해 주세용
직접 보게 해 드리겠다는...위의 에 이어..마마,4등정승욜케..
담에 함 경험해 보세요
참나무 장작이 타는 페치카 앞에서 와인을 마시니 이상하게도 취하질 않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와인 한잔만 더...." 하다가 밤샐뻔 했다는....
술 마시는 것 본 중에 젤루 많이 마신 날 나도 그랬는데...혹 참나무 태운 참숯의 효능 때문이 아니었을지
참 보기좋습니다.
함께 부를걸 그랬나요
무얼 그리 쳐다보시나요 인물들이 훤하십니다. 분위기도 하고
도담님
암만해도 이살 혀야혀...
쪼매만 지둘리면...어디 경치 좋은 땅에 학무님태풍님훈장님이 합세해서 사오모공화국빌라 세워준다 했다는...그 때 올라오세용난 동네 카페마담이요텃밭님은 우리카페 디제이 하실래요
2년전에 저도 함 가봤는데 집이 더 근사해 졌네요 태풍님 사모님의 인상이 참 고우시던 기억이....
오왕~~~ 디게 즐거우셨겠당~~~~~ 함 가보구 시픈 곳입니다여...
만날 바쁘다지만 않으면야언제고 사오모친구들에게 개방된 곳바람입니다요
태풍님도 염색하셔야겠고, 저도 염색 다시 해야겠고..... 언제 한번를 태풍님의 'The Paek'에서 할까요 선착순으로 인원 정해서요.....
난 어제 일찌거니 염색했다이
차말로거우셨겠다는..태풍님은 인심도 넉넉하시고
와인과 씨가 인심은 차말로 넉넉하시다는...
me too
씨가 까지말입니까?
*^^* 집이 아름답네요. 이렇데 팬들을 위해 집 까지 오픈하시는 태풍 선생님은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