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엄청난 고통과 환난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한 국내 (주) 씨젠이라는 연구회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주)씨젠은 유전자 분석,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로 하는 업체입니다.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약, 분석 소프트웨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25일, 진단키트 업체 (주)씨젠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진단키트 수출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나라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문대통령은 진단키트 생산,개발 공정 과정에 대한 설명과 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제도 운용 현황을 듣고 갔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현재 코로나19 대응의 모범국가로 전세계적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해외시장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어요.
당연히 진단키트 수출 관련주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씨젠이 관련주로 급 부상하고 있습니다.
씨젠은 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기업입니다. 뿐만아니라 유럽에서 코로나 19 진단키트(제품명 Allplex 2019-nCoV Assay)를 인증받은 상태입니다.
(현재 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기업은 5곳 씨젠,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씨젠에서 만든 진단키트는 씨젠의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하루 1,000명 이상 동시검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검사시간을 4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검사결과를 자동으로 판독할 수 있게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또한 씨젠 진단키트는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나 폐렴의 동시검사가 가능하고, 민감도가 높게 설계되어 다른 국가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검사결과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해요.
그리고 씨젠의 진단키트는 고유 검사장비를 설치한 뒤, 소모품으로 진단시약을 쓰는 구조인데요. 그러다보니 기존 고객사들 또한 진단시약이 필요하면 자연스럽게 씨젠의 제품을 쓰게 됩니다.
면도기를 사면 면도날을 매번 갈아쓰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죠. 한번 진단장비 공급망을 구축해놓으면 진단시약이 소모되면서 수익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이같은 원리로 씨젠은 유럽 진단 시장에 들어가서 회사의 유럽 매출 비중은 57.3%까지 올랐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에 앞서, 천종윤 씨젠 대표의 결단도 주가 상승에 주효한것으로 보고 있어요. 바이러스가 확 퍼지기 전에 진단 키트 개발을 결정한 것도 한 몫한 것이죠.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업체 간 협업까지 이뤄져 생산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일일 생산 가능 물량이 5만건 정도로, 2배 이상으로 증산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라고도 합니다.
위의 내용에서 쭉 씨젠이 주가상승 했던 이유들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씨젠은 1년만에 시가총액이 3000억원대에서 2조원으로 6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테마주 정도로 치부했던 일부 투자자들도 바이오주라는 시각으로 바뀌었는데요.
문 대통령은 진단시약 기업들의 신속한 대처가 국내 방역 및 세계 각국의 방역에 기여하고, 경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진단키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까지 했습니다.
앞으로 수출 관련해서도 주가가 엄청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요20개국, G20 화상 전화회의가 26일 열릴 예정인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화상 정상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G20 정상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 물품등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까지 한 상황입니다.
한동안 진단키트 수출로 인한 경제효과가 괜찮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한창인 지금, 한동안은 씨젠을 비롯한 진단키트 관련주를 관심있게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