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사랑..
가족..
서녘 하늘에 펼쳐놓은 노을과도 같은 가슴 적시는 사랑..
서글픈 영혼들의 쓰디쓴 그림자 조차 핥아주는 고귀한 사랑..
찢어진 삶들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추며 행복을 완성 시키는 사랑..
그런 참 사랑 속에 달콤한 웃음이 가득한 가족들..
바로!!!
오늘 제가 본 사랑의 집이랍니다..
삶의 무게가 짊어져야 할 만큼 많은 나이를 먹은 것도 아니련만..
메마른 가슴에 숨겨놓은 눈물까지 고갈되어 황량한 사막보다
더 커다란 먼지가 일고있으니 아마도 소중한 것들을 등한시한
죄값이리라..
결코..
모자르지도..
부족하지도 않은..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넓지 않은 가슴하나 채우지 못해..
텅 비워 놓은채 쓸쓸해 하는 것은..
그것 또한 무지의 죄값이리라..
욕심이 쌓일수록..
마음은 번거롭고..영혼의 방은 비어만 간다
주는 만큼 채울 수 있는 행복을..나는..
무심히..
비워지는 나의 방들을 바라만 볼뿐..
마음이 풍요로웠던 옛날을 뒤돌아만 볼뿐..
이것 또한 나약함의 죄값이리라..
나를 덮어씌운 영상에서 벗어나보자..
또 다른 참 사랑의 만남 앞에..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함을 보내며..
나태했던 일상이 부끄러워..멀리 추방되어 지기를...
정말이지..
어디서든 쉽게 볼 수있는 그런 곳과는 아주 다른..
뭐라 표현 할 수 없이.. 감사한 마음이 밀려드는 집이었습니다
피로 연결된 가족이 아니고서는 느낄 수도 표현 될 수도 없는
자연스러운 사랑을 보면서..원장님 두 내외분이 많이도 존경스러웠습니다
깨끗한 피부와 야무진 얼굴로..
한 눈에도 사춘기 소녀의 수줍음이 묻어있는 큰 딸 은혜..
붙임성 좋은 성격과 맑은 목소리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던
개구쟁이 큰아들 용호..
모델 뺨치게 이쁜 얼굴과 몸매로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똑순이 아가씨 온유..
얼굴만 마주쳐도 깔깔거리며 좋아해주던 춤의 대가
방실이 슬비..
낮설음의 어색함을 졸방졸방 온 집을 끌고다니던 요 녀석
보는 재미로 잊게 해주었던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막내..
창~~~민~~~~이~~~(넘 귀여워)
정신지체이긴 하나~~맑은 사랑 이야기를 해주며 눈물까지
글썽이는 애절함까지 보여주던 언니들..
모두모두 행복해보여 덩달아 마니마니 행복했습니다
글구..
울 방 동상들~~~~~ㅋ
비록 나이는 왕언니지만~~~~
나보다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던 그대들에게
탐복!!!감동!!!(애~궁~껴안아 주고 시퍼라~~)
대신~~~~~ㅃ ㅃ로
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숫자맞남??)~~암튼~~~헥헥헥~~
징그러워두 참어~~~이뻐죽것느디 어쪄~~늙은이 병나믄 안되니께~~참어~~~~~~~~~~~~~~잉!!!~~~~~~~~~~ㅎㅎㅎ~~~~~~수고들 마니 혔어!!!!~~착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