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배................정태춘

[청야(靑也)]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겨울비에 젖은 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

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 없이
봄날 꿈같이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그곳이 어드메뇨
강남길로 해남길로 바람에 돛을 맡겨
물결 너머로 어둠속으로 저기 멀리 떠나가는 배

너를 두고 간다는 아픈 다짐도 없이
남기고 가져갈것 없는 저 무욕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언제 우리 다시 만날까
꾸밈없이 꾸밈없이 홀로 떠나가는 배

바람소리 파도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올 뿐

(그냥 노랫말만....)

[매은]

정태춘 북한강에서. 누가 올려주소

[청야(靑也)]

안녕!!~간만이네...ㅎ
잘 지내지요?...

[김태풍]

한때 많이 불렀던 노랫말인데,
지금은 가물가물 하네!!
제주도 비 그쳤지요?

[청야(靑也)]

살짝 오다가 그침~
맛점~ㅎ

[나온유]

한참 헤매다 정신 차리고~~~~
청야친구
고마워
흥얼흥얼 ~~~힘내고 갑니다

[청야(靑也)]

그래도 댓글 달 기운있는거 보니
반갑네~ㅎ
홧팅하고~

[김태풍]

온유, 좀 괜찮은겨?
가사노동, 환자 수발 하는거 만만찮으니,
컨디션 조절 잘 하시게~~

[강다현]

아프지 말아야하는데...
나도 아프구나 ㅠ.ㅠ

[지킴이]

호호호 이제 안아프지?
힘네고 밥많이 챙겨먹고.
잠 푹자면 괜찮아 질거야.....

[지킴이]

청야 방가...
조금 바뻐서 이제사 들어왔네....
점심 식사는 ?
좋은 오후 되삼....

[청야(靑也)]

바빠도 식사는 잘 챙기고...
우리야 밥심으로 사는거 아닌가~ㅎ

[지킴이]

그렇치 밥 세끼가 ㅡ보약이라 생각하고
죽기 살기로 세끼 꼭 챙겨먹네.ㅎㅎㅎㅎ

[김태풍]

친구 오랫만이네!
잘 지내지?
우리 나이는 밥이 보약이지~~
주말에는 날이 추워지던데,
감기 조심하구.....

[강다현]

저배는 행복한곳으로 갔을거야~
일어나니 허리에 담이결려 한의원에서
치료받았는데도 차도가없어
약사왔어~~ 가지가지....ㅎ

[지킴이]

다현이랑 온유 와 그런데
군대말로 군기가 빠져서 그런가
날씨도 추운데 빤바라 한번 해볼테야 ??ㅎㅎㅎㅎㅎ

[김태풍]

날이 추우면 근육 긴장이 더 많고,
근력 운동이 필요하지~~
태풍도 짬을내어 일주일에 2~3회는 회사 헬스장에서,
런닝 머신과 상.하체 근력 운동 좀 하고 있어~~

[매은]

나도 오늘 새벽엔 간만에 테니스코트 나가서
무려 세 시간을 ... 그리곤 우르르 몰려가 쭈꾸미에 장수막걸리. ㅋ
운동 매니아라는 잃어버린 꼬리표를 다시 찾을 생각임다.

[강다현]

군기가 넘 바짝들어 탈이야~~

[강다현]

고마워~~ 나도 실천할게^^

[청야(靑也)]

담은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는데....
며칠 병원 다녀봐~
왜들 컨디션들이 안좋지?~
빨리 회복들 해야지..

[청야(靑也)]

운동 열심이네~
그래서 보기와 달리
강골인가보네요~ㅎ
테니스도 전신운동이라
힘들텐데....

[강다현]

아!~~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사는군........ㅎ

[청야(靑也)]

힘들어도 멋지게 살고 있잖아~ㅎ
자기 일 열심히~~

[강다현]

ㅎ 하긴 집에만 있음
게을러지고 퍼져서
밤낮없이 먹기만 할 girl~~~~

[청야(靑也)]

ㅎ~

[강다현]

건강하고 예쁜
매은이를 송년회에서 볼수있지?ㅎ

[김태풍]

좋은 생각이야!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 한번 시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스타트만 되면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여져요! 화이팅^^

[난폭한오리]

별 하는일도 없으면서 뭐가그리 바쁜지 금방 하루가 가네요..

[청야(靑也)]

바쁜건 좋은일~
몸만 상하지 않으면요~ㅎ

[김태풍]

친구! 방역은 얼마나 더하지? 추운 날씨에 수고가 많아~~ 건강관리 잘하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