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잘받았다. 엄마, 아빠 깜짝 놀랐다. 재용아 너 거기서 글쓰기연습만 한것 아냐?
웬 대학생이 편지를 썼나 하고 깜짝 놀랐지. 역시 독서를 많이 하는 재용이 답다.
우선 거기가 답장 중심 사회( ㅎㅎ) 인지 몰랐다.
언제든 메일 쓰고 싶을때 쓴다고 생각했지
그렇지만 메일에만 매달리면 안되니까 선생님께서 원칙을 정해 주셨을 거야. 그러나
꼭 쓰고 싶을때엔 써도 될 거야, 예외라는게 있으니까,
재용이 생각대로 엄마 아빠도 당연히 3번을 택한다. 역시 우리는 한 가족 맞다
그런데 스티커는 언제 받는데, 시험 잘보거나 아니면 퀴즈 풀거나하면 받는것 아닌가?
그것이 문법이나, 다른 영어 공부랑 별개로 주어지는 것은 아닐꺼 같은데..
스티커 따로 받고, 공부는 따로 하고 조금 이해가 안되서, 재용군의 친절한 설명이 필요하군요.
운동도 열심히 한다니 정말 기쁘다. 골프라는것 절대로 쉬운 운동 아니지, 그러나 그만큼
재미있고 멋진 운동이지. 이러다 우리아이들 중에 장래 타이거 우즈 나오는 것 아냐?
원장님 말씀대로 생각하면서 하면 금방 는다. 드라이버도 금방 칠수 있다. 최선을 다하자.
축구는 어때, 여기 인조 잔디구장에서 하는것 보다 쳔연잔디에서 하니까 훨씬 재밌지
선생님이랑 형들이랑 같이 축구하면 재미있을것 같아. 재용이 포지션은 무얼까, 리베로?
윤정이는 절대로 재용오빠 안 잊었다. 잊을 수가 없지. 매일 원장님이 올려 주시는 사진들중에서
엄마보다 더 빨리 재용 오빠 찾는다. 재용오빠가 멋지단다.
지용 오빠 지용 오빠 하면서, 말도 많이 늘어서 엄마 한테 잔소리도 많이해, 믿을 수 없지?
오늘도 올라온 사진 중에서 재용이 오빠 찾는다고 한참 들여다 보았는데 오늘은 재용이가 없었어.
단어 시험이었던 것 같은데 재용이 잘 보았니? 힌동안 재용이로 부터 멜이 없어 궁금하고
섭섭하고 했는데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지 몰랐다 옆에 있으면 백번쯤 안아 줄텐데...
내일 놀이 동산 간다지, 좋겠다. 여긴 올해 들어 제일 추워. 영하 15도래.
너무 추워서 강릉에 못갈것 같다.
새해 1월 1일도 공부해? 재용이 목소리 들을수 있을까? 통화하고 싶으면 멜하세요
I will call you back shortly. Mommy.
첫댓글 엄마 저는 메일로 답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