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영상앨범 산 재방송 안내
2014.1.1일 01:00시 1,2 부 동시 방영 예정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2013.12.31일 밤 입니다...즉...새벽 1시 지요...)
송년 특집으로 네팔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 2부작이 시청율 대박이 났다고 하네요.
따라서,
2014년 신년 특집으로 1,2부 동시 방영을 한다고 합니다.
꼭 한번 보세요..
차후 네팔 트레킹시 많은 도움이 될거 예요
네팔 트레킹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어면 언제라도 전화 또는 메일 주세요.
제가 아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저와 제와이프가 결혼 30주년 기념 네팔 트레킹이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산과자연 여행사 대표 송무근 올림
407회 꿈의 길을 걷다 - 쿰부 히말라야 1부
◆ 방 송 : 2013년 12월 22일 (일. 오전 7시 40분) ch. KBS 2 TV
◆ 프로듀서 : 주연자
◆ 제 작 : 프로라인 on TV
(연출 - 이상열, 글 - 이지원)
히말라야 산맥 중앙부에 자리한 산악국가 네팔. 네팔의 수많은 트레일 중에서도 동부에 자리한 쿰부 지역은 세계 산악 마니아들이 꿈꾸는 트레킹 명소로 꼽힌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비롯해 웅장한 히말라야 고봉들을 가까이 조망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영상앨범 산>에서는 결혼 30주년을 맞아 꿈에 그리던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선 송무근, 김외숙 부부의 여정에 동행한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국내선으로 40여 분 거리에 자리한 고산 도시 루클라(2,840m)로 향하는 일행.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루클라에서 남체까지는 트레커들이 고소 적응을 하는 길이기도 하다. 높은 고도에 신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만년설이 녹아 세차게 흘러내리는 옥빛 계곡 위로, 아찔하게 놓인 현수교를 건너는 부부. 다리를 수놓은 오색 타르초가 바람에 나부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풍경에 취해 걷다 보니 어느덧 그림 같은 마을 남체가 눈앞에 펼쳐진다. 해발 3,440m에 자리한 남체는 쿰부 히말라야에서 가장 번화한 마을이기도 하다.
히말라야에는 트레커들의 동선에 맞게 마을과 산장들이 자리해 있고, 주민들은 농사보다 벌이가 좋은 가이드나 포터로 일한다. 무거운 짐을 지고 거친 산길을 오르내리면서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그들을 보며 부부의 마음도 절로 겸허해진다.
조금씩 황량해지는 풍경 사이로 성큼 다가서는 순백의 설산들. 아마다블람(6,856m)과 로체(8,414m), 에베레스트(8,848m) 등, 쿰부 히말라야를 대표하는 고봉들이 하늘을 떠받치고 일어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 고도가 높아지고 트레킹이 길어질수록 경치는 아름다워지지만 그만큼 체력은 떨어져 간다. 목적지를 향해 서두르기 보다는 서로의 속도에 맞춰가며 천천히 걷는 부부. 걱정과 기대 속에 계속되는 이들의 남은 여정에는 또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까?
◆출연자 송무근, 김외숙 부부
◆이동코스 카트만두(Kathmandu 1,281m)-루클라(Lukla 2,840m)-팍딩(Phakding 2,610m)
-남체(Namche3,440m)-텡보체(Tengboche 3,860m)-디보체(Deboche 3,820m)
-팡보체(Pangboche 3,930m)-딩보체(Dingboche 4,410m)
408회 꿈의 길을 걷다 - 쿰부 히말라야 2부
◆ 방 송 : 2013년 12월 29일 (일. 오전 7시 40분) ch. KBS 2 TV
◆ 프로듀서 : 주연자
◆ 제 작 : 프로라인 on TV
(연출 - 이상열, 글 - 이지원)
이번 주 <영상앨범 산>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 설산의 땅 쿰부 히말라야에서의 여정을 계속한다. 평화로운 고산 마을 딩보체(4,410m)룰 지나 고락셉(5,140m)을 향해 점점 척박한 산길로 접어드는 부부. 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더 극적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느새 순백의 눈으로 덮여있는 길 위에는, 만년설을 인 봉우리들이 장엄한 모습으로 늘어서 있다.
고락셉은 거대한 산군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로 칼라파타르 바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계속되는 여정에 지쳐가지만 부부는 서로 의지하고 북돋우며 다시 무거운 걸음을 뗀다. 이윽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해발 5,550m 칼라파타르 정상에 올라선 부부. 힘겨운 길을 지나온 이들을 위로하듯, 푸른 하늘 아래 솟구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경이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다음날 여정은 종라(4,830m)에서 출발해 험난하기로 유명한 촐라패스(5,420m)를 넘어 고쿄리(5,360m)까지 이어진다. 촐라패스를 오르는 길은 비탈진 너덜지대로, 낙석과 고산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난코스. 고산병과 싸우면서도 힘겨운 발걸음을 멈추지 않은 부부는 마침내 트레킹 중 최대의 고비 촐라패스를 무사히 넘어선다.
계속해서 신비로운 빛깔의 고쿄 호수를 지나 최종 목적지인 해발 5,360m 고쿄리 정상에 다다른 부부. 고쿄리는 히말라야의 유명한 봉우리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같은 곳이다. 그 명성답게 웅장한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낸 에베레스트(8,848m)와 로체(8,414m) 등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산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대자연이 숨 쉬는 땅, 쿰부 히말라야로 떠난 부부.
그들의 아름다운 여정에 <영상앨범 산>이 동행한다.
◆출연자 송무근, 김외숙 부부
◆이동코스 딩보체(Dingboche 4,410m)-고락셉(Gorakshep 5,140m)-칼라파타르(KALA PATTHAR 5,550m)-종라(Dzongla 4,830m)-촐라패스(CHO LA 5,420m)-고쿄 호수(Gokyo Tsho 4,734m)-고쿄리(Gokyo Ri 5,360m)